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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바람을 폈어요

익명 |2014.01.13 01:50
조회 3,556 |추천 7
안녕하세요 올해 고2되는 한 여학생입니다.
지금 너무 힘들고 혼란스럽고 풀데가없어서 글을 좀 쓰려합니다.
어떤말도 좋으니 위로좀 해주세요....


이틀전 밤에 아빠가 만취상태로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잠드셨는데 아빠 가방옆에 떨어진 한 영수증을 엄마가 보시더니 아빠가방을 열어서 이것저것 보셨습니다. 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소란스러워 일어나 문을 열으니 엄마는 아빠가 바닥에 밀쳐서 넘어져 계신것 처럼 보였고 아빠는 소리를 지르고 계셨습니다. 저도모르게 너무화가 나서 그만하라고 뭐하는거냐고 소리쳤더니 아빠께선 내가 뭘잘못 했냐며 저보고 더 윽박지르셨습니다. 어이가없어서 계속 서있었는데 바람핀거더라고요... 엄마가 계속 그년 누구냐고 뭐하자는거냐고 따지니깐 집나가 버리시더라고요;

집나가고 한참있다가 엄마가 전화해서 이러고 나가면다냐고 하면서 따지니깐 가방뒤지는건 어서배웠냐고 그러면서 욕을막 하고 끊으시더라고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우선 바람핀진 꽤 된거같아요. 올해초에 엄마가 아빠주머니에서 여자옷 산 영수증 등 발견했을 때 딴사람 거라고 증인까지써서 잡아뗐었는데 짜고친 고스톱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패딩을 전주 출장가서 사왓다고 했는데 영수증보니 그날 일곱시에 오산에서 샀다고 찍혀있고... 또 출장갔다는건 다뻥이고.... 여자화장품 막 나오고...

어쨌든 아까 열시쯤에 집에다시 들어오셨는데 하는 태도가 정말 사람미치게 만들더라고요. 잘못했으면 미안한 척이라도해야되는데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카드랑 현금 다 내노라하고 끝까지 바람핀거에 대해선 말도안하고... 엄마가 물어보면 답도안하고 엄마가 돈안버는거 무기삼아서 계속 협박하고.. 지금도 계속 그러고있네요.

솔직히 아빠가 저어릴때도 바람폈었는데 엄마가참았고, 술 좋아해서 맨날 나이트가서 입술자국 묻혀오고 핸드폰에 나이트여자 번호있고 막 그랬어요. 또 워낙 말이 없어서 엄마한태 다정하게 말한적도 없고 생일도 챙겨준적 없고... 뭐한번 사다준적도 없고 이정도에요.

엄마는 진짜 저희때문에 17년을 참고 살았는데 아빠가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 진짜. 처자식 다버리고 남한태만 잘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바람까지피고. 아빠한태 뭐받아본적도 없고 외식하자는 말 들어본적도 없는데 늙은 그여자한태는 맨날 와인사주고 옷사주고 집에도 안들어오고... 그런사람과 한공간에 있었다는게 정말 역겨울 정도로 아빠가 원망스러워요.

아빠니깐 이해하려해도 이해가안되요. 상식적으로 이건 아니잖아요.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이상황이정말 역겨워요. 그냥 다 부셔버리고 싶어요. 솔직히 전 빨리이혼해서 엄마가 스트레스 덜받았으면 좋겠어요. 아빠때문에 자궁에 혹도생기고 위암될뻔했거든요...

정말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요. 너무힘들고 털어놀사람도 없고 무엇보다 아빠에게 너무 화가나고 분해요. 공부해야되는데 집중도안되고 미치겠어요. 진짜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짧은말이라도 위로나 충고좀 부탁드릴께요.



제가너무 혼란스러워서 글이 뒤죽박죽인것 같네요...요점이 뭔지도 모르겠고.. 이해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ㅠ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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