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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태어난 아기가 평생 불릴 이름입니다 도와주세요

ㅇㅇ |2014.01.09 13:43
조회 239,188 |추천 470

 

2013년 12월 30일에

3살아래의 남동생과 착하고 예쁜 올케사이에서

예쁜 제 첫조카가 태어났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만큼 사랑스럽고 예쁜아이입니다.

그런데 저희 할아버지께서 꼭 이름에 돌림자를 넣어야한다고 하시네요.

손자 손녀인 제동생과 저도 돌림자를 썼고, 친가쪽 친척들도 모두 돌림자를써서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이번 돌림자가 끝이 순자라고 합니다.

 

해서 이름을 김X순으로 지어야하는데, 아무리 반대해도 할아버지께서 절대로 뜻을

굽히지 않으세요. 더군다나 조카는 남자아이입니다.

 

호적에는 할아버지뜻대로 올리고, 주민등록상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넣자고

사정해봤지만, 절대불가. 무조건 할아버지 원하시는대로만 짓겠다고 하십니다.

 

반대하는 가족들 다신 안볼 기세로 말씀하세요.

 

결국 작명소에 가서 받아오신 이름이 태순, 찬순, 도순, 한순 이라고합니다.

예쁜 이름이 넘쳐나는 시대에 저런이름이라니요. (그중에서도 한순으로 하신다고하세요)

 

 

고모인 저도 이렇게 억장이 무너지고 속이타는데 애기엄마 아빠, 그리고 태어난 아이는

대체 무슨죄인가요.

 

학교다니며 놀림감이 될것은 불보듯 뻔한일이고, 정말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좋지않습니다.

 

성명학적으로 알아봐도 돌림자를 쓰는것은 옛 선인들이 족보의 서열을 알기위하여 지었던것으로

이름의 서열이 필요없는 이런 시대에는 꼭 돌림자를 쓸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께서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으시니 너무 답답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평생 불릴 이름인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추천수470
반대수19
베플ㅡㅡ|2014.01.09 16:17
호적에 몰래 올리세요. 한번 올린거 뭘 어쩌겠어요. 노인네도 참... 자기 좋다고 평생 쓸 이름을 저따위로 하다니.
베플샴이|2014.01.10 14:14
애기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 드린것도 아닌데 조부모도 아닌 증조부가 하는 아집에 뭐 그리 전전긍긍하시나요? 부부가 그 이름으로 하고 싶다고 한다면 상관 없는 건데, 그 이름 말고 다른 이름으로 하고 싶어하는데 증조부 되는 사람이 우기는 거라면 제가 그 부부의 입장이었으면 그냥 부부 뜻대로 호적에 내 아이 이름 그대로 올렸을 거에요. 무슨 내 아이의 이름을 증조부가 왈가왈부야 말도 안되게. 아이의 성도 엄마 성을 따라서 바꿀수도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족보가 무슨 소용이라고요.
베플ㅇㅇ|2014.01.09 15:12
족보에만 올리고 할아버지계실때나 그렇게 부르라 하세요;;;;; 호적에 올리면 그만이지.. 참난감하시겠다....
베플윤맘|2014.01.10 13:45
솔직이 아기이름 지어주는건 부모만의 특권아닌가요? 당신이 배아파 낳은자식도 아니고..노친네 오지랖한번 대단하네요ㅡㅡ당신자신은 조금살다 돌아가시면 땡이지만ㅡ아기는 평생 ㅇ순이라는 이름달고살고 콤플렉스일텐데말에요...저같음 안보고살아요 님네는 할아버님이 죽으라면 죽는시늉까지 해야하는 그런시댁인가요ㅡㅡ에휴ㅜㅜ
베플멍뭉|2014.01.11 10:27
제남편이 돌림자 피할수있던건 철학관가서 돈주고 이름지었어요 ㅎ 이 이름으로 해야 애가 잘된다 순자 하면 얘랑안맞아서 잔병치레많다더라 뭐 그렇게 얘기하세요~손주한테 안좋다는데 억지로 하게하는건 무시해도되는 관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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