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멤버이자 솔로 앨범을 발표한 용준형(24)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 가운데 '비스트 최약체'라는 게 있다. 방송에서 보인 운동 실력과 허술한 이미지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용준형은 빈틈이 많고 허술한 매력보다 진지하고 생각이 깊은 남자였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 카페에서 진행된 용준형과 인터뷰에서 그는 솔로 앨범의 색깔과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얘기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급하게 답하기보다 조금이라도 머릿속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신중하게 말을 이어갔다.
약 한 시간 정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방송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는 생각을 할 때쯤 용준형에게 방송에 노출되는 이미지와 실제 모습의 차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는 "이게 다 비스트 멤버들 때문이다"라고 웃으며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멤버들이 저를 웃긴 사람으로 취급해 결국 자신을 내려놓게 된다. 멤버들이 '최약체' 이미지를 만들고 놀리는 걸 좋아한다. 처음에는 열심히 대응하는 데 더 이상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 모를 때가 온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저는 원래 차분하고 진중한 사람이다. 그런데 반강제적으로 '몰아가기'에 당해 '내가 원래 허술한가'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라고 답했다.
' 최약체' 이야기가 나오자 용준형은 흥분한 기색을 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거의 유일하게 평정심을 잃었던 때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커졌다. 그는 "사실 최약체는 막내 동운이다. 분명히 제가 자기보다 더 뛰어나다는 걸 아는데 멤버들이 다 같이 몰아가니 동운이도 헷갈리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방송을 위해 허술한 이미지를 보여준 건 아니었다. 비스트 멤버들의 '몰아가기'로 만들어진 면도 있지만, '최약체' 이야기에 잠시 흥분하는 용준형에게 빈틈도 분명 있다. 그러나 인터뷰하며 용준형에 대해 확실히 깨달은 건 그는 신중하고 진지한 남자라는 점이다. 곤란한 질문에도 자기 생각을 정리해 말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특히 음악에 관해서는 철저한 신념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그의 첫 솔로 데뷔곡 '플라워'를 들으면 들을수록 용준형이라는 남자의 진심이 담겨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앞으로 그가 만들 음악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매우 긴 기사다...끝까지 보신분 미리 칭찬)
편견을 가진 이들은 준형이를 허세쩌는 가오남이라고 생각하세요 심지어 팬들 일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파도 준형이는 허술하지만 신중하고 소듕한 존재임을 쉽게 알 수 있어요
특히 음악에 대해서는 정말 진지함을 넘어 멋진 남자죠. 가끔 안티들이 준형이 음악까지 비하하는 경우가 있는데 준형인 절대 그런 클라스가 아니라는거...
요즘 외계어 유행어 의미없는 후렴구 남발하는 가사 보다가 준형이 가사를 보면 음악에 대한 진지함을 금방 알 수 있죠.
위 기사가 준형이의 진짜 모습을 요약해 놨네요... 좋은 기사라 퍼왔어요
기자들이 그렇게 기레기가 아닐지도 몰라...
마무리는 역시 용준형 짤줍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