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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지루해요~

열폭 |2014.01.04 10:38
조회 265 |추천 0
저는 스물둘에 한살많은 남편을 만나 스물다섯에 결혼 아들딸 남매를 둔 결혼 십년차 전업주부입니다.....
남편과는 거래처 직원으로 만나서 남편이 육개월을 매일같이 연락하고 네가 좋다고 따라다녀 사귀기 시작해서 결혼하고나서는 시부모님과 함께 쭈욱 살고있죠~
네....저 결혼하고 나서 바로 아이낳고 아이도 시어머님이 거의 키워주셨고 살림도 그리 힘들게 살지 않았답니다 남편도 자기 사업하고 수입도 괜찮은 편이고 자기가 먼저 좋아해 결혼한거고 장남도 아닌데 부모님과 함께 사는걸 고마워하고 성실하고 좋은 남편이었죠 일때문에 늦게 들어오기도 하고 이틀이 멀다하고 출장으로 밖에서 자고 들어오는 남편을 믿었습니다. 지난 여름 다른사람을 들키기 전까지는요 네~ 바보 같았죠...대체 뭘가지고 저보다 더 남편을 믿고 살았는지.... 제가 믿고 살던 세상이 다 허물어지고 저 결국 우울증에 불면증치료 받고 있으며 약없이는 잠도 못자는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제게 들킨후 남편은 그저 놀이감이었을 뿐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한테 여자는 너뿐이고 널 정말 사랑한다 너에게 상처준건 진심 미안하다며 빌었고 그날로 정리했다고 하더군요 그 상대녀는 2014년 9월26일에 결혼할거고 그 사람도 다 안다고 저에게 더이상 미안하지 않아도 되는거 아니냐더군요...어이가 없지 않나요? 결혼하면 그일이 없던일이 되고 그 죄가 없어지나요? 제가 당한 그대로 너도 똑같은일 당해봐라 했더니 그러겠다네요....네가지 없는년....생각하니 또 열받네요.... 무튼 그일 이후로 남편은 다시는 이런일 안만들거다 네상처 흉터는 남겠지만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저에게 최선은다해 잘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전 그런 남편을 완전히 믿지 않습니다 물론 그 상대녀도요 어떤 정신나간놈 병신같은놈이 유부남을 만나고 여보자기함서 다닌걸 알고도 결혼하겠다고 하겠느냐는게 제 생각이죠....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어찌되었든 저는 지금 사는 재미도 의미도 없이 그저 아이들만 바라보고 살고 있습니다 우울증약 수면제 없이는 잠도 못자고 아이들 하고 있을때만 그냥 좀 웃을수있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 글구 결혼하고 퍼져사는 아줌마가 되서 남편이 그랬겠지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저는 결혼전에 입던옷들 거의 다 입고요 아이들 학교감 아이들 친구들이 ㅇㅇ이네 엄마 진짜 이쁘다고 하게끔 하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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