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했지만 햇빛이 좋은 일요일 점심 광화문역으로 출발!

광화문에 갈때마다 들르는 Think Coffee 광화문점.
착한 커피로 유명한 곳이지만 사실 커피 맛은 특출난지. 잘 모르겟어.
아메리카노 한잔에 4800 원으로, 다른곳에 비해서 1000원정도 더 비싸지만, 꼭 가야하는 이유는 바로,
이 햄치즈 샌드위치 때문 꼭 먹어보시길,,
부드러운 치즈와 햄, 그리고 패스츄리 빵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입속에서 사르르르 녹느다구.
일단 배를 두둑히 채우고 대림미술관으로 출발.
대림 미술관 사이트 www.daelimmuseum.org
온라인 사이트에 회원가입후, 회원이 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것같으니, 참조,
시립 미술관은 많이 갔지만 대림미술관은 처음인데, 작지만 깨끗하고 좋았다.
스마트폰으로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음성 서비스를 무료로 들을수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사실 전시회에 많이 다녀보지 않은 나로서는 오디오서비스를 선호하는편이다.
작가의 의도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대림미술관은 그런면에서 큰 호감을 주었다.
생귤이가 보고싶어한, 라이언 맥긴리 (Ryan McGinley) 사진전
Ryan McGinley - Magic Magnifier
2013.11.07. ~ 2014.02.23.

1월 19일 오후 4시쯤, 대림미술관 앞에 도착.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전을 보기 위해, 대림미술관 앞에 대기중인 사람들,,
롯데월드 바이킹 줄보다 더 긴것같다. 골목 초입부터 미술관까지 쭉- 나열이 되어있었다.
다음부터 갈때는 꼭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잘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이렇게나 인기가 많다니,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생규르가 대기중에 심심하다고 찍어준 데일리샷.
작가소개
Ryan McGinley - Magic Magnifier
2013.11.07. ~ 2014.02.23.
미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이자 뉴욕이 반한 세기의 아티스트,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의 <청춘, 그 찬란한 기록>전은
청춘이라는 시기에 마주하는 내면적인 갈등과 열정, 그리고 일탈의 순간을 솔직하게 기록한 라이언 맥긴리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본 전시에서는 뉴욕에서의 자유로운 생활을 기록한 초기 사진 시리즈를 비롯해 미국 전역을 횡단하며 젊은 세대가
꿈꾸는 환상적인 풍경을 포착한 <로드 트립(Road Trips)>시리즈,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보여주는<애니멀(Animals)>시리즈와
유일하게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흑백 인물사진 시리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라이언 맥긴리 (Ryan McGinley)
사진작가 출생 1977년 10월 17일 (미국)
소속 갤러리 페로탕 (사진작가)
학력 파슨스디자인스쿨 그래픽 디자인 학사 수상
2007년 국제사진센터 신인 사진작가상
경력 갤러리 페로탕 사진작가
1977년, 뉴저지(New Jersey)에서 출생한 라이언 맥긴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 작가이다.
1996년에 뉴욕으로 이주한 후 다운타운의 문화를 광범위한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으며,
그의 작품은 구겐하임 미술관 (Solomon R. Guggenheim Museum),
스미스소니언 국립 초상화 박물관(Smithsonian National Portrait Gallery),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을 비롯해
수많은 미술관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뉴욕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비엔나 쿤스트할레(Kunsthalle),
스페인 MUSAC 현대 미술관(MUSAC:Museo de Arte Contemporaneo de Castilla y Leon),
뉴욕 모마 PS1(MoMA PS1)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파리, 암스테르담, 런던, 아테네, 밀라노, 베를린 등
전세계 도시의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라이언 맥긴리 (Ryan McGinley) 사진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
청춘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한답을 찾을수 있기에 첫 사진으로 두었다고 한다.
청바지를 입고 컨버스를 신고 자전거 열심히 패달을 밟는것이
패기 넘치는 청춘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한다.
사진을 통해 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것 것같은 느낌을 주고싶어서, 자전거를 타고있는 친구의 위에서 찍어,
자전거를 운전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 The Kids Are Alright BMX2000
라이언 맥기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서 써내려간 주목받는 젋은 시인 유이경의 시와 함께 ,,
소리의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것, 눈이 멀어 사방을 더듬는것, 되찾지 않는것, 못하는것,
그렇게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일, 웅크리고 누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낮과 밤
-The Kids Are Alright_Tim & Dakota (In bed)
이렇게, 사진과 오디오설명을 들으니까,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을 조금은 더 잘 이해하게 되는것같았고,
시인 유이경 시인의 시와 사진을 함께 보고잇자면 무언가 애잔하면서 뭉클한 나의 청춘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회상하게 되는것 같다.

