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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

책과연애 |2013.12.27 15:44
조회 97 |추천 0

'사랑'이라는 단어는 설렘과 닮았다. 혀끝이 앞니 뒤에 살짝

한 번 닿으면서 '사', 둥글게 만 혀가 입천장에 한 번 닿았다가

퉁 튕기면서 '랑'. 입 속 공간이 '사랑'이라는 단어로 채워지고

볼이 부풀어오른다. 누군가와 살짝 옷깃이 스치고, 만나기 위해

내가 변하고, 가슴이 통 튀어오르면서 마음 안에는 이미 '그'가

가득 차 있다.

책과 연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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