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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읽지 못할 마지막 편지

 

 

안녕 나야

고생 많았지 많이 힘들었지.. 몰라줘서 미안해. 너가 지쳐서 떠나고 난 다음에야 깨달아서 미안해.

익숙함에 소중함을 잃으면 정말 안 되더라.. 너가 무슨말을 해도 들리지 않았어 그때는

왜 지금에야 다 이해가 되는지 모르겠다.. 나는 내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후회도 많이 했고

반성도 많이 했고 헤어지고 나서 두달 반동안 나 뒤돌아 보면서 잘못된점도 많이 고쳐나가고 있어.

근데 이제 너가 없네.. 너만 있으면 다 되는데 너만 없네..

재회하는사람들도 있고 서로를 추억으로 묻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 나는 너랑 재회할 수 있다고 믿었었어 왜냐면 우린 정말 많이 사랑했었으니까..

근데 아닌 것 같다 너가 말하는 거 보니까 넌 나한테 다시 올 마음 한개도 없는거같네

그래 괜찮아 내가 그만큼 힘들게 했으니까 다 이해해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넌 정말 안올 것 같아

넌 이제 다 정리 해가고 미래를 위해서 투자중인데.. 난 왜 정신을 못차리고 매일 이러고 있는지..

그래도 보기좋다 너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너가 내 옆에 없다는건 쓸쓸하고 마음아프지만 너가 행복하다면 난 지켜볼 수 있어

어제 내가 말했지 난 너 아직 좋아한다고 나중에 그거만 기억해달라고..

정말 열심히 살다가 다른여자들도 만나보고 그러다가 가끔 내생각 나면 연락이라도 해줘

진짜 만약 그립다면.. 보고싶다면 연락해줬으면 좋겠다

난 널 평생 못잊을거같아 나이가 어려도 그건 알거든 너가 날 얼마나 사랑해줬는지.

고마웠어 날 그만큼 사랑해줘서.. 내가 만약 더 잘했더라면 그날 그말 안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 넌 정말 날 진심으로 사랑해줬는데

왜 있을때 잘하지 못하고 멍청하게 다 떠나고 나서 후회하는지 모르겠다

꿈 이루면 얼굴 보여주겠단 말 기억할꺼야

나 꿈 이뤄서 멋진여자 되서 너 앞에 다시 나타날꺼야

그때까지 너 묻어둘꺼야 지금도 사랑하지만 묻어둘꺼야

나중에 조심스레 다시 내맘 꺼낼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땐 내가 최선을 다할께

오늘이 마지막이였음 좋겠다 오지도 않을 너 그리워 하는거

잘 지내 내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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