벌거벗은채 고속도로를 달리는 젊은이들은,
다른이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를 만끽하는 청춘과 자연이 어우러져
누구나 한번쯤 꿈꿧을 청춘시절 여행의 판타지를 그리고있어,
저들의 벗은 몸은 야하거나 추해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연과 어우러진것 일부처럼 보인다.
라이언 맥긴리 (Ryan McGinley)가 미국을 횡단하다가, 젊은 세대가 꿈꾸는 여행과 환상적 풍경을 포착한
Road Trips 시리즈로 이 사진은 아이슬랜드 국민가수 어떤가수의 정규앨범 자켓으로 더 알려져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사진을 응시하고, 내가 꿈꿔온 청춘여행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길 바란다.
- 007 Road Trips Highway

Road Trips 시리즈
Road Trips 은 라이언이 상황을 설정하고, 장소를 섭외하여 행동을 연출한뒤, 모델을 움직이게 한다.
다시말해, 사진가가 기다리지 않고 상황을 설정한 뒤 모델을 움직이게 한다는점.
작가의 요구를 이해하고, 액션을 취하는 모델은 매우 중요한데, Dakota는 라이언이 뽑은 최고의 여성모델.
장난과 유머도 있고, 섹슈얼 하기도 한 그녀는 라이언의 주문에 따라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5층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나체로 슈퍼마켓을 뛰어다니거나, 불꽃을 가로지르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2F 010- Road Trips Dakota Hair

창문을 닫는다. 바람은 더이상 필요가 없다.
바람에 있어서 우리는 이미 부자다. 오래전부터,
이봐, 빛은 어디로 갔지? 그는 손가락을 들어 간신히 구석을 집는다.
그곳은 뜨거웠다. 가라앉을줄 모르는 우리들의 이마처럼..
높은곳에서 의지할곳 없이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듯
그는 작고날카로운 칼을 꺼낸다. 그 칼로부터 오후가 시작되고 끝난다.
각도는 빛에서 색으로 변한다. 그는 그 칼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스스로 칼이 되어버린 사내처럼.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바람으로만 부유하다.
이것만이 우리의 재산이고 고향이다.
우리는 바람이 빛어놓고 책임지지 않은 슬픈 고아.
고아는 고아를 인정하고, 사랑하다 죽어버린다.
이봐 빛은 어디로 갔지? 라고 나는 더 묻지 않는다.
빛은 그에게 있고, 나에게 온다. 그가 긋는다. 그가 긋는 자리마다 틈이다.
나는 그곳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3F Road Trips_ Somewhere Place
사진을 보고 강한 여운이 남았다. 코끝이 찡해지면서 신비롭고 애잔한 느낌..
멍하니 사진앞에서서 두번세번 오디오를 들으면서 또 사진을 보고 듣고를 반복햇던것같다.

<라이언 맥긴리 - 청춘, 그 찬란한 기록>전은 일부 작품의 신체노출 부분이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관람은 부모님 및 성인 인솔자의 동반 없이는 제한됩니다.
- 대림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발췌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는 불안감을 다독이는 ‘힐링’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대림미술관은 <청춘, 그 찬란한 기록>전을 통해 힘겨운 현재와 불안한 미래에 청춘을 저당 잡힌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되돌아갈 수 없는 청춘을 그리는 성인들에게 잃어버린 젊음의 자유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찬란하지만 부서지기 쉬운 청춘의 눈부신 순간을 포착한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들은 빛, 색, 그리고 에너지와 함께 어우러져
누구나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청춘’의 떨리는 순간을 회상하게 하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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