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고3되는 여학생이예요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두달도 더지났는데 저혼자 아직 너무힘들어요
그 친구와의 얘기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그친구랑은 같은 고등학교 다니면서 고1때 알았어요 처음에 모르는사이였는데
친구의 친구라 몇번 말해보고 연락가끔씩 하다가 알게된 사실은 이친구가 저한테 관심이있데요
저는 평소에 외로움같은것도 느끼는 성격도아니고 남자찾아다니는 그런성격도아니고
그런데 절 좋아한다고 그런식으로하니 어찌어찌 사귀게됬네요
저는 처음엔 그친구한테 아무감정이없었는데 점점 좋아하는 감정이 조금씩생겼구요
그런데 사귄지 세달쫌 안됬을때 그 친구가 저한테 해선안될짓을했어요
당연히 제가 헤어지자고했죠 근데잡더라구요 근데정말 사람마음이란게 좋아하는 감정이생기니깐
거절도 못하고 잡혔어요 그냥 하지만 몇일못갔죠
거짓말이 일상이고 제멋대로인 이친구에게 전 더이상 신뢰가없어서 결국 헤어졌죠
2월 되기좀 전에 헤어졌는데 3월부터 개학하면 다시 학교가니깐 같은학교를 다니는데
뭐 이친구가 헤어지고도 계속 저 좋아한다그러고 그친구 친구들 마주칠때마다 놀리는?식이였고
같은동네살았기때문에 자주마주쳤어요 그러다가 5월쯤부터 다시 자주 연락을 시작했고요
주변 반응은 얘가 너랑 헤어지고 많이변했다 지금까지 너처럼 좋아한애없다 이런식이였고
이친구도 자기마음 다 드러내면서 한번도 잊은적없다고 절 많이 좋아한다 하더라구요
제 친구 두명이있으면 한명은 행동도많이변했으니 다시만나봐라 였고
또 한명은 애초에 그런애는 절대안바뀐다 만나지마라 내말들어라 였는데
결국 누가무슨말을 하든 제마음이 제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여름쯤 다시만났어요
저는 아직 확신이 안섰지만 확실히 이친구 태도가 다르더라구요 저도 절많이좋아하는걸 느꼈고
예전엔 못해봤던 진솔한 얘기도많이하고 예전과는 또다른 감정이생겼구요
그러다 그친구가 이사를 가게됬어요 옜날부터 가기로 한거여서,.. 원래 한동네에살았는데
이사간 동네는 저희동네에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한시간좀 안걸리는 동네예요
이 친구가 이사가면서 엄청 미안해하더라구요 오기야자주오겠지만 맨날 틈나면 만나고
밤엔 집도데려다주고 집앞놀이터에서 알콩달콩도 잘못하니깐요
하지만 전 괜찮다고했고 정말괜찮았어요 괜찮을줄 알았어요 연락은 계속하면되는거고
주말에 시간내서 만나도 되고 시골로 간것도 아니니깐요
그렇게 이사가고 이친구가 불안해하더라고요 몸이멀어지면 마음이멀어진댔다고 그러지말라고
근데 정말 저는 마음하나도 안멀어지고 오히려 더 많이생각하게되더라고요
옆에서 못챙겨주니깐 자꾸 신경쓰이고 그렇게 잘지냈어요 그때부터 거의 주말커플이됬죠
그리고나선 처음사귈때 못지났던 백일도 지나보고 저 진짜 너무행복했어요 정말로
어떤 사람을 그렇게 사랑한다는감정으로 좋아해본것도 처음이고 그친구랑 처음한것도많고
진짜 좋아하는게 뭔지 알았구요 너무 좋았어요 정말많이좋아했어요
근데 백일잘지내고 한달 정도 지난후부터 이친구 태도가 좀 눈에띄게 다르더라구요
제가 장문보내면 단답 이런식이고 하여튼 저희가 한창 좋았을때 말투와는 너무 달랐어요
그래서 제가 변했다 이런말하면 또 성질내면서 뭘변했냐고 너가변한거겠지 이런식이었고
그 친구가 아무리띠껍게해도 저는 진짜 다참고 착하게말했어요 불안했으니까요
그친구가 말하는 말듣고 제가 기분상해서 똑같이하면 헤어질것같았으니까요 그래서 참았어요
혼자 울면서 카톡한적도있ㄱ어요 너무서러워서,, 근데말은 못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그친구를 만났는데 제가 하나도 안반가운식으로 대하는거예요 너무서러웠는데
그래도 좋게대하자는게 제 마음이었어요 그렇게 좀 어색하게 있다가 그친구가 장난도 치고
뽀뽀도해주고 그래도 얼굴보니 좋네~ 라고 말해줬어요 그말듣고 눈물이나는거예요 진짜
저말 들으니까 울컥하더라고요 너무 불안했어서.. 그러다 집가기전에 저한테 할말이있다고해서
해보라했는데 솔직히 헤어지자할것같아서 불안했는데 자기가 요즘 예민하고 그래도 너싫어서
그런거 아니라고 나는 아직 처음마음그대로라고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마음이 너무 놓이면서 진짜 좋았어요 너무좋았는데 근데 이러고 다음날 헤어지재요
자기가 날 너무 힘들게 하는것같데요 진짜 전 얘너무 좋아했는데 전 자존심도세고..
얘는 이미 마음도 다 정한것같아서 그냥 안잡았어요 그냥..
근데요 헤어지고 하루도 얘생각 안한적없어요 노래들으면 얘생각밖에안나고
아직 얘가준선물 다버리지도못했고 애들앞에서 나쁜새끼라고 욕하면서 강한척하지만
집에혼자있으면 아직도 눈물나요 너무 힘들어요 그만큼 너무 좋아했으니깐
그리고 헤어지고 나선 서로 저격글도 적고 충분히사이안좋아지고 친구도 끊었고 이런상태인데
그래도 전 아직도 너무생각나고 진짜 꼭 연락올것같은데 연락올거라는 생각 하루에도 수십번하고
너무미운데 다시 잡으면 잡힐거고 연락안오겠지만........ 제친구들이 얘친구들이고 얘친구들이 제친구들이고 그래서 페북같은거보면 다보는데 얜 너무잘지내요 정말 여자애들하고도
저진짜요 헤어지고 처음에는 일부러 잘지내는척도 많이해봤어요 신경안쓰겠지만
근데 이제 잘지내는척도 하기싫어요 그냥 난 딴거안바라고 서로 옆에서응원해주고
이쁘게 사귀고싶었는데 결국은 이렇게됬어요 결혼하자더니 나밖에없다더니 나쁜새끼
넌진짜 나쁜새낀데 짜증나게 보고싶어 이런나도 짜증나고 너도 짜증나고
어떡해요 저.. 저지금 시기가 이럴때가 아닌데 ㄱㅒ가그냥 제 머리속에 박혔어요
가끔은 꿈도꿔요 다시사귀는.. 어쩌다 이렇게됬는지.. 진짜 어떡하죠저..
너 판 잘안보지만 어쩌다 꼭봤으면 좋겠다 니얘긴거 한눈에 알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