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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희망 |2014.01.23 13:56
조회 997 |추천 0
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군대는 전역하고 대학은 학비없어 못갔고

집도 어려운편이라 상황은 매우안좋네요 빚은 몇억은 가뿐하게있고

집에있으면 멘탈도 자주날아가고요..

제가 분수에안맞게 환상만품고있고..

대학은 돈없으니 알바로 1년정도 벌어볼까 싶고..

프로그램 개발같은 컴퓨터로 할수있는 프로그래머..
사무직에서 머리싸매고 일하는게
막연한 꿈이었는데 (해보기도했엇고..QA업무 쪼끔)

도전도 안하고 그냥 생산에서 뼈를 묻다가
뭐라도 도전할수있는 나이 20대를 이리 날려먹나 싶기도하고.

23이면 중반인데 꿈접고 돈이 최고지..
이렇게 보내야하나? 라는생각도 들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학점은행제랑 독학사 자격증으로 4년제 학사를 빨리 따는방법이있더라고요

지금은 공장 며칠다니다가 나와서
pc방,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해볼려고했는데..
어제 고모께서 오셔서 너 회사 관둿냐고 물어보길래

지금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알바라도 하면서 공부를 해서
공장에 다니는것이 아니라 대학가거나
다른걸 해보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고모께서는 말도 안되는소리 하지말라고
넌 사무직도 갈 능력안되고 아무것도 없고

난다긴다 하는사람도 다 힘든곳이
사회복지고(제가 하고싶은게 사회복지,프로그래머)
사무직인데 넌 그냥 공장 기술이나 배워서 나중에
자립할수있는 회사를 만들라 이런말만 계속 하시네요

저는 계속 아직 나이는 어리니깐
돈은 알바로도 충당할테니 공부를 좀더 해보고 싶다는데
절대 그렇게 말이 안통하네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집안상황이 좋지않아
공장이나 다녀서 기술배워야지

남들처럼 대학가고 여행가고 공부하고.. 꿈같은거 생각할때가 아닌것을

근데 나중에 제가 무조건 후회할것같아서 말씀을 드려도 절대 안통합니다

제가 하고싶은걸 밀고가는것이 나을지 그냥 현실 직시하고 공장이나 다니면서 돈벌어야할지..



-..- 친구가 미국오라고 다른나라에서 일하는게 알바하더라도 훨씬많이번다고
내년여름에 봐줄수있다고 오라는데 그것도 고민이네요..



하 .. 그냥 다 때려치고싶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자금 받아서라도 대학을 다녀보고 싶은데..

적성에 맞지도않는 공장계속 다니면서 기술배우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걸 아는데 어른들 말듣고 이대로 가야하나..싶네요

일을 지금 하다가 관둔다는 말했더니

지금 아버지가 돈안버시고 가난한게

다 제탓으로 돌려지는 느낌도 있고..

지금까지 다 키워놧으니 이제 니가 우리를 먹여살려라 같은 뉘앙스의 말도 계속 하시고..

제 앞길까지 다 막히는 느낌에 너무 힘들어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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