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안된 전에 있었던 얘긴데
우리 아파트 단지에 엑소가 있다고 하는거임
처음엔 안믿었음
근데 진짜 있는데 못보면 너무 억울하잖슴?
일단 우리집 창문으로 달림
그때도 경수 빠수니였던 나는 굉장히 흥분했음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창문밖을 봤는데
그때 때마침 우리집앞에 엑소가 뙇!!!
진짜였음ㅠㅠㅠㅠㅠㅠㅜㅜㅜ엑소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란 수니 죽어도여한이없어요....
엑소가 우리동네에 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이 몰려서 헬게이트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사람도 별로없어서 엑소 완전 잘보임
나는 그저 걸어가는 엑소를 황홀한눈빛으로 지켜봤음
소리지르면 또 욕먹을까봐 그저 바라만봤음..ㄷㄷ
역시 잘생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멋ㅠㅠㅠㅠㅠㅠㅠ
열두명이서 막 장난치고 비글거리면서 가는거임
열두명다 졸귀 씹귀...ㅠㅠㅠㅠㅠㅠ
근데 어쩌다가 경수가 고개를 딱 들었는데
나랑 눈이 마주친거!!!!!!!!!
하....진짜.......완전깜놀...근데존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나 그때 화장도안하고 엄청 초췌했지만 내얼굴은 씹다만 오징어같았지만 경수눈이 썩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피하고싶었지만
너무 잘생기고 이 순간을 피할수없었음
나같은 애가 경수의 눈길을 언제받아보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순간을즐기겠어 어차피 나기억도못할텐데
이러면서 나도 계속쳐다봄
근데 경수가계속 힐끔힐끔보더니
@@아 안녕!!!!!!!
이러능거임....
나진짜......울뻔함.......
도경수가 내이름알아....와...대박
나울거야진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그때 너무 대박이고 떨리고 막 온갖생각다듬
어떻게 내이름알지??
내가아무리팬싸많이가고 공방뛰고 팬레터맨날쓴다고해도
그 수많은 팬들중에 내이름알아
와대박 진짜 난 죽어도여한이없다
막이러면서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격에 겨워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경수를 더 사랑하게됨 진짜
내이름안다고 여러분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불러줬다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겁나쩔지않음???
나진짜 죽어도 여한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엄마가 들어오더니 날 깨움
아시발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