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와 한시간이 넘는 설전 끝에 언니가 누구 말이 맞는지 인터넷에 올려보라고 해서 저도 빡쳐서 올립니다 ㅋ
누가 잘못된 것일까요??
저는 개를 좋아합니다. 집에 닥스훈트 13살, 5살 두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13살된 애는 특히나 제가 심하게 우울증이 왔을 때 저를 살려준 애이고 우리 가족과 아주 많은 추억이 있는 애이구요.
어쨌든, 오늘 언니와 얘기하다가 언니가 너는 걔네가 그렇게 좋냐면서 만약에 이 개들 때문에 너가 길거리에 나앉게 되더라도 안'치울'거냐고 그러더군요. '치운다'는 말에 기분이 좀 나빴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되더라도 안 버릴 거라고 했습니다. 그 정도로 좋아한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진짜 이해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 마디로 나에게 있어서 얘들은 언니에게 있어서 XX이(언니 딸. 조카)와 같은 존재이다. 그 정도로 나에게 중요한 존재이다'라고 얘기를 했더니 화를 벌컥 내면서 기분 나쁘다는 겁니다.
어디가서 자식 있는 사람들한테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몰매맞는다는 겁니다. 어떻게 내 자식을 거기에 비교하냐면서. 자식하고 동물이 같냐고 막 뭐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계속 설명을 했습니다.
내 말은, 언니보고 내 개들을 언니 딸처럼 생각하란 소리가 아니고 나에게 있어서는 그런 존재라고 표현을 한거라고.
근데 말이 안 통합니다. ;; 언니가 인터넷에 올려보라고 사람들이 다 저보구 뭐라고 할 거라는 겁니다. 근데 저는 이해가 안 가는게 저에게 있어서 내 개들이 자식같은 존재(그 정도로 소중한 존재)라고 말을 하는게 왜 사람들에게 몰매맞을 짓인겁니까??
개를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여기 요점은 '한 마디로 나에게 있어서 얘들은 언니에게 있어서 00이(언니 딸. 조카)와 같은 존재이다. 그 정도로 중요한 존재이다' 이 말 입니다. 전 비교를 한게 아니고 비유를 한건데;;
누가 잘못된 것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