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마음먹은 올해로 21살 여대생입니다. 지나치게 보수적인 집에 지친거죠.. 주말에 투잡 뛰어서 (오전은 편의점, 오후는 카페나 음식점. 그냥 돈벌이 목적이 아니라 과가 외식업쪽이라서 전공 살리는 일이라 좋을 것 같아요.)40에서 50정도 받으면 부모님이 핸드폰비랑 보험금이랑 티머니는 주시니까 25정도는 적금 들고 5는 개인적으로 쓰고 나머지 데이트비용으로 쓸까 생각중이에요. 오전알바 편의점 알바는 구했구요. 방학이라 평일 알바도 하고싶지만 평일엔 학원때문에 무리네요ㅜ
다행히 아빠 회사에서 등록금은 다 지원되서 특별히 돈부담은 없어요. 전문대라서 2학년에 졸업하거든요. 그때까지 적어도 2백 모으기로 마음먹었어요. 많으면 3백? 졸업하고는 바로 취업 나가니까 보통 제 전공쪽이 초봉이 130정도 되더라구요. 호텔쪽은 인턴부터 시작해서 더 적고요. 호텔이 나중 생각하면 더 좋긴 하지만(정직원 되고 승진하고 그러면 연봉 삼천이 기본, 오천까지도 받습니다. 호텔 자주 이용하는 회장님들한데 인정받으면 프렌차이점 점장이나 부점장으로 갈 수도 있고요. ) 전 돈 많이 버는게 목적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꾸준히 버는게 목적이라서..
초봉 130이라고 할때 핸드폰요금 7만원, 교통비 10만원, 자기관리비용 10만원, 데이트비용 20만원, 식비 10만원, 경조사 대비해서 또 10만원 모으고 하면 63만원이 남아요. 그 중 3만원은 또 기념일 대비해서 모으면 60만원이 남는데 혹시모를 비상금 5만원만 남기고 55만원 적금들까 하는데.. 아직 먼 미래의 일이지만 이런식으로 하면 1년이면 6,600,000만원이고 5년이면 33,000,000만원이거든요. 원룸 월세 보즘금 삼천에 월세 얼마로 해서 보증금은 결혼자금으로 묶어두고 독립하면 원래 적금들던 55만원에서 40만원 월세로 나간다 치고 나머지 15만원은 부모님 용돈으로 드리려고요.. 관리비나 수돗세, 전기세 그런건 그때쯤은 월급이 오르지 않을까요.. 아니면 혹시 모를 비상금으로 모은 돈으로 일단 내고 모자르면 주말알바 뛰려고요.
부모님이 개인적으로 시집가면 준다고 10년 만기 1억짜리 보험 드는게 있어요. 제가 30살에 받을수 있는거요.. 10년뒤 시세로 하면 오천쯤 될거 아니에요 보증금 삼천은 결혼비용으로 쓰고 오천은 집사는데 보태고 그럴까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너무 뒷일 미리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전 목표가 있어야 실천하는 성격이라서.. 제가 답정너일수도 있어요. 다른사람들이 안될거같다 해도 이렇게 할거에요 아마. 그래도 제 생각이 맞는건지 궁금하고 다른사람들의 독립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하기도 해요. 답정너! 아직 적금 들지도 않았으면서 생각만 엄청 한다고 욕하지 말고 좋게 봐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