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초반 남자사람입니다. 유부남이죠. 와이프와 관련해서 좀 섭섭하네요. 아니, 많이 섭섭하군요.
연애기간은 7년 정도 되고 결혼했는데, 문제는 연애하던 시절 돈쓰는 비율이 거의 제가 70~80% 였습니다.
어떤 날은 100%고요. 원래 알뜰한 여자고 검소한 여자인 줄알고 사귀었지만,
제가 여친생일때는 비싼 선물 사줬고, 예를 들어 악세사리, 옷 등등
여친은 고작 케잌정도만 사줬습니다. 다이어리, 싸구려 지갑 정도...
당시에는 그냥 만나는 것만 해도 좋을때였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습니다만...
지금도 그렇습니다. 저만 일방적으로 선물공새하는 것 같고 몇번은 안사다 줬더니, 약간 섭섭해 하는 것 같더군요.
제가 버릇을 잘못드린 건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결혼해서는 제 부모님한테 용돈을 살짝 살짝 드릴때도 있더군요. 저 몰래. 그럴대는 너무 사랑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로션 선물 하나 받은 적이 없네요.
이 여자의 심리가 궁금하고, 저 혼자 너무 상상속의 로맨틱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결혼해도 무슨 날 무슨 날, 챙길는 것도 저 혼자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은근 더보려고 생일쯤 되면 나 향수하나 사야겠어. 스킨 로션 세트 하나 살까?
이러면 보통 눈치있으면 "자갸. 생일도 있는데 내가 선물해줄까?"
이럴텐데 말이죠. ㅠㅠ 저 혼자 너무 오버하는 생각인 것 같아 이렇게 글 적는 것도 부끄럽네요.
은근히 혼자 머리속에서 생각만 하려고 해도 머리만 아프고 혼자 별 생각을 다하네요.
그냥 따끔한 한 말씀이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주변에 친구가 있어도 이렇게 지내는 친구가 없어서 이해를 못해주더군요. ㅠㅠ
하지만, 그녀와 헤어지고 싶어서 이런 글 남기는게 아니라 저의 마음을 좀 다독이고 이상한 생각 안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글을 남깁니다.
무슨 해결책을 주든 앞으로도 이 여자한테 선물공세는 할 것 같네요, 크던 작던....
그래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