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톡에 쓸려다가 아이유팬들 별로 없을것같아서
엔터톡에 씁니다..
일단 글은 엄청 많이 길고요 애초에 다 끝까지 보지않으실분들은
나가셔도 좋습니다.
말은 편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아이유 팬이 된 이야기입니다
오해없으시길!
사실 좋은날 이전까지는 아이유에 대한 관심도 전혀 없었고
누구인지도 잘몰랐었지만..(아이유 미안..ㅠㅠ)
좋은날 앨범뜨고나서 실시간검색어에 아이유 3단고음이라는게 떠서
동영상클릭하고 좋은날 뮤비를 봤는데..우와 잘한다..그냥 이정도의 관심이 끝이였고
무대영상은 찾아보지도 않았었음
관심이 없었으니까..
드림하이땐 사실 아이유보다는 수지때문에 봄(아이유 미안..ㅠㅠ2)
그리고 나서
키스앤크라이 한다는 기사뜨고 아이유라는 말이 있길래
뭐 아이돌들도 많이 출연하고 재밌을것같아서 키스앤크라이 1회를 보는데..
아이유가 진짜 귀여운거임 ㅋㅋㅋ
아이유가 탈락할때까지 키스앤크라이 아이유때문에 본방사수했고..아이유 탈락하고나서 안봤음
사실 그때까지 막 그냥 관심이지 팬정도는 아닌? 그런 애매했었음
2011년은 무자비 하게 흘러간듯 아이유 새앨범도 없었고..
근데 2011년 11월 멜론뮤직어워드때 아이유가 꽈당하고 넘어진게 기사로뜬거임
거기가 미끄러웠다고 하는데 웃기기보다는 아이유 오랜만이네..안아팠을까?하는 걱정이 먼저였음
그러다가 2011년 12월에 너랑나 가 나온거임 ㅋㅋ 막 자정? 정오? 곧바로 노래를 들어보진 않음
왜냐? 완벽한 팬이 아니라서..
음악방송볼때도 우와 귀엽다 정도였지 이때까지도 영상은 그다지 찾아보지 않았음
아이유팬은아니였지만 아이유노래를 많이 들었었음
뭐 어쩌다보니 2012 서울가요대상,가온차트를 아이유컷만 보게되었음..이때부터 슬슬 팬활동이 시작한듯 노래도 잘하는데 말도 잘하고 요밀조밀하게 귀여웠음
2012년 5월 스무살의 봄 앨범나올때도 막 곧바로 찾아듣진 않았음 지금처럼 팬심이 막 차오르지도 않아서..
그래도 유애나 가입은 함
아이유가 카메오로 나온 도롱뇽 드라마도 봄
인기가요mc컷도 잘 안찾아보게됨. 살짝 팬심이 줄어들었음
아 아이유 트위터할때도 내가 멘션도 보내고 그랬었음
대망의 2012년 11월.. 사건 터진 날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1위가 아이유인걸 보고 클릭했더니
기사가 뜬거임. 솔직히 그때는 별로 감흥없었음
근데 점점점 갈수록 욕이 심해지고 20살 애가 그런 말을 듣기엔 너무 수치스럽겠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음 아이유욕진짜 많이먹었었지 ㅋㅋㅋ 상상도 하기싫다
사건 터진 후 인기가요에서도 내색안하는척 웃고있는 아이유가 참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 당시 대중들의 이미지는 진짜 안좋았으니..(최근인가?라디오에서 그당시 유인나가 아이유집에 가서 먹을걸 엄청 많이 먹였다고했었음..기분좋아지라고)
2012년 12월 25일..아이유가 메리크리스마스 라는 제목으로
팬카페에 글을 올림
답답했다고, 이제 자기 곧 문열고 나갈테니깐 다들 주스한잔하고 있으라고 함 ㅋㅋ
2013년 1월..2월도 아이유에 대한 욕은 미친듯이 많았고 난 차라리 기사를 안봤음
2013년 3월 9일인가..드라마 최고다이순신이 시작함
완벽한 팬은아니였지만 이때당시 아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한회도 빠지지 않고
본방사수했음
2013년 8월인가..아이유가 타이틀곡 녹음을 하고있다길래 참 기대가 되었음
2013년 9월에 아이유가 컴백한다는 기사를 보고 팬심 폭발..이때 완벽한 팬이 되었는것같음(물론 내 생각이지만..팬카페도 매일매일 들어가는게 이때부터였고 영상도 이때부터 다 찾아보게됨) 후반부터 아이유 티저 수록곡들이 몇개 티저형식으로 나왔었음
처음 공개된 입술사이가 반응이 많았는데 역시 악플이 쩔었음
이제 섹시컨셉으로 가냐? ㅉㅈ 이러는 반응이 대다수.
