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제 생일이기도하고 시아버님 음력 생신이기도했던 겹경사의날이였어요~그래도 아버님생신상은 차려드리지못했었는데..어머님 1월9일 음력 생신이라서 생신상 어떻게해야하냐고 판에 글을올렸었어요..
저희집에모시는건 좀 그랬고 어머님댁가서하자니 제 살림아닌걸로 음식을하는것도 힘들꺼같아서 정말 고민많이했어요..
첫생신상은 며느리가차려야한다라는 말도 들었어서..제가 오늘로 임신 36주가된 만삭이거든요ㅠㅠ
유산기에 조산기에 참 탈도많은 임산부여서 걱정도많이했는데 댓글에 집에서음식을 조금해가서 같이먹으면된다라는 댓글을보고 그렇게하기로했어용!!!
역시 결시친 판에 글썼던건 잘한일인거같아요^^
오늘 낮에(수요일) 친구들이랑 브런치약속이있어서 전날에 재료손질준비를 다해놨어요~그래서 편하게요리할수있었음^^
부랴부랴하고 처음 해본것들이 많아서 맛도 그렇게 대단하진않았지만..어머님아버님 아주버님.그리고신랑에게 칭찬받았습니당^^*
1.9일이된 12시에 촛불키고 노래불러드리고 케이크컷팅식까지하고 집으로왔네요
판 댓글로 이뤄낸 결과기에 이렇게 올려요~감사합니다^^
이건 친할머니께서 담궈주신 고추절임^^밑반찬으로조금드렸어요~
친정엄마께배운 장조림!너무 짜요...ㅠㅠ
무쌈말이!계란지단,당근,파프리카,송이버섯,오이넣고했네여..제일 평이 좋았음...휴
처음해본잡채..왜이렇게느끼하죠?당면은 또 왜이렇게 나몰라라 풀어져있는거죠?
버섯떡갈비.
아주버님이 이건 팔아도될만한 맛이라고^^
소고기다진거 핏물빼고 양념재워놓으면끝인데..역시 간단한것들이 평이 좋은듯ㅠㅠ
소불고기!!!불고기용 소고기사다가 버섯이며야채넣고 양념....한거겠지???
너는 9000원짜리소불고기^^!!!
샀어요...후..버섯은 버섯 떡갈비하고남은거ㅠㅠ
다음엔 꼭 해드리께요
미역국..아니..누가 미역국은 오래끓여야 깊은맛이난다고했나요?
3시간우렸더니 미역이흐물흐물하자나..
아주버님이 "이래서 우려먹지말란거야"라고 개똥같은개그드립까지..
그래도 울 어머님 한그릇 뚝딱해주셨음ㅠㅠ감사해요
.......할말이없다진짜..
너..정말 밥반찬이다..한그릇에 너의 살점 한점이면 될정도로 짜다.
시간이 너무지체되서 부랴부랴준비하다가 브런치같이했던 친구들에게인증샷ㅠㅠ
신랑이찍은 어머님케이크컷팅식...
후..사진정말 이딴식..흑..
암튼 고기를너무좋아하시는 울 어머님이시기에 고기위주로했어요~
맛도없고 멋도없는 음식 맛있게 드셔주신 울 어머님 감사드리구요ㅠㅠ
다시한번 생신축하드려요어머님~
오래오래건강하세요!
아..저렇게 음식을하고나면 씽크대 가득넘쳐나는 폭풍설거지거리들 사진을 못찍었네요..
어마어마하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