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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꼬꼬 |2014.01.01 09:52
조회 12,527 |추천 53
콩그레츄레이션~~~~~~~~X100000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오고
전 머리를 바꿨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행복해 ㅠㅠ♥


13

난 내 머리가 마음에 들지않았지만 은근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비싼돈주고 한 머리를 바꾸고 싶지않았음 ㅠㅠ


은 무슨..
그냥 자기최면 건거임
ㅋㅋㅋㅋㅋ

얼마전에 고딩때친구가 개인 미용실을 차렸는데
언제한번오면 머리를 해주겠다는 말이 밤에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급 떠올랐음

고딩때 친구 좋다는게 뭐임 이럴때 도움을 주는 친구지ㅋㅋㅋㅋ

벌떡일어나서 얘기하니까 갑돌이도 놀라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켯음


나 - 헐 오빠!!!! 대박 ㅋㅋㅋㅋ 나 머리 바꿀까 내일???

갑돌 - 내일?!?!?!?!

나 - 반응이 뭐그렇게 격해 ㅋㅋㅋㅋ

갑돌 - ㅋㅋㅋ그냥 놀래서; 야 잘됐다



나는 긴머리 VS 짧은머리 중에서 고르자면
짧은머리임 ㅋㅋㅋ
근데 지금도 충분히 짧은데 갑돌이도 망한아이유 머리는 좀 아니라고 생각했나봄


갑돌 - 그 머리해ㅋㅋ 내가 좋아하는머리 있잖아

나 - 아이유 머리??



이러니까 막 내 머리 다시 보면서 ' ㅋㅋㅋㅋ' 실실거리더니
다시 누워서 천장보고
'하하하하' 세상다가진 사람처럼 웃는거임

이런 쾌남같으니라고ㅋㅋㅋㅋㅋ

근데 그 와중에 목젖움직이길래
그쪽으로 시선이 가는거임

코 턱 옆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갑돌이가 엄청난꽃미남도 아닌데 설렘 ㅋㅋ

내가 저번에 말했듯이 난 '선'에 약한가봄
턱선 옆선 ㅋㅋ


나 - 아.. 오빠ㅠㅠ나 갑자기 못난 오빠얼굴에 설레 ㅋㅋㅋ

갑돌 - ??방금??ㅋㅋㅋㅋ 하하하하


이러면서 오바해서 다시 웃는거임 ㅋㅋ

나 - 으아 ㅠㅠㅠ 쳐다보지마!!ㅋㅋ

갑돌 - 왜ㅋㅋ!

나 - 아이 ㅠㅠ 나 이런거에 약하다고 ㅠㅠ

갑돌 - ?? 뭐 어떤거ㅋㅋ?


갑돌이가 어? 어떤거? 어떤거에 약한데??
이러면서 입술 꽉깨물고
눈 크게뜨고 날 쳐다보는데

아 무슨 유치원생이 선생님한테 질문하는거처럼
호기심어린 눈빛..
아 이런건 아직 적응안됨 ㅋㅋㅋ


목젖 야릇한눈빛
변태같은거에 설렘...ㅋㅋㅋㅋㅋㅋㅋ


나 - 아 됐어ㅋㅋ 오빠 근데 이 머리 괜찮다매!

갑돌 - 귀여운데 너무 웃겨 서태지 머리 ㅋㅋ



아 진짜로 서태지 머리였음 ㅋㅋ
아이유가 아니라 서태지......

저말듣고 어제 퇴근하자마자 미용실로 향했음

혼자 버스타고 ㅠㅠ 친구미용실로 가는길이었음

갑돌이한테 전화가왔음

갑돌 - 여보 나 밥 누구랑 먹어...?

나 - 티비보면서 먹어.. 미안해 ㅋㅋ ㅠ

갑돌 - 우리부인 머리바꾸겠다는데 뭐 어쩔수없지ㅋㅋㅋ 잘하고와 !!


