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여자구요 남자친구는 29살.
남친친구랑 아는 사이여서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남친을 만났고 사귀게 되었어요
유머러스하고 순수해보이는 외모에 매력을 느껴서 만나게 되었죠
애정표현을 많이 하지 않는것이 불만이었지만 나름 잘 만났어요
그러다 사소한 문제로 계속 싸우는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투정같은 의미로 헤어지자했는데
덥석 좋은 사람을 만나래요
그렇게 일주일쯤 연락 안 하고 지내다가
제가 먼저 연락을 했죠
남친도 기다렸다 고맙다했고 우리는 다시 사귀기로 했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였어요
남친친구랑 둘이 만날 일이 있어서 만났는데
너 걔랑 사귀었다가 헤어졌다면서?
이러더라구요 우리가 사귀는 걸 비밀로 했었거든요
헤어졌다니까 하는말인데 걔가 얼마나 쓰레기같은 놈인지 아냐?
걔한테 너를 보여준 내가 진짜 미안하다
걔 사실은 8년 만난 여자친구 있어
하면서 나를 가지고 논 것처럼 얘기하더라구요
그 얘기 끝나자마자 남친을 만나러 갔죠
왜그랬냐니까
8년 만난 여자친구가 있는건 맞지만 헤어지는 중이고
그러는 중에 나를 만났고 내가 좋아서 그랬다
미안하다면서 막 울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는 헤어졌어야하는데...
헤어지지 못했어요
저랑 남친은 이제 겨우 6개월.
그 언니랑은 이제 해가 바뀌었으니 9년이네요
영화나 드라마처럼 기다려봤자 남친은 오래된 여친에게 돌아가 버릴까봐 겁나요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