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
나 지금 매우심각함 ㅋㅋㅋ
이따 갑돌이가 같이 병원가자는데
아 가기싫ㅇ음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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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나는 내가 아니엇음
뭐지 ㅋㅋ 암튼
요새 내몸이 뭔가 이상함
그걸 갑돌이한테 조심스럽게? 얘기를했는데
애기가진거 아니냐는거임 ㅋㅋㅋ
"애기가진거 아니야...?"이러면서 놀람+기쁨+당황 그런 복잡미묘한 표정 ㅋㅋ
"아닐껄;ㅠ"
이러니까 요새 피임약 안먹는거 아니냐는얘기부터 시작해서
깊은대화를함 ㅋㅋㅋ
아침부터 엄청 복잡한거임 회사가야되는데 ㅋㅋ
며칠간은 혼자 생각하느라 갑돌이랑 말도 잘 안하고 우울해있었음 ㅠㅠ 이제 스물여섯됐구만 엄마가 되는건 말도안됨 .. 내 아이는 다르다고 해도 보편적으로 애기좋아하는편도 아니고... 둘다일하는데 애는 누가보고.. 아직 둘이 사는게 훨씬좋고...
별생각다들었음 ㅠㅍㅠ
갑돌이는 그럴게아니라 빨리병원가보자고 그러는데 나는 무서워서 가기가 싫음 ㅠㅠ 임신이라고 하면 어떡함ㄴ..
오늘 병원가보기로 하고 어제 밤에 침대에 누웠는데
갑돌이가 뒤에서 날 껴안더니 걱정하지말라고 임신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고 그러면서 안심시켰음 ㅠㅠ
아무튼 ㅠ
내가 엄마가된다는건 상상도 못해본일임 ㅋㅋㅋ
피임은잘했는데 뭐가뭔지모르겠음..
으미복잡해 ㅋㅋ
아 ㅋㅋ 내가 어제 출근할때 딱맞는 스키니진 입으니까
이런거 입으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내가 커피 사 가자니까 나 오늘 커피안마시니까 너도 먹지마
이러면서 은근슬쩍 못먹게 하고;;
날 안심시키더니 자기는 내심 바라고 있는건지뭔지
으이 ㅠ 지금 마음이복잡해서 글 써봤음..
그럼 안ㄴ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