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 님들, 저는 네년에 18살 되는 고딩 소년데요...
제가 11월 후반부터 밤에 샤워하고 나오면 막 팬티에서 냄새나고.. 이상한 멸치액젖? 색깔인 냉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진짜 하루에 두 번씩 깨끗하게 씻고 당연 한 거지만 속옷도 맨날 갈아 입었는데도 증상이 안 고쳐지는 거에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학교가 단축 수업이어서 산부인과를 갔거든요. 쪽팔려서 엄마한테는 말 안하구 ㅋㅋ
우리 동네에 있는 산부인과로 갔는데 처음 왔다 그러니까 막 설문지 같은 거 주더라고요. 근데 완전ㅋㅋㅋㅋ 막 마지막 관계, ㅈㅇ 하는 빈도, 등등 온갖 민망한 질문들 ㅠㅠ 그래도 참고 전부 작성했어요.
작성 하고 나서 간호사 언니가 탈의실로 안내 해주시고 거기서 바지를 엄청 긴 치마로 갈아 입었어요, 그리고 앉아 있다가 OOO님 들어 오세요 해서 들어 갔는데, 다행히 의사 선생님은 여자 분 이시더라고요. (남자 의사 선생님을 이상하게 생각 하는 건 아닌데 제가 좀 부끄러움 많이 타서요 ㄷㄷ..)
근데 ㅋㅋㅋㅋㅋ 그 진찰대에 누워서 다리 M자로 벌리고 있는데 진짜 너무 쪽팔린거에요 ㅋㅋ 그래서 긴장 되서 일부로 친구들 한테 카톡 같은 거 보내고 있었거든요. 한 8분? 뒤에 의사 선생님이 들어 오셨는데 잠깐 보시더니
" 차가워요"
하시고 진찰 기구로 거기 벌리 셨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의사 선생님 팔 잡고
" 잠깐만요!! 잠깐만요!"
이 ㅈㄹ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막 발버둥 치다가 넘어져서 팔 다치고.. 쪽팔려서 진찰 안 받는다 그러고 바지 갈아 입고 나와 버렸어요.. 지금은 좀 괜찮아 진 것 같기는 한데 어떻하죠? 병원 다시 가 봐야 하나요? 우리 동네 산부인과가 거기 밖에 없고 다른 곳은 버스나 지하철 타고 가봐야 되거든요, 진짜 쪽팔려서 거기는 못 가겠는데.. 여러분의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