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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이상] 남자분들은 제가 화내는게 이해가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정말 답답해서 남자분들께 묻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써요. 장문이라 ㅠ^ㅠ

저는 남친이랑 일년정도 됬는데 서로 좋아죽으면서도 엄청 안맞고 싸워서 산 넘어 산.. 사귀고 있습니다.

진도는 끝까지 나갔습니다.

 

요새 잘지낸다 했더니 오늘도 싸우게 됬는데요.

남자친구가 의경이라(이건 얘기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마다 한번씩 만나는데 요즘에는 제가 공부를 해야되서 그 마저도 3~4시간밖에 못봅니다. 오늘도 3~4시쯤 만나기로 해서 부모님께는 친구와 카페가서 공부한다고 하고 책들고 나와서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남친이 부모님과 백화점에서 쇼핑하겟다고 말하고 5시쯤 연락이왔는데 어머님이 밥먹고 가라고 해서 오늘 못볼거같다고 하는데 짜증이 확 나는거에요.... 저도 어머님이랑 남자친구랑 밥도 자주먹고 해서 어머님이 아들생각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 왜 그렇게 짜증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무튼 아마 제 마음은 '나도 부모님 속이면서 나왔고 부모님한테 3~4시쯤 만나기로 했다고 이미 말해서 늦장부리면 오히려 집에서 공부하라고 하실까봐 일찍나가서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는 하루종일 뭐하고 지금 백화점가서 그러고 있나.....차라리 미리 말을 하던지 나는 하루종일 연락기다리고 그 시간맞추느라 엄마가 같이 시장 좀 가달라는거 그냥 나왔는데...' 이런마음이였던거 같네요

 

아무튼 제가 전화목소리가 이미 안좋으니까 그냥 저있는 쪽으로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날기분 아니라고 됬다는거 남자친구가 끝까지 어디있냐고 물어서 결국 만나서 남자친구가 풀어주려고 장난도 치고 저도 틱틱대다가 또 웃으면서 장난하고 그랬는데 그냥 기분이 꽁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룸카페가자고 해서 갔는데 또 스킨십을 하는거에요(공공장소에서 죄송합니다....저도 싫은데 막상 스킨십하면 좋아서..거부를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미 기분이 별로라서 제 몸을 터치하는거 자체가 싫은거에요...느낌이 좋고 싫고를 떠나 얘는 제가 기분이 안좋고 싫다고 몇번 말했는데도 하고싶다고 하는거 보면 정말 지 기분밖에 생각을 못하나 생각이 들고 또 한편으론 만나기전에 저도 하고싶다고 했고 여자친구랑 룸카페에 있으면 당연히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무튼 그래서 계속 거부하니까 남친도 이제 짜증이 난거에요 왜 하루종일 그러냐고 자기랑 말 안할거냐고... 저를 알수가 없대요. 하루에도 몇번씩 이랬다 저랬다 한다고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평소에 한시간늦으면 늦는대로 기다려주고 화도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풀고 그랬어요. 정말 남자친구가 잘못했을때는 짜증도내고 울기도하고 했지만 보통 여자친구들보단 많이 이해해주는 것같아요.(다른친구말로는) 남자친구가 군대용으로 저를 사귄다고는 생각하지 않고싶어요 정말 이제까지 만난 사람중에 제일 저를 사랑해준다는 것을 느끼거든요 (물론 다들 이렇게 생각하시겠지만) 근데 진짜 한번만 하고싶다고 저를 조르는데 갑자기 정이 확떨어지네요 그모습이 진짜 추해보이고 속물적인거같고......복귀하는데 또 안좋게 헤어졌네요........휴.........저는 항상 그랬던것처럼 헤어지진못할것같지만 이전만큼 사랑하지도 않게될것같아요..

 

 

 

속상하고 힘들어서 푸념했네요..

제가 문제라면 남친은 얼마나 스트레스겠어요...제가 고쳐야 될 부분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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