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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때문에 힘드네요

그냥 |2014.01.09 01:11
조회 240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로 17살된 한 학생입니다
음 어디털어놓을곳 하나없어서 여기에 글올려봐요

친구들한테나 부모님한테 언니가너무싫다 해도
흔히 자매간에 사이가 안 좋은경우가 많아서
그냥 그런건줄알고 잠깐 받아주다가 말아요.
저는언니로 인해 하루하루 죽고싶다는 생각으로살아갑니다

언니랑 사이가 안좋은지는 거의3년이에요
언니가 중학교입학을 하고 나서부터 지금고등학교를 다닐때까지 언니는 저를 매우싫어합니다

일단 제 성격은 말이없습니다 정말 말이없고
좀 속으로 앓는? 답답한성격이에요.

말한마디를 할때도 세네번은 생각해야 말이 나옵니다.

반면에 언니는 조금 불같은성격이에요
화날때화내고 아 공부도 무척잘합니다 전교1등은
놓치지않고 얼굴도 예쁩니다. 몸매도 엄마를 닮아 매우 글래머하고요.

그에비해저는 뚱뚱한편입니다.다이어트 중이에요 ㅎㅎ

어쩌면 언니는 제가 뚱뚱해서 싫어할지도 몰라요
중헉교입학하면서부터 제가 살이 많이쪘거든요.

아계속 딴소리를 하네요 다시 얘기해볼게요

제가 중1때부터 사춘기가 왔었습니다
일종의 반항기죠?

엄마랑 아빠는 한달에 한두번은 꼭싸웠습니다
아빠는 엄마를 때리려 할때도 있었고
엄마가 가출을 할때도 있었어요
그때부터 저는 아빠를 싫어했습니다

주된 시간을 엄마랑보내다 보니 아빠=나쁜사람
으로 머리에 박혔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빠가 집에들어오면 피하고 말걸어도 싸가지없게 대답했습니다.

언니는 그게 싫었던것 같아요. 아빠를 피하고 무시하고 그러는 제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그래도 언니를 이해했었습니다
제가 나쁜짓을 한것은 맞으니까
아빠 마음에 못을박은것도 맞았으니까

그런데

아빠는 저를엄청 좋아합니다
아빠한테 친절하고 착하게 구는건 언니인데
저를 훨씬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뭘 사달라그러면
아우리 ㅇㅇ이가 해달라는건 다해줘야지!
이러시고

언니가 뭘 사달라그러면
장난식으로 싫은데? 우리 ㅇㅇ이 사줄거야

이러십니다. 언니가 상처받게요
아빠는 저한테 더잘해주고 싶으셔서 그러시겠지만
저럴수록 언니가 저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아빠가 ㅇㅇ아 뭐사줄까?
이러면 제가 '싫어' '아니' 이럽니다.

아빠가 뭐사준다고 할때 응 이라그러면
언니가 나중에 뒤에서 욕합니다.
아니면 그자리에서 미친년쳐다보듯 쳐다보고요
너는 철도없냐고 아빠 돈도없는데 뭘 사달라그러냐고
그러면 저는또 아무말도못해요

저는 누군가 저한테 화를내면 아 그렇구나
내잘못이구나 이렇게받아들이는게 습관처럼 몸에 베여있어요. 제의사를 표현할줄 몰라요

친구들도 저한테 가끔그래요
너가잘못한거아닌데 왜 계속 사과하냐고

저는 그냥 제가 잘했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다시 생각해보면 다 제잘못같고 누군가 저한테
화를내거나 저와싸우는 상황이 저는 너무싫어서
피해버려요


아빠가 사준다할때 응이라하면 혼나요
근데 아빠가 사준다할때 아니라해도 싸가지없다고 혼납니다.
그래서 아빠가 뭐해준다고 할때가 가장무섭고 싫어요

조금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아빠가 저를 언니보다 좋아함
그래서 언니와 저를 차별함

언니는 아빠가 저를 더좋아하는게 싫음
근데 아빠가 잘해줄때 제가 거절해도 싫음
승낙해도 싫음

대충이렇네요

일부분만 얘기해드렸는데 너무많아서 뭘얘기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아 언니는 대충이런식이에요
언니가 저한테 화가났을때 물어봅니다
왜그랬냐고 너미쳤냐고
대답하라고 셋셀때까지 대답안하면 때린다고 그런식?

왜냐하면 저는 생각을오래해야되서 언니가 속사포처럼 화를내면 대답이나 말대꾸를 못합니다.
그래서 대답안해서 맞은적도 꽤있어요

그러다가 요즘은 제가 최대한 차분하게 대답을 합니다.

왜전화 안받았냐고 막욕을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아미안하다 언니부재중보고 언니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언니가 통화중이여서 기다리고있었다.
라고 하니까 이게어디서 말대꾸냐 그게 내잘못이냐
어따대고 큰소리냐 이런식이네요

음 아 또하나 요즘 제가 집에서느끼는것은
제가 이집에 가족이아닌것같아요
언니의 시중?하녀같은기분이에요

뭐가져와라 밥차려라 콜라사이다사와라
치워라
자매들이나 남매들 사이에서는 흔히 있는일인가요?
근데 저는 이게너무힘들어요 제가왜 이걸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자기가 뭐 먹고싶으면 어떻게든 저를시켜서 사오게 합니다. 몇미터안되는 곳에있는걸 저보고가져오라할때는 진짜 열이받아서 저정도는 언니가 가져올수도있잔아 이랬더니 정색하더니 눈을 후라린다고하죠?

그러고선 하루종일 제모든행동을 트집잡아요

자기 버스비없다고 버스정류장까지 오라한적도있고
자기는 누워있고 저보고 빨래해라 설거지해라 한뒤에
엄마오면 우리가 다치웠어 엄마는 쉬어^^
이럽니다.

예전에는 그냥 항상 그렇게생각했어요
내가나쁜애고 언니가 맞는거다
내잘못이니까 언니가 혼내겠지
근데 요즘은 점점 도가 지나치는거같아요..

제가 거실에서 움직일때 언니는 째려봅니다
뭐트집잡을거 없나 하는 식으로요.
그러다 뭐하나걸리면 또 언니에게 불려가 혼납니다

작년즈음에 언니때문에 너무힘들어서
자해를 한적도있고 언니에게 말을해봤습니다

울면서 언니한테 언니때문에 죽고싶다고
너무힘들다고 그러니까
언니도 울면서 미안하다고 안그러겠다고
그랬는데
일주일갔나
일주일도안가서 다시 돌아왔어요

엄마에게도 말해봤지만 그냥 너가참아라
너가잘못했다 니성격이 문제다
아니면 언니성격이 더럽다
이게끝 더이상의 해결도 해주지않습니다

제작년에는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아서 쓰러진 적이있어요 거기서 의사선생님이 뭐때문에 스트레스받녜서
언니라고 했는데
엄마아빠가 장난으로말하지말라고 그러더라고요
진짠데

그냥 어디하소연허고싶어서 글올려봐요
추천수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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