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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한 여자의 심리..

라인리베 |2013.12.23 10:28
조회 437,436 |추천 48

음슴체 양해 부탁드릴께요..

 

본인은 20대 중후반의 길을 걷고있는 대한민국의 흔한 남성임.

 

본인이 21살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던 여자가 한명 있음. 본인보다 한살 어리고

 

대학교 동기이면서 같은과 였음 (한학년 늦게들어감...)

 

일인즉... 21살때 그냥 좋은거같아서 호감을 가지고 뭐.. 사랑한다 이런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냥 친하게 잘 지냈음... 얘도 나를 좋아하는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음.. (착각이겠지만..)

 

알고보니 남친있음.... 멘붕.. 그래도 왠지 잃어버리고 싶지않은 사람이라서

 

고백은 안하고 있다가.. 1년쯤 지나고 남친이 군대갔을때즈음.. 그냥 한번 선물하나 주면서

 

고백을 할려고했는데.. 용기가 없어서 그냥 주고 머리만 쓰다듬어 주고 옴..

 

눈치깟는지 나중에 전화와서 나 남자친구 있는거 아는데 나 좋아하면 안돼는거 아니냐면서

 

쌩까기 시작함.... 그땐 내가 죽일놈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였음.. 근데 약 한달뒤에 연

 

락옴.. 그래도 역시 오빠랑 편하게 친남매처럼 지내고싶다고.. 나? OK 함..

 

그뒤로 남자친구는 군대 가있고 나는 그 애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시작함.. 물론 남자친구로서가 아

 

니라 그냥 정말 친오빠처럼.. 아프면 챙겨주고 뭐 맛있는거있으면 나눠먹고 재미있는일 있으면 공

 

유하고... 심지어 내방에와서 술먹고 뻗어도 난 이불 덮어주고 재우다가 집에 무사히 돌려보냄..

 

그러다 남친돌아옴.. 나 찬밥신세 ㄱㄱ... 연락도 잘 안하고 같이 다니기는 커녕 개뿔도 없음.

 

뭐 이해함... 그냥 그러려니 하고 대학 졸업하고 각자인생 살고있는데... (연락잘안했음)

 

졸업후 6개월인가 지나서 연락옴.. 전남친이랑 헤어졌다고 .. 남자가 바람 어쩌고 그러는데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편들어주면서 많이 달래줌...

 

그리고 나 몇달있다 군대감.... 군대에서 면회는 한번도 안왔지만. 연락도 가끔하고 편지도 좀

 

하고.. 그렇게 좋은관계 유지하면서 잘지냄..

 

전역하고 자신감 충만해서 .. 또 남친도 없길래 들이댐.... 뭐 노골적은 아니고 평소와 같이 잘해

 

주고 그럼.... 서로 지역이멀어서 같이 있을수는 없었지만 해줄수 있는건 해줌... 선물도 챙겨주고

 

흔히챙기는 xx데이는 가급적 선물과 편지를 동반해서 많이 해줌..

 

근데 남친생김. 근데 전남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깊은빡침에 일방적으로 연락 안함.... 받지도 않음.. 그떄 정말 그런 생각이 들었음... 나는 정말

 

남자이하로 보이는구나..

 

그런데 한 두달있다 연락옴.. 나랑 정말 연락끊을꺼냐고 나도 시간이 지나니깐 이건 좀 아니다 싶

 

어서 내가 다 미안하다 하고 잘 지냄..

 

전남친이랑은 한달도 못가 헤어지고 새 남친 만들었다가 한달만에 헤어졌다고 함.

 

난 그래도 역시 병신인지 또 그런 러블리한 감정이 살아나기 시작함....

 

그러다가 한번 보자고 해서 내가 친히 그쪽으로 감. 밥먹고 그러면서 소소한 애기하는데

 

좋더라.. 근데 뜬금없이 아님 예정되어있는걸수도 있겠지만 .. 나를 좋아하지 말라더라

 

자기는 오빠가 늘 내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처럼 있어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게 아니라면 다시는 연락안한다고, 그게 오빠가 덜 아픈일일꺼라는데...

 

솔까죤나 멘탈 박살났는데... 간신히 부여잡고 .. 니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 준다고 함..

 

내가 생각해봐도 병신같은데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함...

 

살다보면 얻을수 없는것도 있다는데... 난 왜 몇년동안 이지랄인지 모르겠음...

 

음슴체의 버릇없는 이야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솔루션은 바라지도않고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그녀의 심리는 무엇인가요..

 

나 진짜 이제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남자는 남자친구가 되는것이 제일 가까워지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

 

여자는 그게 아닌가봐요... 남자친구같은거 따위로는 안만들겠다는 거같은데..

추천수48
반대수424
베플엉그래라|2013.12.23 17:59
나를 좋아하지 말라더라 자기는 오빠가 늘 내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처럼 있어주면 좋겠다고 하더라..// 같은 여자가 봐도 이기적인 ㄴ 인데...쩝. 사귀긴 싫고, 자기가 해달라는건 언제든 해주는 건 즐기고 싶고. 그렇다고 앞에서 얼쩡거리지도 말라는거고...(뒤에서 지켜봐달래..ㅋㅋㅋ) 아무리 어장안의 물고기를 가지고 논다지만. 이건 좀 양심없는거 아님? 대놓고, 어장안의 물고기가 되라는건... 솔직히 인간으로도 여자친구감은 좀 아닌거 같은데. 그만 이용당하시고, 새로운 인생 찾으세요. 나 여자친구 생겼다..말로만 하지말고. 소개까지 시켜주세요. 정신차리라고. (어쩌면 속으로 "저 오빠는 나아니면 여자도 못사귈 사람. 그런 주제도 못되어 평생 내옆에만 있을거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기적인겁니다. 멘탈이. 동생으로도 두지말고, 아는 지인으로도 두지 말고, 인연 끊으세요. 언젠가 주위에 놔두면 님 심리알고, 님이 행복한 순간에도 님을 흔들어 이용하려 들 인성이네요. 님 행복을 위해서라면 저런 행동하는 사람들은 주위에 두는거 아닙니다. 결혼후 잊을만하면,,,,자신이 힘들때 뜸금없이 연락할지도 모름. "오빠 잘지내..그때 오빠가 참 잘해줬는데. 내가 참 어려서 몰랐지~" (얘가 아직도 나를 생각해??? 라고 헤헤거리시지 마시고, 이글 잘 기억해뒀다가 그런 전화 받으시거든 소름끼쳐하세요.) 그건 님이 그리워서도 아니고, 님의 사랑이 고파서도 아님. 그저 살다보니 마음이 허해지고, 또 적당히 위로해줄 (님의 가정이 파괴되건말건 상관없이) 자신만 위로받으면 된다는 이기심일뿐인거지. 님아 정신차리세요.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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