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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했습니다.근데..

힘드네요 |2013.12.31 19:37
조회 17,538 |추천 34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정말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편하게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제목 그대로 3월에 결혼을 2주 앞두고 파혼했습니다.

나이, 학벌, 직업등 많은 이유로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하셨었구요.

그래도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나중에는 허락을 받아 결혼 준비를 하기시작했어요.

결혼 2주 앞두고 그사람의 거짓말이 들통이 나면서 파혼을 하게 되었어요.

그사람과 저는 7살 차이였고, 그사람 고향이 지방이라 혼자 올라와 생활하고있었습니다.

그사람이 생활하는 집이 본인 집이고 집이 작았기때문에 모아놓은 돈을 더해 조금 더 큰 집으로 알아보기로했구요.

저희가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면서 회사생활을 병행하다보니 집을 알아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한걸 아시고 부모님께서 금액에 맞춰 집을 몇 군데 찾아보시기위해 청첩장박스에있는 주소를 보시고

근처 부동산에 시세를 알아보셨더라구요.

 

헌데 그 집은 영구 임대 아파트라 사고 팔수있는 집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고, 집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에서 어떻게 저런 거짓말을 하는사람을 믿고 딸을줄수있냐면서

자연스럽게 없던일이 되버렸어요. 그런 상황이 되면 그사람 저희집에 찾아와 용서를 구하던 오해였다면 오해를 풀던 어떤 핑계를 대던 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찾아오기는 커녕 전화조차도 하지않고 그냥 피해만 있을뿐 그쪽 부모님께서는 저한테 전화하셔서

그집에서 애 셋도 낳고 살수있겠더라 집 못해온다고 이러는건 좀 아니지않냐시며 결혼 그냥 하면 안되겠냐고 그런 말씀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집을 해오고 안해오고의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을 해서 속였다는 부분에서 이런상황이 된거라는 말씀을 드려도 살면서 집은 넓혀가면되지..원래 그렇게 늘려가는 재미로 살아가는거다...그런 말씀만 반복하시더라구요.

결혼준비를 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런 얘기까지 하자면 글이 너무 길어질꺼같아 생락할께요.

시골에서 올라오셔서 상견례를 했기때문에 저희가 결혼전에 내려가서 예단비를 드릴시간이 없을꺼같아 상견례끝나고 따로 어머님께 예단비 1000만원을 드렸어요.

헌데 돌아온게하나도 없었고 그사람은 예물 계약금 20만원과 식장 계약금 20만원 신부 한복50만원 웨딩촬영 액자 사진 100만원좀 안되는돈을 썼을뿐이었고, 저는 그사람 양복 와이셔츠 넥타이등 허락받자마자 백화점에가서 다해주었구요. 저는 받은게 한복뿐이었네요. 

예단비 돌아오는 말이 없어 물어보니 300만원 돌려주실려고한다 그런얘기는 했지만 받지못했고, 꾸밈비그런건 그쪽지방에는 없다고 모른다고 하셨다네요.

그렇게 준비하다가 집 사건이 터지면서 결혼이 흐지부지됐는데 당연히 알아서 돌려주겠지 하고 생각했던 예단비를 돌려주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주고 받고 한것들 정리 해달라고 하자 너네가 결혼 깼는데 그걸 왜 돌려주냐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랑 헤어지지않겠다고 말하던 사람이 다시 허락 받아서 결혼 하겠다던사람이 예단비얘기를 하니 그때부터 제 연락을 받지않더라구요. 지금도 전화를 차단해놓고 연락을 피하고있습니다.

그돈 없는돈이다 생각할까도 했지만 그사람의 이런 행동에 너무 화가나서 이제 참을수가 없어요.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하네요...

추천수34
반대수1
베플찹쌀떡|2013.12.31 20:09
변호사 사서 소송걸어. 상대방에 파혼의 귀책사유가 있으니 위자료도 받을 수 있다.
베플|2014.01.01 05:00
그돈 1000만원 소송비로 다 날리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변호사 제대로 사서 소송 걸어 다 받으세요. 파혼에 허탈하기도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이러고 포기했다가 나중에 홧병나서 땅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상대편 잘못으로 파혼된거니 당연히 받아와야 맞는거구요. 설사 찾은 돈을 통째로 기부를 하면 했지, 반드시 끝장 보시고 돈 찾아오세요. 그딴 인간들한테 한푼도 아깝습니다. 치사한 사기꾼들..
베플안돼요|2014.01.01 00:10
후기부탁 그리고 그남자한테 꼭 네이트판 제목까지 보내고 꼭보라고 해줘요~~ 욕한바가지 써놓게 신발것아~!! 너 딴여자고생시키지말고 혼자사러라~~!! 어떤엄한여자 꼬셔가꾸 다시장가간다어쩐다그럼 그여자 진짜불쌍하다 니같은새끼파렴치한새끼 과거를모르니까 그여잔죄가없자너~~!! 제발혼자사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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