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현역 일병 입니다.
군인 남자친구를 두고 있는 곰신이 가장 자주찾는 게시판이 여기나 뭐 어디 곰신카페인가 거기가 아닐까 싶네요.
제 여자친구도 지금 곰신이고 나이차이가 좀 있습니다.
생각할수록 답이 안나오는 나이차이와 군인이란 신분.
진짜 하루에도 수십번 매일매일이 힘든 하루였습니다.
여자친구도 여기 자주오는거 같은데. 여기 나이차이많은 커플들이 쓴글보면
다 헤어지라고 지금은 힘들어도 그게 답이라고 그렇게 써있던데.
당신들도 힘들어 봤잖아요. 미칠듯이 아파봤잖아요. 많이 슬프고 힘든거 알잖아요.
시간지나면 잊혀질꺼 좋은판단했다고 생각할거 압니다.
저도 연애 안해본거아니고 한두번 아파본놈도 아닙니다.
지금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뛰쳐나가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닐겁니다.
지금도 당장이라도 뛰쳐나가서 얼굴이라도 보고싶네요.
군대기다리는거 힘들다는거 압니다. 알아서 어떻게든 안외롭게 해주려고
이거저거 준비많이했는데 진짜 하나하나 다 의미부여해주려고 미친듯 노력하는데
여자친구가 힘들어하고 이별을 말할 때 마다 모든게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도 몇번을 헤어지고 다시 만나왔지만 정말 내가 죽겠다 싶었거든요.
여기에도 아마 헤어지는게 답이다. 시간지나면 나아질거다 라고 댓글 다시는분들이 있을겁니다.
그러지말아주세요.
미래를 위해. 과거때문에 헤어지라는말이 여러사람 미치게 만들 수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도 아무생각도 나질않습니다.
그저..그저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얼굴이 보고 싶습니다. 안고 싶습니다. 만지고 싶습니다.
너무힘들다고 그냥 가슴에 얼굴 파묻고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녀는 지금도 전화는 받질않고 전화하지말라는 말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