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너무 화가나는 일이 있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 올려요.
저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희 회사 소규모로 남직원 둘, 여직원 넷이 일합니다.
한 여직원이 (삼십대 중반), 최근 자기가 임신 5개월 이라고 밝히더군요. 어쩐지 배가 나온것 같다고 생각했더니 임신했대요.
남친과도 곧 결혼한다고 해서
다들 축하해줬습니다. 당연히 축하할 일이죠. 여기까진 좋습니다.
그런데 이 여직원, 임신인걸 밝히고 난 후부터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요...
원래 자기가 맡았던 업무를 전혀 손하나 까딱 안합니다. 힘들다고요...
일 특성상 움직이며 활동하는 일이 많아서 손이 한명 이라도 없으면 다른 직원들이 죽어납니다;; 그래도 이 여자는 신경안쓰고 자기 자리에만 앉아있습니다... 조금만 일해도 배가 당긴다느니 어지럽다느니... 휴...
이여자, 사장님과 일한지 오래된 사이라 월급도 꽤 많고, 사장님도 별 말 못하십니다. 정때문인지...
힘들면 후임 구해놓고 쉬라고 해도 절대 말 안듣습니다. 만삭까지 일할거래요-_- 직원들이 힘들어 한다고 해도, 서운하다며 난리치다가 얼마전에 그만뒀네요. 울고불고 하더니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하고 나갔어요;;
서운할수 있겠죠... 근데 제가 너무 못되서 그런건지... 너무 화가나요. 어이가없고... 직장은 엄연히 공적인 공간이고, 자기때매 딴직원이 피해보면 안되잖아요,,, 그렇게 몸이 약하고 힘들면 후임 구해서 일이 돌아가도록 만들어주는게 당연한거 아녜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너무 싸가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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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에 올라간줄 몰랐네요..
네, 저도 이미나간 사람 굳이 신경쓰고 싶은 마음 없었죠...
근데 얼마전에 직원들 사이에서 말이 나왔습니다. 그 여자가 그만두기 전에 그렇게 저를 씹었다네요.
동료로써 싸가지가 없다느니, 같은여자로써
이해도 못해주고 너무하는거 아니냐느니... 말입니다.
휴...저도 넘 어이없고 화가나서 올린 글이에요. 진짜 내가 싸가지 없고 이해심 없는 사람인지 답답 해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