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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우리 편의점 알바생이 남기고간 한장의 편지

한울 |2014.01.19 01:34
조회 25,622 |추천 144

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모 편의점 점주입니다.

판이라는건 처음 써보는건데 막상 쓰려니 은근히 잼있기도 떨리기도 하네요

 

그당시 그아이가 남기고간 편지를 읽고나서 참 가슴이 뭉글했습니다.

편의점 3년6개월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아이들이 거쳐가고 하였지만 아직도 많이 생각나는

아이들이 몇몇 있답니다.

 

현재 알바생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갑작스레 줄줄이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할때마다

예전 많이 생각나던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이 손편지의 주인공 또한 그 아이들중 하나이고 이 아이가 떠나간지 1년이 다되어가네요.

 

우리 점포에서 일할때 속도 참 많이 썩이고 우려스런일도 있고 하였지만 그래도 정이 많이

가는 아이였습니다. 손님들께 친절하고 야간일이었음에도 5개월가까이 일해준것에

참 고마움을 느꼇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꿋꿋히 자리를 지켜주어 대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편의점일을 그만두고 한동안 근근히 찾아와 인사할때면 너무 반가운거 있지요^^

그래서 가끔 밥도 사주고 그랬는데..

언제는 자기가 다른곳에서 받은 월급으로 찾아와 저에게 고기를 사겠다며 왔을때는

눈물이 핑 돌기까지 했답니다.

 

이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남아있지만 제 글은 여기서 끝내고 주인공이 주고간 편지를

공개해볼까합니다.^^

 

 

 

 

너와 소식이 끊긴지 반년이 되었구나.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네가 하고싶은일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참 좋겠구나. 그리고 보고싶다 ^^

 

추천수144
반대수1
베플|2014.01.20 19:57
알바생도 인성이 바르고 책임감 강한 분인 거 같지만 글쓴님 또한 착하고 좋은 점주일 것 같아요. 평소에 서로 잘 대해주고 하니까 떠나는 사람도 아쉽고 떠나보내는 사람도 아쉬운거겠죠. 보기좋아요 :)
베플호호아줌마|2014.01.20 17:51
요로코롬 추운날 이런 훈훈한 이야기가 더욱 더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쵝오예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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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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