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5살 지방사는 직장인 여자입니다.
최근 300일 된 남자친구와의 고민이 있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회사 업무로 약 6개월 정도 알고 지내다가 사귀게되었습니다.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현재 남자친구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서로 호감을 가지고 사귀게 되었는데,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 남자친구의 스펙과 배경에 비교가 되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서울에 명문대를 나왔고, 부모님 두분 다 매우 가정적이시고,
집도 화목한거 같고, 아빠도 대기업을 다니시며 잘 사는거 같습니다.
반면에 저는 지방전문대를 나왔고, 현재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집은 잘살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평범하게 살고 있고요...
남자친구 나이가 올해 31살로 6살 차이가 납니다....
이것도 계속 만나야 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제 친구들은 남자친구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하고,
거기다 나이가 있으니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라 생각이 들고,
제가 스펙과 배경에 뒤쳐져 고민하고 있는것을 아는 사람들은 헤어지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호감이었지만 막 좋다는 생각으로 만난건 사실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사귀기 전에 먼저 호감을 보였지만,
솔직히 이런사람을 내가 만나도 되나 하는 생각에 연락도 무시하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 후 긍정적이고, 배려해주고, 잘났어도 겸손해 하는 점이 마음에 들면서
마음을 열었던거 같습니다.
300일 가까이 만나다 보니 저도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와 배경에 너무 비교가 되니 마음 한쪽에 불편한 마음도 생기네요.
남자친구가 저처럼 이렇게 비교하지 않고 만나는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남자친구 친구들도 남자친구처럼 대기업을 다니고 있고,
결혼한 여자분이나 여자친구 분들도 대기업을 다닙니다.
저한테는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지만
남자친구가 혹시나 친구 여자친구들과 비교하는것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제가 혼자 너무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그냥 지금처럼 계속 만나봐도 괜찮을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