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어나 요런글은 처음써보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이사를 하고 큰맘먹고 기존 TV는 처분해버리고 과감히 그녀를위해 원룸에 70인치를 들여놨습니다.사실 70인치를 들여놓은 이유는 좀 다른데 있습니다.영화를 매우좋아하는 여친은 데이트만하면 CGV에서 살다시피합니다. 다큰 남자들이야 솔직히 밖에서의 데이트도 좋지만 여친과 둘이 오붓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벌써 두번째 예약하신 변호인을 예로 들어보죠...
아이맥스영화관 9천원씩 두 명 = 18000원필수 패밀리콤보 = 13500원저녁 = 그냥 15000원
한 달 평균을 내보니... 평균 15일
(18000 + 13500 + 15000) x 15 = 69만7천원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생각보다 타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고민한것이...
집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해보자라는 생각이었죠. 근데 좀 크다 싶으면 너무비싸고, 빔프로젝은 여러이유상 맘에 안들고... 그러다가 TG에서 나온 70인치를 질러봤습니다.
어차피 무이자 할 부로 20만원돈 + 컨텐츠 구입비 + 라면+ 둘만의 공간(메인목적) 이 더싸다고 생각이 들어서죠.
그런데 과연 70인치가 원룸에 설치하는것이 타당은 한지라는 두려움은 여전하더군요.
참고로 제가사는 원룸은 풀옵션입니다. 보증금도 따로 없고 그냥 들어가서 살면됩니다. 여친하고 합의하에 회사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 서식중입니다.
강남 원룸이 궁금하신 분들을위해서 그냥 참고삼아 같이 살림살이 올려드립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엘지 TV와 C&M셋탑입니다. 전 이게 벽에 붙어있는건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설치하러오신 분들께 따로 암을 부탁드렸더니 다행히 기존의 TV가 설치되어 있던 암에 맞더군요.
요건 침대에서 누워서 보는 샷입니다. TV가 상하 좌우 조금씩 각도가 변경이 가능합니다. ㅎㅎ
요렇게 말이죠. 그런데 역시 침대서 보기에는 좀 작습니다.
요건 우리 커플의 해처리... 아직 저글링은 만들지 않고있습니다.
어쨌든 내가 얻은 집인데... 빨래의 대부분은 여친님것만 가득합니다. ㅡㅡ;
요건 쇼파인데 그닥 맘에들지 않지만 내꺼가 아니니 패스~
마찬가지로 내가 서식중인 원룸인데... 여친옷들로 가득합니다. 허나 우리 여친님께서 탈피하시는 과정은 지난 몇 달간 단 한번도 본적 없다는 불가사의한 일을 체험 중입니다... 당최 언제...
요게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TV전용 벽걸이암 입니다. 엘지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습니다. 뭐 좋은 거겠죠. 다행히 호환이된다고 하시더군요.
벽걸이 설치전 바닥에... 아무리 원룸이지만... 거의 모두 덥어버리는 저 사이주 ㅡㅡ (돈 벌면 집도 더크게 ㅠㅠ)
제 편집증적인 특징인 조런 실링지나 박스를 버리지 못하는 버릇은 지속됩니다. 기사님들이 떼주시려던걸 간신히 막았습니다.
TG70인치를 구입하면서 가장 맘에안드는 부분입니다. 하아... 이거 어케 떼버리고 싶은데... 떼버리고 싶다. 떼버리고 싶다...
설치는 다되었는데... 문제는 셋탑의 위치가 방법이 없네요. 따로 걸쇠를 사서 달아야 겠습니다. 다행히 둘의 색상조합은 잘 맞네요. 케이블정리해주신다는것은 막았습니다. 주인아저씨가 뭐라할 수있으니 그냥 유지합니다.
테스트로 가져오신 USB를 연결하신 모습입니다.
설치 후 테스트로 가져오신 영화를 틀어서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마블~ 하아 곱다~
소녀시대 영상도 틀어주십니다. ^^
불끄고도 보여주시더군요. ㅎㅎㅎ
요건 침대서 본 스샷인데... 정말 큽니다. 이젠 침대 감상도 가능할 듯하네요. 아쉽다면 조금만 더 펼칠 수 있는 암이면 좋을텐데... 침대서 AV감상하는 맛을 모르는 개발자들인듯 합니다...
이번에 70인치를 놓은 아이디어는 루리웹에 어떤분이 올리셨던 홈CGV에서 영감을 얻기는했습니다.제가 이글을 구입한지 한달여 되가는 시점에 올린이유는 이정도는 써봐야 사용기로서 의미가 있지않을까 싶어서입니다.
평가하자면...주문 : 불편! (11번가만 팝니다. 난 옥션유전데... 가입을 따로해야합니다.)설치 : 좋음! (배송하고 다음날 약속을 잡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요청시간에 설치가되었습니다.)성능?: 만족! (솔직히 가격대 성능비는 해외직구와 삐등합니다.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영화관을 전혀 안가진 않았습니다.
목적 : 영화관 3회(금 일 변호인포함) 달성율 : 영화관 3회 (139500) + 253000원(TV할부) = 392500원
골 : 30만4천500원 정도 절약
어쨌든 차비에 기타비용까지하면 나름 절약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목적인 여친과 자유롭게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는 점은 일거양양득입니다. ㅠㅠ
물론 영화집중에 방해된다고 손끝하나 못건드리긴하지만... 팬티만입고 맥주 캬~ 하면서 보는재미는 쏠쏠합니다. ㅎㅎ 그리고 원룸에 70인치가 주는 뭐랄까... DVD방보다 더 실감?이 좋네요.
저처럼 원룸 데이트족들은 한 번 시도해보실만 합니다. AV play=> pause => 실습 =>play요런날을... 꿈꾸며 마무리합니다. 아직은 play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