난 상관안하고 아이유 티저 다 설레게보았고 10월 8일날 자정에 공개했는데
12시부터 당장 멜론들어가서 새벽 3시까지 수록곡이랑 타이틀곡 무한반복했음
안도했던건 11시 몇십분부터 실시간검색어에 아이유가 둥둥 떠다녔음ㅋㅋㅋ
12시부터는 아이유 분홍신,아이유 이렇게 두개인가? 두개가 실시간검색어에 둥둥 떠다녔음
맨날 악플이였던 네이버뮤직에는 노래좋다,잘 컴백했다 라는 말들이 대다수여서
진짜 울컥했음
수많은 달동안 욕먹던 애가 이제 기좀 살릴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좋았음
트리플 크라운하고.. 방송에서도 기가 죽은게보였지만(분홍신 활동 초반에) 뭐 나름대로 괜찮았음
분홍신이 한달 활동도 안했는걸로 암
물론 표정의혹이 있었지만 표절아닌걸로 판명났고, 이젠 아이유가 드라마를 찍는다고 함
솔직히 아이유 입장이 이해안갔음 오랜만에 컴백인데 한달도 안하고 접을거니? 의욕이 없어?라는 생각도 들만큼 조금 아이유의 입장이 이해안감
쨌든 드라마도 끝까지 봄 타이밍과 스토리가 병맛이라 시청률은 안좋았지만..
2013년 12/20 리팩키지 앨범이 나왔음. 심지어 금요일에 만나요는 자작곡. 수록곡 크레파스는 작사곡.
금요일에 만나요는 음원사이트 올킬을 했었음
심지어 자작곡으로,비활동곡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다시 아이유에 대한 생각을 고쳐먹음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하고,연기도 하고싶어하니까..'
가요시상식같은거 아이유때문에 다 보고 kbs 연기대상 신인상,베스트커플상 받는것도 좋았음
인티나 네이트판에 올라오는 아이유 인성이나 인터뷰 같은 글보고도 아이유가 참 착한 애구나 생각이 들었음
골든디스크나 서울가요대상에 아이유는 안나오지만..가온차트에 아이유가 나온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yes24 에 들어갔지만 매진..여기저기 찾아보고 있는데 힘듬
총평
아이유는 좋은날로 쉽게 뜬 애,귀여운 애 라고 막연히 생각해왔음
알고보니 무명시절 1년반정도, 신인때 아이유가 직접 라디오에 찾아가 고정해달라는 말까지 부탁했다고함..(덕분에 고정 라디오 10개를 했었음)
아이유를 더 헤쳐다보니 정말 좋은 애라고 느끼고 고생도 했다는 말이 많았음
저 위에서 말은 안했지만 아이유팬들 중 승승장구를 안봤다면 지금이라도 꼭 보길 바람
가난했던 형편에다가 바닥엔 바퀴벌레..눈치보며 살았던 아이유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음
글이 되게 길어졌네..솔직히 여기다 써서 알아봐주는 사람이 어딨겠음
그래도 아이유가 안좋은 시절겪고 여기까지 많이 올라온거보면 대견함
분홍신 이후,단발이후,금요일에 만나요 이후 등 팬들이어마어마하게 많이 늘어서
사실 나도 신기했었음
네이트판에서 아이유를 까던곳은 아이유팬들이 많이와서 칭찬글도 많이 쓰고..
그게 좋아서 아이유가 대견해서 써보는것도 맞고..
참! 요즘 월요일마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2부 코너
꽃미남 선물가게 알바생 아이유 나오는것도 보면서 말도 잘하고
웃음이 많은 애라고 생각이 들었음^^
욕도 많이 없어지고 아이유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늘어서
나도 뿌듯하고 행복하다
한번 실수했으니 두번 실수는 절대 없도록 하고..
롱런합시다 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