친구가 혼자서 손님들 머리 만지느라
몇시간 기다렷다가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서
신난마음에 갑돌이한테 문자를 보냇음 ㅋ


아나 근데 나는 머리바꿔서 신났는데
갑돌이는 내 머리 서태지머리라고 계속 놀리고...
집에서도 유머스트컴백홈~ 해보라고 해서
컴백홈 춤춰주니까 겁나게 재밋어함

은갈치댄스 주제에...ㅋㅋㅋ

아 짜증나!!!!!!!!!ㅋㅋㅋ





기쁜마음에문자보냇는데 저렇게 받고 짜증났음 ㅋㅋ
쨋든 저녁늦게까지 머리 해주느라 고생한 친구한테 밥사주기로 약속을하고 미용실앞까지 데리러온 갑돌이 차에 올라타자마자 갑돌이가 이야~ 이러는데

쪽팔려서 얼굴 벌개짐 ㅋㅋㅋ


나 - 어쩌라고!! 서태지라면서

갑돌 - 서태지는 무슨
머리 잘됐네~ 우리공주돌아왔네 ㅋㅋㅋ

나 - 공주는무슨 .. 오빠 내친구 머리짱잘해! 오빠머리도 좀 바꿔봐

갑돌 - 이 머리가 나한테 딱 아니야??

나 - 그 머리 바보같어


막 이러면서 소심한 복수하고;;;;ㅋㅋ


집에 왔는데 갑돌이가 밤 11시가 넘었는데
저녁을 먹자는거임 ㅋㅋㅋㅋ


갑돌 - 갑순아 앉아ㅋㅋ

나 - 지금?? 이시간에 저녁을 먹자고????????

갑돌 - 내가 오늘 요리좀해봤어

나 - 헐ㅋㅋㅋ


먹기두렵다 ..
속으론 저렇게 생각했는데 갑돌이한테 미안하니까 ㅋㅋ
그냥 '어 진짜???? 우와♥ ' 이런 반응을 해줬음 ㅠㅠ


요상한음식
참치 &마요네즈 인데 맛이 ㅋㅋㅋㅋㅋ


나 - 하아............

갑돌 - 에휴..... 요리실력은 늘지를 않는다진짜 ㅋㅋ

나 - 아니야 늘었어.. 짱맛있어!!

갑돌 - 고마워.............ㅋㅋ

나 - ㅋㅋㅋㅋㅋ 오빠 진짜 맛있다니까???

갑돌 - 알앗어 ㅋㅋ!

나 - 진짜 맛있는데..ㅠ



솔직히 맛이 좀 그랬지만 ㅋㅋㅋ
남자들은 사소한거에 칭찬? 해주고 잘햇다고 하면
엄청 좋아한다고 그러던데.. 맞나??????????????

암튼 ㅋ

저녁을 먹고 씻고 자려고 누웠는데 갑돌이가 나한테

자기머리 이상하냐고
바꿔볼까? 이러는데 이런 소심쟁이 ㅋㅋㅋㅋㅋㅋㅋ


나 - 오빠 그럴꺼면 아예 삭발을 해..

갑돌 - 삭발...?삭발해그냥?ㅋㅋ


내가 ' 말만ㅋㅋ' 이러니까
싸나이가 한번한말은 지켜야지! 이러면서
김보성 또 나오셨음 ㅋㅋㅋㅋ
아 진짜 저때마다 너무 웃김 ㅠㅠ














잉 ㅠㅠ 길게쓰려고 하다보니까
연애글이 아니라 무슨 일기 쓴것같아요...
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이 특별히 듣고싶은얘기 뭐 없어요??

아 그리고 진짜 즐찾 100 넘었어요!!
대박 ㅋㅋㅋㅋㅋㅋㅋ♥
싸랑해요


헐오늘 부터 2014년인거 알아요..?
한살더먹었어요... 무섭다 ㅠㅠ

ㅋㅋ어쨋든

여러분들 새해복많이받으시고
올해 좋은일만 가득하길바랍니다 ♥
추천수5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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