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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휴가때 예전여친 만난 연하남친

흔들리지 ... |2008.08.28 05:21
조회 10,502 |추천 0

간단히 말하자면요.

제 남친 군대가기전 만났던 여친과는

학교 cc였구요

제 남친이 마니 좋아했던거 같아요

헤어진 이유는 그 여자애 툭 하면

누구는 명품가방이며 옷두 사주는데 넌 머냐

싸우기만 하면 입버릇처럼 그래 그럼 헤어지자!

이런식으로 해서 남친이 지쳐서 헤어진건데요

전 남친이 그 여자애 사귀기전부터 알고 지내던

누나였구요. 사실 누나라기 보다 이성적인 감정으로

연락하구 지내던 사이였는데 그 여자애랑 사귀면서

멀어져 버린거였죠 저랑은 나이차이두 나구 장거리 연애니까

같은 학교에. 같은 지역사는 그 여자애한테는

제 입장이 불리했어요

 

그 여자애랑 헤어지기 직전에 저에게 다시 연락이 왔구요

본격적으로 저랑 사겼던건 아니지만 서로 좋아했던 감정을 나눈지라

저에게 그 여자애에게서 많았던 상처를 다 이야기 했어요

저흰 작년11월달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미니홈피를 통해 알게 된거라

입대하기전까지(입대4월8일)만나본적이 한번두 없었구요.

그럼에도 입대하고 나서 그애한테

편지두 마니 써주고 과자소포두 보내구 전..그랬어요

그애가 차츰 저에게 마음을 열더라구요. 그전 여친한테 상처받아서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하구 있었는데 점점 마음을 열더니 첫 휴가를(7월말경)

집에도 안가고 저에게 왔어요.그때 처음 만난거죠! 2박3일동안 같이 지냈는데.

정말 시간이 가는게 보기 시러서 손목시계두 풀어놓고 있던 그애였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셀수없이 많은 추억을 만들었어요

만나고 나서는 더욱 애틋한 감정으로 연락하고 지냈는데요.

 

문제는 이번주 월요일에 백일휴가를 나왔어요

근데 연락이 뜸하더니 화요일날 그전 여친을 만났다는 거에요!!!!

그 여자애가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했대요.다른 사람 만나보려 했는데

너만한 사람을 못만났다.보고싶었다.이러면서요

남친 없을때 남친엄마에게 가끔 저나두 하고 문자두 하고 그랬대요

그래서 그 여자애 만나서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남친 엄마가 그애

보고싶다 해서 집에 데려가서 인사두 시키고 그랬다는거에요!!!

다시 사귈꺼냐.그애한테 갈꺼냐 물으니깐 둘 다 그런맘은 없다구 했대요

그 여자애두 다른 남자생기겠지.하더라구요

근데 군대가서도 그애한테 연락한대요 사귀는게 아니더라두 가끔

안부묻고 그런다는거에요

저한테두 물론 연락한대요.휴가 나오면 저한테 온대요

 

제가 그 여친보다는요.

남친 맘에 깊이 들어가지 못한거 같아요 ㅠㅠ...............

같은학교두 아니고 같은 지역두 아니고 연락은 오래해왔어도

실제로 만난건 딱 한번이잖아요.그래서 그 여자애보다는

남친맘속에 꽉 차 있지 못한거 같아요

그애들이 사귈땐 거의 몇달을 매일같이 보고.

게다가 남친의 첫경험 상대였대요........마음이 아파요.

다시 사귈건 아닌데 미련이 생긴대요.지금은 마니 생각하고 있으니까

연락하고 싶대요...

 

지금 이등병이라 군 생활두 힘들어서 요즘 연락두 자주 못하고

일부로 밖의 일 생각안한다고.밖에 나가고 싶어서.

자기 몸이 힘들어서 나의 대한 마음이

변한건 아닌데

점점 작아져가고 있대요...(이건 그전 여친문제와는 별개에요)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 평생의 마지막 인연이라고 생각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고

그렇게 저랑 잘 맞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와 마음의 일치감이 아주 높은 사람이었어요.

 

그 여자애가 자기를 기다려주지 않을거라는것두 알구

다른 남자가 또 생기겠지 하고 생각두 하고 있으면서

미련갖고 있는 남친이 바보 같아요!!!

그렇게 당했으면서..또 그런마음을 갖다니 너 바보 아니냐고

막 질책하다가..그냥 우리 사이 편하게 가자고 했어요...

구속하지 말고 그냥 좋은 감정으로 지내자고..

지금 이 시기가 그런거 일테니까...지금 이렇게 그 사람 놓고 싶지

않았거든요...

 

휴가나오면 만나고 아니면 면회라두 가서 만나구

편지주고받고 하다보면 저와 더 애정이 깊어지지 않을까 하는데.

제가 옳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찌됏던 그 여친과의 추억이 더 많구 함께한 시간들이 많으니까요..

남친이 언제까지 그 여자애를 잊지 못하고

전 남친의 껍데기만 안고 있을까봐...

슬프네요.................

 

너무너무 답답해요....ㅠㅠ

마음속이 굳어서 얼음이 되어버린것만 같아요...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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