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안녕하세요..
한달내내 정신놓고 살고있는 내년이면 31이 되는 여자입니다.
결단을 내려야하는데..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도움을 받으려고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ㅠ_ㅠ
저는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작성할께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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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올해 10월 의류회사에 입사를 했음.
회사는 본사따로 있고 물류창고가 따로있는데 본인은 물류창고에서 일하기로 했음.
주 업무는 거기 계시는 상사분 밑에서 일 배워서 진행하라는...( 발주업무,백오더관리,재고관리,아르바이트관리..등..)
기존의 회사에서 배운것들을 토대로 자료파일들도 만들고,화일철도 만들고,
의욕넘치게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음.
처음인지라 실수연발...그래도 상사분께서는 아~괜찮아요...쉬엄쉬엄하세요 이러던분이..
입사하고 한달 반이 지났을까..제가 만들고 일했던 일들을 하나 둘씩 가져가셨음.
그리고는 주 업무는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처럼 반품업무를 진행하라는 거임...
일단 시키는대로...반품업무도 내 일 중 하나라 생각하고 진행하기 시작했음...
점점 더 사무적인 일들은 없어지고 그마저 하던 아르바이트관리 및 백오더관리까지..기존에 있던
남직원을 시키는 거임...하..아....
그러던 다음날.. 제가 쓰던 컴퓨터를 그 상사분이 가져가셨던....ㅠ_ㅠ
출근해서 자리를 봤더니 내 컴터가 아닌...그 분이 쓰시던 컴퓨터....
너무 화도나고 부서장님께 보고 드릴까도 했었는데 일단 제 상사분하고 얘기를 하려고도 했었지만..내 생각을 말하고 얘기하면 대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그냥 꾹 다물고..아무말 못하고...반품업무하라해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 상사분 나에 대해서 부서장님께 어떻게 말을 했을지는 안봐도 비디오였지만.. 부서장님께서
나를 찾는다는 소리에...근심 반 ,걱정 반으로 본사로 찾아뵈러 갔음.
면담 진행을 하는데.. 입사한 지 얼마나 됐나..나이가 어떻게 되지?이렇게 물어보시는 부서장님..
속으론...아... 그만두란 소리 하시려고 그러시나보다..이러면서..면담이 진행되었음.
본인이 생각하기에 일 열심히 하고있다고 생각하시냐는 부서장님 말씀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있다고 말씀드렸음.. 그리곤 반품업무하고 그러는게 oo씨의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하니?이러시길래.. 그 업무도 제 업무에 포함된다 생각한다고....
물류파트 업무는 정확하고 빠르게 진행해야하는 거야~ 이러시면서 너의 상사한테 업무지시 잘 받아서 열심히 해봐..그러시길래..갑자기 눈물이 마구 쏟아지는거임.. 그걸 보시던 부서장님께서는
뭐..할말 있니? 이러셨는데...아직은 말할 단계가 아니라 생각이들어서 아니라고 하고 한가지만 여쭤보겠다고 말씀드렸음..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면 제가 했던.. 사무업무 다시 보게 되는거냐고...
부서장님" 그건 내가 너의 상사한테 oo씨 이 업무 줘..이렇게 말은 못해... 그 친구가 그 일에 대해 잘 아니까..지시 받아서 잘 하고.... 응?" 그러곤 진땀흘렸던 면담이 끝나고 사무실 들어갔더니
그 상사하는 말이 알아서 일 찾아서 하라고...(사무업무가 아닌 현장업무).. 그래서 뭐 부터 시작해야하냐했더니.. 무조건 알아서 하라고 하심...-_-^
일단 주위 직원들한테 물어봐서 일을 하고있었음...정말 최대의 속도로 열심히 했고
퇴근시간 되니... 어디까지 진행했냐고 ...그걸 옆에 있던 다른직원한테 물어보라 시켜서...(나 바로 앞에 있었는데..)그 직원이 어디까지 했냐고 물어봐서...대답해주고...다시 그 상사분..
이게 최선을 다한거냐해서... 정말 최선을 다한거라고 말했음..그리곤 퇴근했음...
다음날. 창고 회의... 그 상사분 하던 말...oo씨는 여기서 더이상의 업무진행이 안될거같다고...
