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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매직 사기당함.. 미용실 조심하세요

아룡 |2008.08.28 17:40
조회 1,279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대 학생입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는 건 너무 억울하고 짜증이 나서인데요..;;

얼마전에 머리를 했습니다. 볼륨매직이라고 .. 머리통이 워낙 이쁘지 않아서 그냥 매직을 하면

우스꽝 스러울까봐 한 미용실에서 거금 5만원을 들여 머리를 했습니다.

 

자주가는 미용실이있는데 멀기도 하고 얼마전에 이사도 오고 해서 새로운 미용실을 탐색도 할 겸

한 미용실을 갔지요.. 미용실은 규모가 그리 작은편도아니고 들어가서 파마한다니까 옷부터 냉큼 주니 들어갔다가 안하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그곳에서 볼륨매직 파마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학생이냐고 묻더군요.

"학생이세요?"

전 대학생이니까 당연히

"네"라고 대답하였고 미용사는 많이 깍아준마냥 5만원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고등학생인줄 알았다면서 나중에는 돈을 굉장히 많이 깍아준마냥, 유세를 부리더군요.

어쨋건 머리 안한지 1년정도 되서(그 전에 염색 파마를 너무많이해서 상한거 잘라내고 기르는중)

요즘엔 그정도 하나보다 했죠. 그리고 머리를 감고 머리를 보시더니

제 머리길이는 예전에 컷트를 해서 뒷머리는 어깨좀 넘고 옆머리는 어깨에 안닿는 그런~ 어중간한 길이에요.

한마디 "머리카락이 얇으니 생각보다 볼륨이 안나올꺼에요" 라고 하더군요,

매번 파마하면 이런소리를 들어서 저도 어느정도 안나올 줄은 각오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하는데.. 이건 하는건지 마는건지,.. 대충대충에다가 그렇게 빨리 끝나는 파마는

처음에요 1시간 20분.. 잘모르니까 볼륨파마는 이런가 보다 대충 생각하고 머리를 말리고..

눈이 나빠서 안경 없이는 잘 못봐요 그래서 머리 말릴적에는 아무 생각없었습니다.

안경을 썼는데 이게 왠걸.. 깜짝놀랐습니다.

아무 변화가 없는겁니다.

아무 변화가 없는겁니다..

아무 변화가 없는겁니다.....

아무 변화가 없는겁니다.....

 

정말 이런적 처음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마치 파마가 무척 잘나온것처럼 이정도면 어쩌고

싸니까 다시오라고 이지랄.. 을 하시더군요

제 성격이 원래 머리 별로 신경을 안쑤는데 이건 아니잖습니까?

머리가 반곱슬이라서 너무 지저분해서 얌전하게 보일려고 파마했더니

1%의 변화도 없으니.......... 그 미용사들은 더 웃기게 잘나왔네 어쩌네 이러면서

서로 입발린말을 하질 않나..

계산할적엔 더 웃겼습니다. 5만원이면 원가로 해준거라면서 카드는 안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마약 2개써놓고, 1시간 20분정도 파마해놓고 원가라니...;;;;

웬만하면 불평불만 안하는 성격입니다. 후회하기도 싫어하고 근데 이건

5만원을 시궁창에 처박아 버린 기분입니다.

 

오늘 머리를 감아봤는데 정말 예전과 0.1%의 차이도 없네요

다들 미용실 저처럼 아무데나 들어가시지 마시고 신용있고 친절한 무엇보다도 머리잘하는데로 가세요. 저처럼 사기아닌 사기를 당하지 마시고,,

아 방학막바지 시점에 재수 드럽게 없었네요 ㅋㅋ

그냥 재수한번 없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싶었는데 너무 분해서

적어봤습니다.

위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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