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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게된 사실....

다이런건가? |2013.12.29 00:40
조회 209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어떤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28살 남입니다.

 

오늘따라 공부가 안됐던 저는 모처럼 어머니, 동생과 함께 치맥을 시켜먹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치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애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질 무렵, 한 가지 x같은 얘기를 듣게

 

되었네요.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10 년전 반항기가 심하던 고등학생 시절에 담배를 피우다가 걸려서

 

징계를 받게된 날이 있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를 모시고 오고 해서 참 죄송했었는데, 오늘 마침 그

 

얘기가 나와서 그 당시의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새로운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의 요점은 어머니가 학생부에 가셨는데, 선생님께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셔서 기다리고 계시던 중, 책상앞에 놓여있던 친구의 반성문을 보시게 된 겁니다. 근데 그 반성문의 주요내용이 제가 담배를 사오라고 해서 자기가 사왔고 그리고 나서 같이 피우던 와중에 걸렸다는 둥 반성문 내용이 전부 제 탓으로 되어있었다고 한 겁니다. ㅋㅋ 솔직히 처음에 들었을 땐, 어머니가 장난치시는 줄 알았는데, 다시 물어보니 진짜였다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이 얘기를 듣는순간 뭐 지나간 일이니깐 웃어넘길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봤으나, 생각할 수록 열이 받더라고요. 뭐 담배피운게 자랑할 짓거리는 못돼지만, 사내새끼가 할 짓이없어서 그런일로 친구를 팔아먹는다는게 참 어이가 없네요. 물론 그 당시에는 어머니가 그런 얘기를 안하셔서 그 뒤로도 잘 지냈었는데, 뭐 요즘은 연락이 뜸해지긴 했었지만, 그래도 언제라도 연락할 수 있는 그런친구라고 생각하고 지내왔었는 데, 오늘 참 배신감도 느끼게 되고, 내가 인간관계가 겨우 이 정도 밖에 안됐었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우울해지네요.

 대학생친구도 아니고 고등학생 친구였는데, 이런 뒤통수를 맞으니깐 다시 보게된다면 주먹이 먼저 나갈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주절주절 하소연한 얘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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