부서장님 오시기로했으니..기다리라고... 그래서 기다리는김에 전날 못한 일 마무리 하고있는데
그 상사분"하지말고 거기 서있으세요" 이러는 거임...
순간 뻘쭘하고...얼어버렸음....
11시까지 서 있기하긴 좀 그랬는지 반품업무 하는 층으로 올라가서 서있으라고....
너무 답답해서 본사에 있던 여직원들분한테 sos를 ....(참 나도... 왜 그랬는지..)
그래서 상사분께 연락이 갔었나봄.. 나는 본사로 넘어가서 무작정 부서장님을 기다리기로 함..
드디어 부서장님 면담시작.. 일 열심히 하고있니? 딱 이 한마디... 나도 생각해볼게 많아서 화요일날 다시 얘기하자..이러면서 나는 창고로 돌아왔음....
그냥 무작정 서있기 그래서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하고 같이 어울려 일을 하고있었음.
마침 그 때 부서장님이 제 상사분하고 반품업무하는 층으로 올라온것임...
내가 일 하고 있는 걸 그 상사분이 봐버렸음...속으로 뜨끔했음...(하지말라했는데 했다고 뭐라할까바...ㅜ_ㅜ)
내려가셔서 출고 준비하세요...이러는 거임..그래서 군소리 안하고 출고준비하는 층으로 내려가서
아르바이트 분들하고 같이 했음...
그리곤 주말을 잘 보내고... 출근했음..제 짐이 없어졌길래 보니 박스패킹되있는채고 바닥에 있었음.. 아 이거 뭐지?이러면서 일을 하고 있었음..
그 상사분 부서장님께 면담요청한거 같음.. 9시30분쯤 되서 부서장님 창고로 오셨음..
고충이 뭔지 듣고싶어오셨다함.. 창고에있는 모든직원들 불러모아... 차례대로 힘든점이 무엇인지.. 드뎌 내 차례가 왔지만 다들 있는 자리에서 얘기 할게 안될거 같아 말 안하고 다음 사람에로 넘어갔음...
다 듣던 부서장님... 다들 힘든거 알겠어..아마 제 상사 들으라고 말 하는거 같음 (내가 오기 전 그 상사밑에 2년동안 약20명이 되는사람들이 그만두고 했다함.. ) 모든 사람이 100을 채우긴 힘들거야..직원이 처음들어오면 가르쳐서 알아가게 해야지.. 조금 못한다고 쳐내고 또 쳐내고 이러면 안그래도 사람 구하기도 힘든데.. 왠만하면 맞춰가서 일을 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부서간에 안좋고 그러면 밥을 먹던 술을 마시던 자리를 마련해봐...내가 가서 다 듣고..처리할수 있는것들이 있으면 도와줄께..지금 시즌이니까 열심히 해주고 알았지? 이러시곤 가셨음...
그러고 점심먹고 나서 ...그 상사분...
제가 원래 있던 자리에는 업무진행이 안된다하여 다른 남자직원하고 자리를 바꾸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퇴근전에 바꾸겠다고.. 그러고선... 부서장님도 오셔서 일 도와주시길래 차마 자리 못바꾸고 퇴근했음...이날 크리스마스 이브였음...
26일날 출근해서 보니 내 짐은 이미 반품업무하는 층에 박스가 올라간채 있는거임...
하..아... 이건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반품업무도 아닌...뒤치닥거리 반품하고
걷어낸 부직포 걷어서 쓰레기봉지에 버리고.. 그런 일을 지금 하고있음..
불만은 없음..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이러면서....
한가지만 더 말하자면
이 상사분 자기 맘에 안 들면 직원들 다 불러모아서 한 직원을 깨는 자리 자주 만들었음
이건 나한테만 그런게 아닌 다른 신입직원들한테도 그럼... ㅠ_ㅠ
셋이서 으쌰으쌰하고 하긴하지만... 너무 힘드네요....
너무 두서없이 쓴거같네요.... 회사자체는 괜찮은거같은데...
이렇게 이런 대우받으면서 일한적 없는데.. 더 다녀야할지...
그 상사분하고 얘기하기엔 이미 먼....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