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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했는데 말이죠. 상황이 미묘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절벽리 |2014.01.10 00:32
조회 616 |추천 0
네이트 판은 거의 눈팅도 잘 안하다가  어디다가 물어봐야 할지 생각해보다가  와서 여기서 물어봅니다.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작년 말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조금 즉흥적으로 잡힌거라서 편한 마음으로 나갔는데요.
저 - 제친구(주선자A) - 친구의 친구(주선자B) - 그 친구의 친구(소개팅 상대방)
저와 B는 모르는 사이고     A와 소개팅 상대방은 모르는 사이입니다.
으로 엮여서 주선이 되어서  둘이서 만낫습니다.  제가 조금 숫기가 없는 편인데 그날은 나름대로 용기도 내고 꽤나 태도를 좋게 가졌습니다.
둘이서 얘기도 많이 하고 꽤나 즐겁게 보냇구요.

그날 뭐랄까  여자한테 첫눈에 반했다기 보다는.   2~3시간 이야기 해보니까  '얘는 꼭 잡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한테  푹 빠졋달까요.

그런데 제가 그 다음날인가 카톡을 보내고  하루정도 계속 1이 사라지지 않더군요(여기서 이미 불안불안)
그러고 하루가 지나고  '미안한데 요즘 별로 연애 할 생각이 없어서 여기서 그만 연락하는게 좋을거같아... 정말 미안'   이라고 왓습니다.
저는 대략 공황상태에 빠져서 바로 카톡을 보냇지만 1은 사라지지 않고...
(그 전날에 주선자A한테 물어봐달라고 했었어요. 걘 어떻게 생각하냐고. 전해주기를 숫기가 좀 없었는데 수다도 많이 떨고  괜찮았다. 라고 왔으요)
끅. 차엿구나... 그러다가 근데 너무 뜬금포라서 더욱 공황에 빠져있엇습니다.
그 뒤로도 한두번정도 카톡을 보내봣지만 1은 사라지지 않더군요.(제가 보냇던 말들은 '정말 너 놓치고 싶지 않다. 친구로라도 지낼수 있음 좋겟다.' 뭐 이런)
그러곤 계~속 생각이 나는데 좀 그랬네요.  '한번 만난걸 가지고 뭐 이렇게 빠져서 지내냐' 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왜 그러는지는 알아야겠다.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달까요(좀 한심...)
그로부터 약 일주일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제 친구(주선자A)한테 물어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이틀뒤에 답이 왔는데 
간단하게 왔어요. '너 외모도 맘에 들었고 , 좋았고 , 숫기 없는거 제외하곤 다 좋았는데, 연애할 생각이 없데... 알바도 바쁘고 해서'    '너한테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다네...'
흠... 이걸 어찌 생각해야 할지.  그래도 립서비스를 해주신건지 아님 주선자 A-B에서 자체 필터링이 된건지... 쩝;   
그래도 생각이 드는건 '이게 맞다면 내가 싫어서  거절한건 아닌거같아'  였죠.뭔가 성적이라든가 하는 주위 상황때문에 그런걸거야!  라는 정신승리중.
주선자A께서는 일단은 그냥 기다리는게 좋을거같다고 하셧고.  전 일단 알겟다고 했어요.지금 아니더라도 꼭 잡고싶다는 말을 전해주면 고맙겠다고 했죠.(음 너무 나간건가)
그러고 한 5~6일정도 지난거같은데...
지금 굉장히 고민입니다. 얼굴본지도 2주가 지나가는데 이거 뭐랄까 계속 연락도 안되고 그러니 제 마음까지 약해질까 그러는데요.아직 전화나 문자는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카카오톡만 보냈지  아님 그냥 주선자께 물어봤을뿐
주선자한테 물어보니 전화는 절대 하지 말라시는데..  전 정말 한번 해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이걸 확실하게 매듭짓는건 어렵지만  제 뜻을 확실하게 전하는게 좋은일일지. 지금이 아니더라도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or
괜히 전화해서  딱히 현재 마음도 없는 사람 힘들게해서  더 떠나가게 되는건지.
고민입니다.  너무 뭐 소식이 없으니... 전화를 하고싶긴한데.... 끅
한번밖에 못봤지만 정말  '이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는데 말이죠.
제가 너무 한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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