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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설거지도 층간소음인가요..

새댁 |2014.01.22 17:05
조회 171,216 |추천 136
집은 2층주택이고 저는 2층단독 세입자에요~~

신혼집 입주한지 1주일정도됐네요
집보러왔을때부터 1층남자분이(이분도 세입자)
집이낡아서 웃풍 심하고 소음이심하다라는둥의
단점들만 늘어놨지만
집도급하고 마당이넓어 계약을했습니다.

임신막달이고 출산준비도같이하느라
저는 신혼집에 신랑있을때만 가구요 ~
어제는 신랑이 술한잔하고 밤12시쯤 들어왔어요
술먹으면 꼭 밥을먹어야만 속이편하다는 못된버릇탓에 냉장고에 있는 반찬만꺼내서 밥차려주고
아침쌀씻어놓으며 설거지중이었죠

쾅쾅쾅쾅! 문두드리는소리에 너무놀라 나가봤더니
지금 뭐 하시냐고묻는 1층남자..
남편이나가서 지금밥먹는중인데 왜그러시냐니까
매일이시간에 밥드시는거냐고
소음이심하다하시더라구요
신랑도 성격이있는지라
아니 저희가 뛰어다닌거도아니고 시끄럽게떠든거도
아니고 늦게들어와 내집에서 밤늦게 밥먹는거까지
주의해야하냐고 하니
1층에내려와서 소리들어보시겠냐 하시더군요
집이 낡아서 방음이잘안된다하시더라구요.

입주전부터 자신이 소음에 예민하다고 얘기했었기때문에
저희딴에는 낮이던밤이던 대문살살여닫고
계단올라갈때도조심히 걸을때도 조심히 다녔어요.
청소기는돌려본적도없고
세탁기는 퇴근후6시쯤에나 돌렸고..
티비소리크게한적없고 목소리크게낸적도없으며
일주일전 입주했는데 해봐야 뭘하겠어요..
반찬도 친정에서 만들어 가져오구만 ㅠ
그럼에도불구하고 그시간에 집까지 찾아올정도면 참고 참았다가 올라왔단건데
이 이상 뭘 어떻게 배려해야하는지 황당했습니다
우리집 소리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을 1층분에게 미안함보다는 짜증과 소름끼침정도의 불쾌함도느껴졌
구요.

신랑이 언성을 높이진않았지만
화가났는지 정색을하며따지더군요
그렇다고 이렇게쪼르르올라와서 새벽1시다되가는데
문을두드리냐고 상당히불쾌하다며
생활소음정도 감수하셔야하는거아니냐 했더니
쿵 소리도 나더라 하시더라구요.. 딴거한건없었는데..
그저께는 저녁 11시쯤 배달음식시켜먹지않았냐고
그때도 아무소리안했다고
새벽에일가는사람들이라 밤에잠을자야하는데
이런식이면 자기가족들이 자꾸깬다고 하십니다ㅠ
소음에 매우 민감하며 집자체도낡았다는말
무한반복..
(참고로 그집 에어콘 실외기는 울집 마당 그것도 안방 앞에있음)

이웃끼리 얼굴붉히는거도 싫고
신랑 째려보면서 그만하라고 말렸더니
담배들고 나가서 둘이한참을 얘기하더라구요.
얘기가끝나고 1층분이 저한테 죄송하다하시기에
제가 죄송하다하고
구체적으로 어떤소음말씀하시냐고 조심하겟다하긴했는데
곧 애기낳으면 새벽에 울거나 분유먹이려면
물도틀고해야하는데 어쩌냐햇더니
그런건어쩔수없죠.. 하시네요.

저는 여태껏 오래된주택도살아봤지만
층간소음같은걸 겪어본적도없고해서 잘모르거든요

밤에 청소기세탁기안돌리고 안뛰어다니면되는거로
아는데 밥차려먹고설거지까지 조심해야하는건가요?
진짜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틀린거면 고치려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앞으론조심해야겠어요~
저두 시집가기전에 1층집도 살아보고 꼭대기도살아봤는데
층간소음 느껴본적없고 항의받아본적없어서
지금 1층세입자분 행동이 이해가안갔던거같아요

저희 입주전에살던사람은
여자 한명이었는데 몹시 시끄러웠다하더라구요.
여자혼자사는데 뭐그리 시끄러웠을까 싶기도했는데
밤에일하시는분이고 마당에서 줄넘기를 했다하시기에
저희는 밤일을하지도않고 뛸 일도없고
목소리가 큰거도아니라
소음때메 마찰생길 일은 전혀없을꺼라 생각했거든요ㅎ
신랑이 새벽 6시반에 출근해야하니까
쌀을씻어놔야 아침을먹일수있어서..
저녁먹은 밥그릇한개랑 밥솥한개 설거지했어요..
제가 배려심이 부족했던거같긴해요.
조만간 먹을꺼라도사들고 사과드려야겠네요
설거지야 조심한다쳐도 앞으로태어날애기울음소리때문에
그게더걱정이에요.
그땐 세입자분이 톡 올리실듯..
암튼 많이배우고 갑니다!
추천수136
반대수76
베플O형훈남|2014.01.22 18:16
다들 설거지도 못하냐 그것도 못참으면 단독주택으로 살라하시는데ㅎㅎ 은근 시끄러운건 사실입니다. 설거지 할때 트는 물 소리도 새벽1시 잠드는 시간엔 꽤 크게 들리구요 설거지를 하다보면 싱크대에 달그락 거리는 소리조차 크게 들리는게 사실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밤늦게 설거지 거리가 나오면 다음날 아침이나 새벽에 하십니다. 본인의 사소한 일이 남에겐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니 이정도 배려는 힘든일이 아닐듯 합니다ㅎ
베플123|2014.01.22 17:51
그렇게 예민한 양반이면 한적한 시골에서 단독주택 지어서 살라고해요. 그때는 새소리에도 욱해서 새한테 항의하러갈듯
베플허참나|2014.01.22 17:58
뭔지는 알겠는데 일단 왜 쌀이나 이런걸 그 늦은밤에 씻나요 ㅋㅋㅋㅋㅋㅋ 일찍 씻으면 안되나요 ? 저희 집 5층인데 밤 늦게는 설거지 하거나 다른거 안하는데 -_ -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일단 너무 늦은 밤에 뭔갈 한다는건 좀 그렇잖아요. 애기때문에 그러는거는 이해는 하지만 너무 늦은밤에 설거지하거나 다른 일을 하는건 좀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찬반1030|2014.01.22 17:55 전체보기
집이라는게 의식주해결하는건데 그것도 못하게하면 집이 뭐하러있는거고 왜집에사는거지..예민한 사람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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