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봐.. 완전 설레여ㅠㅠㅠㅠㅠ
글이 점 길어서 캡쳐 힘들어서 걍 복사해왔옹ㅋㅋ
여진구 닮은 남친이랑 어제 한 첫키스썰을 늘어놔볼게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나는 22살 됐고 이 오빠는 23살 됐어
중학교때부터 알긴아는 사이였는데 친하진 않았어.. 이 오빠가 중학교때부터 워낙 잘생긴걸로 유명해서 인기 진짜 많았지만 나는 행실이 바르지 못한 사람을 좀 안좋아해서 뭔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그냥 이 오빠가 싫었어ㅋㅋㅋ 여자 많고 담배피고 오토바이 타고 머 그런 뻔한 비행청소년들..
경기도는 비평준화여서 그 오빠는 당근 안좋은 학교가고 나는 서울로 이사가고~ 대학들어갈때 다시 예전 동네로 이사왔고
동네가 좁다보니 길가다 만나는 사람들은 걍 다 아는 사이..ㅋㅋ
남친이를 우연히 만났는데 진짜 더 멋있어진거야.. 그리고 친구가 말해줬는데 인문계에서 실업계로 전학가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실업계전형으로 서울4년제 대학교 들어가고.. 지금은 기흉때매 공익근무중이라고(2년전이지)
머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다같이 동네 호프집도가고 하면서 친해지고 그러다 내가 이오빠 좋아하게 됌..
내가 2년동안 엄청 대쉬함..
진짜 끈질기게 들이댐. 그럴때마다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웃고 대답은 피하고.. 또 들이대면 집이나 가자 하면서 집델따주고 결국 대답은 안해주고 가고.. 계속 이러다가 결국 사귀게 됌.
오빠가 고백함...♥
나는 이 오빠랑 사귀면서 뽀뽀하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볼도 깨물고 싶고 ㅋㅅㅁㅋ도 남기고 싶고 막 미치겟는거.. 근데 이오빠는 고자인지 나한테 시도를 안함..
그래서 척추스킬 허벅지스킬 다 시전해봤는데 씨알도 안먹혀..
집에 초대해서 어깨 다보이게 흘러내리는 짱큰 티도 입고 잠든척도 해보고... (써놓고 보니 나 변태같다..)
근데 막 280일 넘도록 진도가 안나가니까 조카 서글픈거야..
위에도 썻지만 내가 먼저 엄청 대쉬했다했잖아.. 이오빠가 날 안좋아하는데 그냥 심하게 들이대니까 사귀어주는건가 싶고.. 여자관계 문란하기로 유명했던 오빤데 나는 이오빠한테 성적매력이 없나 싶고 진짜 겁나 서러워서 헤어질각오까지하고 어제 만나서 내가 물어봤어
나 어차피 돌려말하는것도 잘 못하겠고 이 말 해서 안좋은 소문나도 상관없으니까 그냥 물어보겠다고.. 오빠가 말해보라해서 말시작함 대충
오빠 중학교때부터 대학생때도 여자 많았던거 알고 진도 많이 나간여자 수도없이 많은것도 안다 친구들이 오빠 얘기해주는거 들어보면 사귀기도 전에 키스한 사람도 있다더라 근데 왜 나한텐 안그러냐 나 여자로 안느껴지냐 내가 성적매력이 그렇게 없냐 나 안좋아하는데 불쌍해서 사겨준거였냐 그러면 우리 헤어지자라고 말하면서 울음 ㅋㅋㅋㅋㅋㅋ...
오빠가 한숨쉬면서 계속 들음..
근데 눈물을 안닦아주는거임..ㅠㅠㅠㅠㅠ
그래서 아 진짜 헤어져야 할 때구나 싶었음..
가만히 서있는데 추워서 이 떨리고 콧물 더나고.....
