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날벼락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여동생 올해 27입니다... 연애는 쭉 해왔지만.. 어제 저녁 저희집에 와서는
갑자기 임신을 했다고털어놓네요... 그것도 벌써 6개월째 접어드는....ㅜ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무어라 말을 할순 없었지만 가다듬고 남친은 뭐하는사람인지
몇살인지 물었습니다... 남친이 처음에 나이를 속였다면서 지금 39살이라고 합니다..
더더욱 황당한건 직업이 나이트 DJ라고...ㅜㅜ 정말 무슨 영화나 드라마에서 있을법한일이
벌어졌습니다..ㅜ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는 다짜고짜 당장 아이부터 지우라고 했습니다..
집도 없어 원룸에서 생활한다는 그 남자도 맘에 안들었을뿐더러, 첨부터 나이를 속이고 만나왔으며 자기보다 12살이나 어린 여자를 임신시키고.. 물론 제 동생도 잘못을 했지만...
그렇다고 번번한 직장도 없이 낮에 자고 밤새도록 웃고 떠들고 여자들 쇼하는거나 보고 있을텐데
그런사람한테 절대 결혼을 시키고 싶진않네요...
그런데 제 동생이 말을 듣지않습니다.. 어떤방법을 써야할까요..ㅜㅜ
벌어놓은 돈도 없는데다가 직장도 말도안되고..... 결혼을 하자고 했답니다..
무슨베짱인지...정말.... 제가 당장 만나자고 했더니 동생이 말립니다...
저는 이 결혼 절대 허락할 수 없는데... 저희 부모님이 아시면 정말 동생과 그 남자
당장이라도 죽이려하실겁니다..
강제로라도 제 동생 병원데려가고싶은데.. 요즘은 수술도 잘 안시켜준다고 하던데..
무슨방법이 없을까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