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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인장 화분을 깨트렸다.

내 방 창문에 햇볕 받으라고 놓아두었던 선인장이
무엇때문인지 몰라도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났다.
가시가 뾰족뾰족 날카롭게 나있어서 정말 아꼈는데.
나는 선인장의 죽음을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다.
일단 가시들을 다 뽑아서 책상위에 모아두었다.
모두 82개.
이 가시들을 현관에 있는 신발마다 꽂아넣을 생각이다.
그러면 모두가 선인장의 죽음을 기억해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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