뒤돌아서 집가고픈데 못가겠는거야.. 헤어지기 싫어서ㅠㅠ
아 그냥 취소하고 미안하다할까 고민하면서 서있었음
근데 오빠가 한참후에 말꺼냄ㅠㅠ
진짜로 오래가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너가 알고있는 내 이미지처럼 보일까바 조심스러워서 그렇다고
듣고 완전 감동 먹음.... 내가 암말도 안하고 있었더니
응 00야? 말 좀 해봐..
이러는거.. 목소리도 저음인 남자가 섹시하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내가 못된게 이오빠 이런모습을 계속 보고싶어서 속으론 쾌재를 불럿지만 말로는
미안 잘 모르겠어 생각할 시간을 갖자
라고 함
오빠 막 안절부절..근데 임팩트잇게 확 안잡는거!
그래서 좀 서있다가
내가 아 흐지부지하면 안돼!싶어서 쎄게 나가야돼하고 얼은 다리를 움직이며 뒤돌았는데.....
오빠가 내 앞으로 걸어와서 내 앞에 서서는 내 목덜미랑 뒷통수 잡고 조카 격하게 입술을 맞댐.. 하느님ㅠㅠㅠ!
근데 첫키스여서 뭐 어째야하는지도 모르겟고.. 쑥스러워서 입 닫고있었는데 오빠가.. 내 입술에 입 대고 아하고 벌림.. 그래서 내 입술도 따라 벌려짐.. 그러면서 키스키스...♡
숨막혀서 내가 고개 뒤로빼니까 못빼게 뒷통수 밀어서 땡겨오고.. 숨 넘 막혀서 오른손으로 미니까 내 오른쪽 손목 꽉붙잡고 키스...격하게 찐하게 오랫동안 함..♡
입술 떼고나서 나 안아주더니 그런생각들게해서미안하다함..자기도 남잔데 왜 안그러고싶겠냐고ㅠㅠㅠㅠㅠㅠ
미안할게 뭐있어 ㅅㅂ 더 나가도 되는데 맘의 준비가 다 됏는데 진작 나는ㅋㅋㅋㅋㅋㅠㅠㅠ
쨋든 미안하다는 소리듣고 나도 오빠 안고서 땡깡부려서 미안하다고 말하니까 나 확 들더니 우리00 살 좀 쪄야겠다!! 하면서 말함ㅠㅠㅠㅠㅠㅠㅠㅠ
내려달라하니까 내려주고 그냥 더 뭔말없이 밥먹으러가자 춥다 하고 내 손잡고 끌고감..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밥 먹음... 그게 다임..ㅎㅎㅎ히히히히히힐♥
키스를 좀 더 자세히 묘사하고 싶지만 청소년들 있으니까....♥
쨋든 나 행복해서 돌아버릴거같아 지금 정말 아직도 떨리고 이거 쓰면서 광대 아파 ㅠㅠ 웃으면서 써서ㅠㅠㅋㅋㅋ
음 울 남친은 여진구처럼 까맣진 않고 여진구는 몸이 땅땅? 한데 남친이는 슬림하게 쭉 뻗었어~!
블락비 지코같은 몸~~~~~!><
길어서 너희가 다 읽을진 모르겠지만...응.. 나 어제 첫키스 했어♥ 별거없지..? 근데 난 벌거 많드♥
진짜로 너희도 나같은 감정 느껴본애들도 있을거고 없는 애들도 있을텐데 없다면 너희도 떠올리기만 해도 설레이는 사람 언넝 만났으면 좋겠다! 짝사랑 말구♥
나중에 엑소 팬싸인회도 같이 응모해서 가기로 했는데 커플오면 우리커플이지 않을까..? 아 행복해~~~♡♡히힣 읽어준애들이 있다면 고마워 정말♥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따듯하게 입고 다니고 좋은 사람만나서 그 사람이랑 손잡고 다녀♥
별거 없는 얘기인데 많이들 궁금해해줘서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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