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가까이 사귀고 군대간 남친이있어요.
저는 25살 직장인이고, 남친은 22살 학생신분으로 군대복무중이에요.
아직 100일휴가도 안나온신병이구요..
기다릴생각으로 매일매일편지도쓰고.. 그랬는데
한 오빠를 최근에 만나면서 저한테 반했다고 대쉬해주는데 그게 정말 고맙고미안해요
이 오빠는 6-7년정전부터 알던사이고.. 실상 제 첫사랑이나 다름없어요
제가 고민하는이유가...
남친이랑저랑 사귀는는거에대해서... 사실 제가 더 좋아해요.
솔직히 남친한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그렇게 많지않아요 매일 내가 더 좋아했고
맨날 서운한맘에 가슴시려서 몰래 눈물난적도 많고 100일날엔 자기(남친)에게 사랑표현을 좀 더 줄여보란말도. 나한테 안달난적은 한번도 없단 말도 들어보고 기념일챙긴적도 없고.. 꽃도 내가 달라해서 받았고.. 커플링하자고 계속 말하다가 지치기도하고결국 못하고 너무가슴아파서 저혼자 커플링샀어요 저혼자만 낄려구--바보같죠? 정말하고싶어서.. ... 쓰다가 눈물날꺼같네요
맨날이러다가
오빠가 다가와서는 굉장히 잘해주고 제가 사랑받는다는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아요
저보다 한살 많다보니 이것저것 데려다 보여주는것도 많고..매일 톡해주고..이쁘다해주고..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베려심많고, 굉장히 착한사람이에요
솔직히 이런적은 처음이기도하고,(지금 남친이 처음으로 사귄사람이에요)
솔직히 부담스럽긴한데 행복해요 정말로. 이런말을 군대간남친이해줫으면
얼마나좋았을까 싶은 못된상상도하고..
고민하다 오빠한테 말했어요 정말 고맙지만 미안하다고.. 오빠는 괜찮다고 기다려준대요
자기감정에 충실하고싶다고..
저는 아기를좋아해요. 그리고 가정환경때문인지어렸을때부터 사랑하는남편, 아이 이렇게 화목한
가정꾸리는게 꿈이었구요
군대간남친은 전역하고, 학교졸업하고 일하기까지 최소 5년은걸려요.
그리고 계속 서운한생각만들고.. 군대기다린다해서 앞으로도 날 그렇게 많이 좋아해줄런지,
전역하고 차이는건 아닌지 두렵고..
남친도 제가 가끔 톡하는 오빠가 있었단거 알아요 첫사랑인거도 알구요
남친한테 "나 친구(오빠)랑 놀러가" 하면 "그래 잘갔다와" 하는사람이에요.
어디가는지 누구랑가는지도 안궁금하고.. 질투도없고 하다못해 거짓말이지만
"그 오빠랑 저녁에 만나기로햇어" 그러면 그냥 "그래 그럼 일찍들어와" 그러고 절대 질투안해요
내가 그렇게 질투받지못할정도인가? 그정도로 내가 안심되도록 헌신하나
나만좋아하는건가싶기도하구요
어떤날은 질투안하냐고물었더니 자기는 절 믿는다면서 사생활을 존중하는거래요
진짜내가.. 눈물이나서진짜 ㅋㅋ
이런 남친이랑..
지금 절 사랑한다고 표현많이 좋아해주는사람...
정말 나도 사랑받고싶은데
군대가있는 너한테 이별말하기도 더 미안하고.. 좋다고 해주는 오빠한테도 더 미안하고
더 상처받기전에 딱 선을 긋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