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세 평범한 여대생입니다소개로 만난 지금 남친이랑 60일 조금 넘었네요남친은 24살이에요내용이 좀 길거같네여.....ㅠㅠㅠ그래도 꼭좀 읽어주시고 조언좀해주세요
저 연애해본적도 별로 없고 기간도 짧고 제대로 연애를 못해봤거든요제 남친은 정말정말 표현을 잘 해줘요 맨날 사랑한다 보고싶다예쁘다 우리애기 어쩌구ㅠㅠ처음엔 진짜 오그라들구 그 말 들을때마다어떻게 반응해야될지 모르겠었는데 점차 적응해서 남친이 그런말 할때마다저도 사랑한다구 해줬거든요 (사실 대부분 남친이 먼저 그런말을 하는편이에요)근데 너무 많이 표현?하니까 부담이라기보단 남친이 이렇게 많이 해주는데 나도 뭔갈 해줘야겠다는 압박같은게 항상 있었거든요그러다가 12월 31일에 일이 터졌습니다ㅜㅜ
그날 만나기 전부터 저희는 서로 사랑이 불타올라서..ㅋㅋㅋ스킨십 진도가 엄청빨리나가구있었죠 그러다가 술마시면서 가치관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서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안정되었을때 관계를 갖자는 거에 서로 동의를 했어요근데 남친이나 저나 자제를 못하겠더라구요ㅜㅜ특히 남친이 힘들어하는게 많이 보였어요그러다 남친이 먼저 앞으로 우리 스킨십보다는 서로 건전한 만남을 가지도록 노력하자구적어도 100일될때까진 자기도 노력해보겠다고 해서 저는 정말정말 기특했거든요그리고 말할때 항상 확신이 있어서 믿음도 갔어요
근데 문제는 ㅠㅠ 그렇게 말하고나서 바로다음날? 자기가 말한걸 취소하겠다구널보면 내가 못참을 거같다고 그렇게 얘기하는거에요몇번은 장난인 줄 알구 왜그래~했는데31일날 만났는데도 계속 그얘기를 하길래 제가 장난반 진심반으로오빠 나 그럴려고 만나?라는 진부한 질문을 던졌죠그랬더니 맞다고 그럴려고 만난다고 .. 나름의 장난이었다는데전 장난이어도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하면 안되는 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그리고 제가 사람 말을 좀 의심을 안하고 곧이곧대로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고요그래서 울면서 싸우고 남친이 일찍 집에 들어가봐야한다고해서 헤어졌죠
그리고나서 남친이 지방에 내려갔습니다 전화통화를 하는데 하는말이솔직히 그날(싸운날) 니가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한번도 못받았다..라네요그날 하루종일 계속 다투긴 했지만 남친이 그런생각을 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싸우기 전에도 나만 너 좋아하는거같다 혼자 사랑하는거같다 라는 말을 몇번 하긴 했었는데.. 이게 단순히 표현의 문제인걸까요?전 정말로 남친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날 만나기 전부터 남친이 계속 같은얘기를 해서 기분이 안좋은 상태였다고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정말 내가 확신이 있을때후회할 것 같지 않을 때 하고싶다고 말했더니세상에 후회하지않는 사람이 어딨냐구 하길래 너무 화나서 좀 심한 말을 했던거같애요항상 제가 거절할때마다 설득?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게 싫었거든요자꾸 어두운데가자 이렇게 말하고제가 싫다고 말하면 '내가 진짜 그럴거같냐?'이런식으로 사람 놀리는게좀 기분나빴어서 오빠는 왜 날 항상 이상한 사람 만드냐고 그렇게 설득하려고 하니까 믿음이 안가는거 아니냐구 하니까
그럼 우리 시간을 갖자고...서로 믿음이 없는데 왜 만나냐고 하네요자기도 솔직히 내 진심을 정말 모르겠다고 내가 무슨생각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대요펑펑 울면서 미안하다구 내가 화나서 맘에도 없는소리했다구 하면서 잡았어요
그러고나서 지금까지 일주일동안 카톡도 거의 안하구해도 다 단답?이고 많이 차가워진게 느껴져요전화해도 금방 끊으려하고 일단은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는데좀 멀리 있어서 언제 만날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이남자 저한테 마음 완전히 돌린걸까요..?진짜 하루종일 답답하고 더 조심스러워져서 연락도 못하겠어요카톡이나 전화할때마다 너무 달라지니까 무서워서 연락도 못하겠어요..계속 생각은 나는데 우울하고 하.. 저 진짜 어떻게 해야되나요당장이라두 만나러 가야될까요너무 매달리면 더 정떨어질까요?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한마디라도 꼭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