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서로 으름장을 내면서 헤어져서 잘됐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내가 잘못한 것 같고 좋았던 기억만 떠올라서
미치겠나요?
나는 이렇게 아픈데 상대방은 잘 사는 것 같아서
배신감에, 헛웃음이 자꾸 나오나요?
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마음에 하지 못한 말들로 가득 차버려서
혹은, 조금이라도 늦으면 그 사람 마음이 더 식어버릴까봐
혹은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나란 존재를 잊어버릴까봐
지금이라도 잡아야겠다며 당장이라도 내 진심을 전하고자 연락해볼까 고민하고 계십니까?
슬픈 노래를 들으면 다 내노래 같고, 모든 사물과 기억에 그과 연관되어서
손에 아무것도 잡을수 없을만큼 나를 놓고 계신가요?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이 못난 짓은 나의 가치를 점점 떨어뜨리는 행동입니다.
저 또한,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에게 맘을 열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서로 서툰 탓에 싸우게 되었고, 못난 자존심지키면서 서로는 지키지 못했죠.
이 글에서 언급한 것들은 저도 며칠동안 해왔던 바보같은 행동들입니다.
상대방은 어떻게 사나 하루에도 몇번씩 지운 번호를 다시 등록해서 카톡상태를 확인하고 계시나요
언제쯤 연락이 오려나, 노심초사하면서 핸드폰만 붙잡고 계시나요.
변하지 않는 상태메시지, 혹은 변하는 상태메시지를 보면서 의미부여하시나요.
모두 부질없습니다.
모질게 헤어졌든 아니든, 연락이 없든 있든
헤어진 당사자들은 모두 힘듭니다.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그 사람도 힘들거란 이야기에요.
내가 못참겠다해서 먼저 매달리고,
나완 달리 표현하지 않는 그를 원망하고 책망하나요.
그러지 마세요.. 내 가치를 더욱 떨어트리고 재회의 가능성을 하락시키죠.
저도 여기저기 글을 읽어보고,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재회의 글을 보며 희망을 가져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과연 그사람과 저의 재회에 도움이 될까요.
전 이제 헤다판을 안오려고 합니다.
그리고 좀더 제 자신을 더 사랑하려고요,.
잠시 그 사람과 알콩해서 집중치 못했던 공부에 몰두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합니다. 친구들도 만나구요
그러니, 자연스레 그 사람때문에 힘든 마음이 치유가 되네요.
연락하고 싶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제 안에서 싸웁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그 사람에게 제 부재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저 역시 그 사람의 부재를 온전히 느끼면서,
그때의 우리는 왜 그렇게 성숙하지 못했을까 반성도 하면서
돌아올 수 있는 그사람 혹은 새로운 만남을 위해
저를 더 발전시키기로 마음 먹었네요.
어떻게 그 사람이 나한테 이럴 수 있지?
그 사람말고는 날 이렇게 사랑해줄 사람은 없을 것 같아.
이제 이별같은거 너무 아파서 사랑하기 싫다..두렵다
라고 생각하면서 내 자신을 망가뜨리고 싶고, 삶을 포기하고도 싶어지시나요?
당신은 당신만으로도 완벽해져야 합니다.
내 스스로 빛났을 때 그 사람은 절 보고 반했을테니까요.
전 그 때의 저로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사람이 돌아온다면 저도 좋고,
더 좋은 사람이 와도 좋고 하니까요.
그러니까 여기서,, 기다리지 마시고.
여기서 서로를 위로하며 한탄하지 마시고,
어서 이 공간을 벗어나 그 사람이 없어도 찬란하게 빛났던
행복했던 나로...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날 저는 그와 완전한 이별이 아닌,
잠재적인 만남을 위해 잠시 놓아주려 합니다 마음속에서.
못잊겠다며 우울해하고 망가져있는 저를 보면
돌아올 사람도 마음 변할것 같네요. 그러니,,
2014년의 나는 2013년의 나보다 더 당차고 밝아야 해요
함께 해요,. 힘내시고, 올해 아프셨으니, 새해는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