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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으로 이사온사람이 엑소? 3 ::


3시가 되고 약 3시 15분이 되었다.

오늘은 게임 핫타임이 있는날이였다 급하게 컴퓨터를 키고 게임에 들어가
한판만 하고 끄려고 했다.


근데 방문을 닫아놨는데 방문이 덜컹덜컹거렸다.
그리고 어디서 찾은건지 잠가놓은 방문을 열으려고 열쇠를 열쇠구명에 꽂는소리까지 들렸다.

" 망했다 "


조용히 혼잣말한게 오세훈한테도 들린 모양이다.

" 나도 컴퓨터좀 써도 되? 오늘 게임 핫타임인데... "


난 고개를 돌려 오세훈을 바라보았다.
오세훈이 당황한 눈치였다


" 너도 그 게임 하는구나? 여자얘가 무슨 총게임이야 빨리 끄고 나와 나 하게 "


여자라고 총게임을 하면 안된다는 고정관념 정말 억울했다

그리고 강제로 날 의자에서 밀어내고 자기가 자리에 앉아

실컷 이기고있던 게임도 끄고 홈페이지 창도 로그아웃시키고 자신의 아이디로 게임을 들어갔다.


하루만 재워주는건데 아주 지맘대로지 그냥 허탈한 표정으로 방문을 닫고 나와

베란다 옆에있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 아..저희 여기서 자려고 하는데 죄송해요 혹시 좀 그러시면 비켜드릴게요.. "


오세훈과는 완전 딴판인사람이였다. 아까 이름이 김준면이라고 했던가

생긴것도 잘생겨서 마음씨도 너무착했다.

그래서 난 그방 쓰라고 하고 남은 마지막 방을갔더니

방안에 딸려있는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샤워하고있는 소리가 들렸다.


" 내가 왜 여기서 자라고 했지? "


한숨만 푹푹 쉬고 있었는데 샤워기 소리가 끊기자 마자 사람이 나올것같아 난 황급히
방에서 나왔다.

거실에 가려고 하니 변백현이 거실에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었다.

그리고 그새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자기가 먹고 있었다. 어이없기 짝이없었다.


이런 광경을 보고있다가 누군가가 내 손목을 끌고 어디론가 데리고 왔다.

정신줄을 놓고 있다 보니 누군지 보지도않고 그냥 왔는데 오세훈이였다.


" 나 오늘 이거 샀는데 너도 사줄까? 이 총 새로나와서 좋데 너도 하나 사줄게 너 아이디 대봐 "

" ㅈi젼exo사랑S2천사 에요 "


아이디를 부르고 나에게 친구신청을 하더니 곧 나에게 선물을 보내는 오세훈이였다.
나이가 스물한살인데 아직도 저러고 참 개구쟁이같았다.
그리고 난 기운이없어 컴퓨터 뒤에있는 침대에 大모양으로 뻗어버렸다


그런대 오세훈이 의자에서 일어나 나한테 슬금슬금 걸어왔다.
그리고 내 앞에 서서 내 눈높이에 맞춰 쭈그려 앉았다
갑자기 무슨일이라도 하려는건가 심장이 출렁했다


" 남자가 5명인데 무슨 깡으로 그렇게 침대에 누워대,
나니까 다행이지 다음부턴 남자들 앞에서 그렇게 누워대지마 "


그리고 오세훈이 방을 나갔다. 그리고 난 바로 문을 잠구고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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