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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꼬꼬 |2014.01.03 21:09
조회 9,993 |추천 55
안녕하세요 ㅎㅎ

제 머리 궁금해요?
지금은 서태지아니니까 괜차는뎅..

머리공개하긴 너무 쪽팔림 ㅠ
뭔가웃긴데 슬프다 ㅋㅋㅋㅋ



14


오늘 이야기는 약간 19....?


우리가 서로에게 모든걸 오픈하기 전 얘긴데


나도 그렇고 갑돌이도 기숙사생활안하고 자취를 했음

자취하는남자 ㅋㅋㅋㅋㅋㅋㅋ 내스타일이야



어쨋든 우리가
여름에 1박2일로 놀러갔다온후에 더 친해지고 가까워졌음

그런 의미로다가..?
갑돌이 자취방에 더 많이 놀러가게되었음 ㅋㅋㅋ

이러면 안되는거지만;
모든걸 오픈할생각으로 밤에 갑돌이 자취방에 놀러가기도 하고
그랬지만 ㅋㅋ 별 일 없었음


어느날은
저녁먹을때쯤?
내가 공부같이하자는 핑계로 갑돌이네로 놀러갔음 ㅋㅋ



갑돌 - 아 왔어?


갑돌이가 문 살짝열고 몸 반 정도만 문 밖으로 나왔음 ㅋㅋ
들어오지말라는소리인가..


나랑 전화하기전부터 자고있었다는데
내가 깨운거같아서
괜히 왔나보다 생각하고있었음 ㅠ

근데
그와중에 갑돌이가 비몽사몽하는데
베이비펌한 머리가 뻗쳐가지고 증말 ㅋㅋ


나 - 오빠머리 왜그래 ㅋㅋ 에이 괜히왔나보다 얼굴봤으니까 그냥 가야겠다


나름 한번 튕겨주고..?ㅋㅋ
갑돌이 뻗친 머리 정리해주려고 손을 뻗었음

손을 뻗으니까
갑돌이가 잠 덜깬 눈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머리를 숙여서 내밀었음 ㅋㅋㅋㅋ

무슨 강아지도 아니고..


암튼 ㅋㅋ
머리 정리해주고 '오빠 그냥 내일봐 ㅋㅋ 더 자 ' 이러고 가려는데

이 상남자가 내 팔을 잡아당겨서 ' 왜 그냥가 들어와'
이러면서 나를 안으로 들어오게했음


작★전★성★공


안으로 들어왔는데 갑돌이가

갑돌 - 지금공부하려고? 나 졸린데 그냥 자자 ㅋㅋ


이러면서
나 껴안고 종종걸음으로 침대로옴 ㅋㅋㅋ

나도 솔직히 공부하러온거 아니니까 ..

나를 침대에 앉히고 자기는 눕더니
"그럼오빠 10분만 더잘께.. 자고일어나서 하자"


이러더니 금방 곯아떨어짐 ㅋㅋ


10분이 30분되고 1시간되는데도
안일어나는거임 ㅋㅋㅋㅋ ㅠ

깨우기도 미안해서 이것저것 뒤져보는데
화장대 위에 스킨로션 그런거 있고

거기에 뭔가 요상한 물건이 있었음 ㅋㅋㅋ


내가 지금 잘못본건가.....?

편의점 들락날락거리다가 몇번씩 눈여겨보던 그것이 맞는지 ㅋㅋ
내가 정녕 잘못본건 아닌지



혼자 자취하는 남자의 집에서 콘돔을 보았음 ㅋㅋ


근데 오해하기 쉬운상황 아님..?


성인남자가 혹시모를 경우에 가지고 다니는거라면 괜찮은데

아직 우리의 진도는 키스까지였으니까;

그렇다고 갑돌이가 바람필사람도 아니고..


이 정체불명의 물건은 뭔가

'아 이건 콘돔이다 '

라고 깨달은건 내가 그걸 집었고 갑돌이가 깼을때임


갑돌 - 야!!!!!!!

나 - 어??어? 왜? 오빠 이거 잇잖아..

갑돌 - 아아 됐어! 얼렁와 ㅋ 빨랑 하자



갑돌이가 내 손에 잇는거 얼른 내려놓고
와서 공부하자는데
하자는게 계속 그거 하자는것처럼 들리는거임 ㅠㅠㅠ

아 음란마귀 ㅋㅋ


내가 보수적이고 그런편은 아닌데
갑돌이 만난뒤로 하나하나가 떨리고 설레고 조심스러웠음 ㅋㅋ


어쨋든
갑돌이랑 앉아서 공부를 하는데 이 오빠가 너무 설명을 못하는거임 ㅋㅋ


나 - 아 진짜 ! 오빠

갑돌 - 왜ㅋㅋ 아직도 이해가 안돼..?

