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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소녀 Natsumi Hayashi

아이마그넷 |2013.12.31 15:03
조회 717 |추천 2

Natsumi Hayashi의 "오늘의 공중부양" 프로젝트는

그녀 자신 스스로를 인정하는 과정의 기록으로 시작되었다.

 

 

 

 

 보통의 일반적 풍경. 그 허공 사이에 떠 있는 무표정한 여자.

사진작가 Natsumi Hayashi가 일기처럼 기록하고 있는 이 셀프포트레이트 작업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Natsumi Hayashi가 2011년 1월 1일부터 시작했던 이 셀프포트레이트 프로젝트는 하루 1장씩 1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어린 시절부터 덤벙대던 성격의 그녀는 차분한 사람이 되라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며 살았다.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도 그녀는 그런 타입의 사람은 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 점은 그녀에게 컴플렉스라는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는데 '공중부양소녀'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를 인정하고 긍정적 환기를 불러오도록 했다. 세상은 미묘하고 복잡한 관계에 얽혀 살아간다.

 이는 자신이 지구 중력에서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그녀는 중력을 거스르고 허공에 떠 있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점은 실제의 촬영방식과는 다르게 그녀가 의도했던대로 모든 사람들은 그녀는 '점프소녀'가 아닌 '공중부양소녀'로 인식하고 있다.

 

 

 

 

 물론 시작점부터 그녀가 이를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언젠가 우연히 그녀의 스승인 Hisaji Hara의 점프사진을 찍게 되었고 그 순간을 카메라가 잘 포착해 나온 사진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그녀는 전했다.

사진에서 그는 점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 허공에 떠 있는 "공중부양"상태로 보였기 때문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그녀의 '공중부양소녀' 프로젝트를 가능케 한 일등공신이다. 찍은 순간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두번째로 그녀는 '인터넷'에 감사하단다.

 그녀의 아이디어와 디지털카메라라는 기술적 부분까지 연결되었고

국경이 없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머지 않아 국적과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모두들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었다. 인터넷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로이 주목하였고 그들로부터 응원과 격려를 매일같이 받고 있다.

 

 

 

 

 이제 그녀는 인터넷은 물론 세계적인 아트페어나 갤러리에서 전시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종이 위 프린팅된 '공중부양소녀'는 컴퓨터를 통해 만나던 '공중부양소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작가는 전했다.

 

 

 

 

 전시에 소개될 사진을 선정하는 시간동안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첫번째로 크게 프린팅될 작품으로 인파 속 홀로 떠 있는 그녀의 사진을 고려해오다가 오히려 심플한 사진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단다. 프린팅된 사진들은 사람들이 실제로 '공중부양소녀'를 가까이서 그리고 디테일하게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프린팅을 통해 작가 그녀 자신도 공간에 대한 기억에 잠길 수 있었다. 그 공간의 빛과 냄새들까지도. 그리고 그녀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녀를 에워싸고 있던 하지만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요소들의 발견은 그녀 본인도 관객으로써의 입장이 되게 하였다.

 

 

 

 

 또한 Natsumi는 사진집도 발간하였는데 종이로 표현될 때는 또 다른 세상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 화면에서의 사진 한장은 순간적이고 재빠른 반응으로 받아들여지지만 프린팅된 사진들이 모여 사진집같은 형태가 되면 세부적인 부분에 집중을 할 수 있었다.

보는 순간의 정보에 대한 질과 양, 그 태도가 달랐다. 웹에서 그녀의 사진은 재미있는 사진 정도였다면 종이는 그 이상을 간파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가 되주었다.

 

 

 

 

 그녀의 사진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포토샵을 통한 합성사진일 것이다 라는 추측을 했다.

하지만 아니다. 실제로 그녀는 허공에 떠 있는 그녀 자신을 촬영했다.

 

 

 

 

 그녀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수많은 점프를 해야 한다고 한다.

사진 한 장을 위해서는 1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또한 300번 이상의 점프를 해야 할때도 있다.

 

 

 

 

 카메라는 캐논 EOS 5D Mark II를 이용하는데 허공에 뜬 그녀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셔터스피드를 1/500정도로 맞춘다. 카메라와의 사이가 가깝다면 셀프타이머를 이용하지만 피사체(그녀 자신)와 카메라의 사이가 멀다면 친구들에게 셔터버튼을 눌러달라고 부탁한다.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에 비쥬얼 다이어리를 게재하는 그녀의 일상은 자연스레 아날로그를 그리워하게 할 때가 있는데 필름을 사용하던 시절의 두근거림이 가장 그립다고.

작가는 때로 너무 간편하고 편리해진 세상에서 공허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고 한다.

 

 

 

원본스토리:http://www.imagnet.com/story/detail/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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