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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사이에 크리스마스 선물

붕붕 |2013.12.25 07:56
조회 208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몇일이 지나도 마음이 풀리지 않는 일이 있는데
크리스마스고 하니
서론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전 20대중반 회사원이구요
이제 5년된 한살 연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평범한 연인들과 같이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큰 불만없이 서로 아끼며 잘 지내는 관계이구요.

서로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보내자 하여 몇일전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주고받았어요.

전 한달전부터 티는 안내고 여러가지 한해동안
남친이 원하거나 필요하다 싶은것들을
생각해서 한개씩 구입해왔어요.
매년해온 선물들도 비슷하게 준비했었구요.
다른점이있다면 올해는 돈을 조금 더 쓴것?
합해보니 30만원 좀 넘겠더라구요.
선물은 컴퓨터랑 악기 관련 악세사리들이구요.

선물을 받고 기뻐할 남친을 생각하니 빨리 주고싶고
만날날을 막 기대하고 있었구요.

만나기로한 당일 남친이랑 저녁 약속 전에
선물 교환을 하는데
남친이 준비한 선물은 털 조끼랑 머플러 더군요. 한 매장에서 구입한.
선물주기 몇일전에 급하게 산거같은?

제가 평소 입고다니는 스타일이긴 한데
솔직히 받는 순간 저도 모르게 너무 서운해지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무렇지 않게 잘 참아서 남친은 눈치 못챘지만
제가 평소 관심있거나 얘기하던 아이템도 전혀 아니고 그냥 성의 없게 느껴졌다 해야하나?

가격을 떠나 제가 막 준비하고 고심해서
고르고 했던 노력에 비해 남친은 아닌거 같아서
좀 자존심이 상하고 실망한거 같아요..

그후에 아니척 노력은 하는데
마음 한구석이 찝찝하고 편하지 않네요.

지난 크리스마스때는 이런 기분은 들지않았었는데..

이렇게 연인사이에 선물이나
성의 문제로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풀어야 하죠? ㅠ

정말 가격차이에 문제가 아니라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큰데...

오랜 연애에 남친이 더이상 노력을 예전만큼 하지 않는걸까요? ㅠ 서운한 마음을 얘기해야할까요? 속물이라 오해하진않을까요.. 휴..

기쁜마음으로 준비한 크리스마스인데 왜이렇게 마음이 무거워 지는걸까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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