나 - 어 그러니까 춤 좀 춰봐


이해안되는거하고 춤추는거 하고 뭔상관...?

암튼
갑돌이가 브레이크댄스 인가 뭔가 꼬물꼬물 거리면서
춤을 춤 ㅋㅋㅋㅋㅋ

춤도 엄청못출뿐더러
머리도 그렇고 정말 빙구같고 귀여운거임ㅋㅋ


내가 소녀팬처럼 호응해주니까
쪽팔리다면서 부끄러워함

복학생오빠가 뭘 그렇게 부끄러워해 ?ㅋㅋㅋㅋ


이제 다시 공부에 집중을 하기로 하고 펜을 들었는데
이번엔 갑돌이 팔뚝에 눈길이 가네..?


갑돌이가 이맘때쯤 운동한다고 가슴키우고 그랬었음 ㅋㅋ

완벽한 근육이 아니라
약간 속살에 감춰진 근육이라 더 현실적이고 설렜음 ㅋㅋㅋㅋ


나 - 오빠... 무슨 남자가슴이 나보다 더 커

갑돌 - ㅋㅋㅋㅋㅋㅋㅋ아직은 내가 더 작아



두번죽인다 진짜..ㅋㅋ
내가 예전부터 가슴컴플렉스 라고 "나 수술할까..?" 이런식으로 의기소침해하면

갑돌이가 어차피 자기만볼꺼라고
넌 다리가 이쁘다고 그런식으로 위로해줬음 ㅋㅋㅋㅋ ㅠㅠ


나 - 오빠 나 수술이라도 할까봐

갑돌 - 아니야! 뭘걱정해 ㅋ

나 - 아 진짜 속상하다 ㅋㅋㅋ

갑돌 - 나만 볼껀데 어때

나 - 알았어 오빠만 보여줘야지 ㅋㅋ



민망해서 저렇게 대답하니까
그래 나만볼께 ㅋㅋ 이러면서 책 덮고 일어남


나 - 책은 왜 덮냐 그거나 가지고 다니고


이러니까
갑돌이도 당황하면서 아무말 못함..

내가 오해했을까봐 내 눈치 살피는데 엄청 웃긴거임 ㅋㅋ

웃다가 급 분위기타서
내가 먼저 달려들었음 ㅋ;


그렇게
내가 갑돌이 위로 올라가서 마주보고 앉아서 키스를하는 상태가 되었음 ㅋㅋ

불은 다 켜져있는데
옷은 점점 없어져가는거임

내가 팔을 위로 드니까 갑돌이가 옷을 쑥 올리고
나도 갑돌이 옷 벗는걸 도와줬음

서로 마주보고 키스를 하니까
둘다 바지만 입고 위에는 그런상태잖아요..


나는 속옷입은상태고 갑돌이는 맨몸인데
몸을 가까이 대니까 막 심장터질뻔 ㅋㅋ

갑돌이가 입술떼고 내 가슴쪽 보더니
'니꺼가 뭐 어때서 ' 막 이런식으로 위로해줌 ㅋㅋㅋㅋㅋ


나는 그 말 듣자마자 자신감 상승해서 셀프탈의ㅋ

속옷을 바닥에 던졌고

속옷 벗자마자
갑돌이의 못된손 작동ㅋㅋㅋ


그 다음은 .. 생략


더 쓰면 삭제당하니까 ㅋ

근데 이 날 갈때까지 가진 않았음


갑돌이가 내 속옷을 입혀주는데
끝까지 자신감가지라고 그런식으로 얘기함 ㅋㅋㅋ아나

나는 옷을 정상적으로 다시입고 갑돌이도 입으려는데
내가 갑돌이 옷을 집어서 저 멀리로 던졌음


나 - 오빠 몸 좀 구경하자 ㅋㅋㅋㅋ

갑돌 - 야 민망해..

나 - 올 멋있는데 ㅋㅋ

갑돌 - 깔려면 같이 까야지 치사하게 ㅋㅋ


저 말듣고 민망해서 옷을 다시 집어다줬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날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집에 왔다는 ㅋㅋ


자려고 누워서 카톡을 하는데
또 내 가슴사이즈 얘기가 나옴..ㅠ


[갑순아 걱정하지마]

[아 왜 오빠가 난리야 ㅋㅋㅋㅋ]

[진짜 난 니가 가슴작은게 더 나은거같아 그거까지 완벽하면 진짜 완벽해서 부담스럽잖아]


위로해주는거 치고 너무 디테일해...ㅋㅋ


아무튼
요즘도 가끔 티비에 쭉쭉빵빵한 여자들 나오면
조용히 방으로 들어와서 짜져있음 ㅋㅋㅋㅋ

괜히 찔림 ㅋㅋㅋ
















이건 19금도 아니네 뭐 ㅋㅋㅋ
암튼 긴 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추천수5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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