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꽃미남 밴드 멤버라고 생각했던 20대 청년들은 음악 이야기에 더욱 진지해졌다.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지만 거침없이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데뷔 때부터 이들을 지독하게 괴롭혔던 '핸드 싱크' 문제도 그렇다. 그러자 "핸드싱크가 더 어렵다"는 의외의 대답이 돌아온다.
"지금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아요. 처음에는 오기도 많이 나고 화도 났죠. 저희가 연습도 정말 많이 하는데도 '평소에 뭘 연습한다고 생각하는 거지?' 화가 많이 났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은 없어요. 저희만 열심히 하고 있으면 그런 말들에 흔들릴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재진)
"핸드싱크가 정말 더 어려워요."(승현)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드럼 소리는 겹쳐지면 안되기 때문에 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리는 안 나야 해요. 데뷔할 때는 그게 더 힘들었어요. 한국에서 이렇게 치다가 라이브 한 번 하게 되면 정말 쉬워요(웃음). 홍기형은 립싱크를 아예 못 하는 걸요."(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