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어제 오늘부로 휴덕한 엓덕임
내가 여기 와서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휴덕한 이유를 말해주고 싶어서임 걍 편하게 음슴체 가겠음 중간에 쓸데없이 진지빨지도 몰라 걍 병맛이라 생각하고 봐주셈ㅇㅇ
나는 늑미 활동 다 끝나고 입덕함 애매하달까? 으르렁도아니고 늑미활동도 다 끝나고였으니까
내 입덕 계기는 매우 특별함 레전드영상따위 입덕 초기때 찾아보지도 않음 리즈사진? 개나줘 절대안봄 내가 막 입덕했을때 네이버 검색기록은 엑소 엽사 엑소 레전드 엽사 엑소 엽기사진 백현 엽사 카이 엽사 루한 엽사 애들이 나보고 안티 아니냐고 했을 정도였음
그래도 난 그게 너무 보기 좋았음 애들은 못생겻다고 보여주지 말라고 하는거 나는 심심하거나 우울할때 보면서 앜ㅋㅋ얘네매력넘쳨ㅋㅋ이러면서 봐왔음 그렇게 내 핸드폰에 엑소 엽사는 1000장이 넘게 쌓여가고 이제 좀 다른데로 돌려보자하면서 콘서트도가보고 아까말한 영상 사진 이것저것 다 찾아보면서 지금까지 맘에드는 사진만 짤줍했는데 만장이 다되감 외장메모리 용량은...ㅋ..말안해도 짐작갈거라믿음 솔직히 나도 얼빠가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지는 못함 연예인을 좋아하게되는 계기가 얼굴이대부분이지 인간성같은게 대부분은 아니잖아?
나는 그 많고많은 잘생긴얼굴보고 입덕한 엓덕 중에 하나였고
초반에는 그냥 다른애들처럼 야 저번에 사생이어쨌다더라 엑소 어제 방송봤느냐 너무 멋있었다 미치겠다 무개념이 한 짓 봤냐 이러면서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SNS에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음 그땐 방학이였으니까
내가 엓덕이기전에 븉이였는데 븉이였을때도 안방수니여서 공방갈생각은 죽어도 안했음 초반엔 그렇게 간절하지도 않았고 근데 얘네가 고생고생하는거 보고 방송에서 트리플크라운 받고 우는거보는데 그때부터인거같음 얘네를 보면서 점점 간절해진게 얘네 방송에나오는거보면서 멋있다 나도 한번 직접 보고싶다했었고 쟤네가 저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해왔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찡해지고 감수성쩌는 나란 수니였음
그렇게 막 절정을 달리던때에 한류콘서트를 했음 문학경기장에서 했었는데 난 인천삼 문경 걸어서도 갈만큼 가까움 처음엔 사람많은데 뭐하러가 ㅗㅗㅗ했는데 친구가 티켓준다길래 올ㅋ 이러고 갔지 가서 보는데 1층이여서 꽤 가까웠음 망원경으로 보면얼굴 보일정도ㅇㅇ
엑소나왔길래 목찢어져라 응원하고 엑소 들어가니까 막 눈물이 펑펑나는거임 헐 내가 엑소를 봤어 티비로만 보던 그 엑소를 친구들이 쪽팔린다고 작작 쳐울라하는데 난 걍 울었음 덕분에 화장번지고ㅎㅎㅎㅎ한콘에서 엑소를 본 여운이 진짜 엄청 오래갔음 뭐만하면 그때 엑소가 어쨋고 저쨋고 친구들이 지겨워할만큼 말하고 다녔지
그리고 10월 10일날 홍대 메세나폴리스에 행사가 있다해서 그날 새벽에나와 아침 일찍 도착해서 생각보다 앞쪽이였음 12시간 넘게기다리는데 그때는 마냥 좋았음 와 오늘내가 엑소를 또 보는구나 하면서 설레고 심장이두근거리고
엑소 나오기 한 네다섯시간전?에 자리잡고 제대로 앉았던거같음 내옆에 정말 뚱뚱한분이 앉으셨었는데 죄송하지만 첫인상 좀 별로였음 사람이 원래 겉모습보고 판단을 하는데 그때 그분께 너무 죄송했음 너무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열 몇시간동안기다리면서 나도 내친구도 그분도 힘드셨을텐데 행사 처음가본티 팍팍내는 나한테 웃으면서 말걸어주시던게아직도기억에남음 그리고 또 내옆에 대포가지고계시던분이있었는데 그분도 진짜 짱짱이였음 리허설때 가수들안보인다고 하니까 찍어서 보여주시고 그때 난 대포의 위대함을 새삼깨달았지....ㅋ....
그렇게 팬분들이랑 이것저것 얘기하고 친구랑 떠들다보니 해는지고 엑소무대가 코앞이였음 나는 진짜 너무설레서 말도안나오고 엑소가나오는 순간 내 목이랑 귀는 죽음을 경험함 근데 난 그날 엑소 얼굴보다 기억에 남는게 팬들의 행동이였음 나는 다른사람들 가능한 방해안할려고 안보여도 목만 내밀고보고 그렇게 보면서도 좋아서 소리지르고그랬는데 내 뒷분이 전설의 아빠백통을 소유한 찍덕이셨음 내앞은 걍 나같은 수니ㅇㅇ카메라 소유 ㄴㄴ 근데 ㅋㅋㅋㅋ내앞분이 아예일어서시는거임 ㅋㅋㅋㅋ내뒷분은나치면서 저년 앉으라해요ㅡㅡ 이러면서 겁나 명령조로 말하는데 난 쫄아서 앞사람한테 좀 앉아주시면 안될까요? 했는데 앞사람은 나한테 그럼 니도 일어나던가;;;; 진짜 딱 순간 '아'하고 멍해졌음 나도 진짜 너무 화나서 내 주변사람들 신경안쓰고 가능한 예의 지키면서 그렇게 열심히 보고왔음 내 눈으로 엑소 얼굴 하나하나 다 봤는데 그게 그렇게 황홀할 수가 없었음 ㅇㅇ 근데 내 기억속에 그날은 엑소 본날보다는 무개념이 어느정도인지 깨달은 날이였음
저 행사도 나름 무사히 넘기고 그렇게 4개월째 덕질을 열심히 하고있을 시기였음 이제 연말이라 그 중요하고도 중요한 연말 시상식이 다가오고 있었지 난 너무 좋았음 얘네 퍼포먼스를 볼 생각을 하니까 웃음이 절로나고 걍 에헤라디야 정신줄을 놨지 근데 절대 갈생각은 안했음 난 찌질하니까ㅋ 그렇게 처음으로 가요대축제를햇는데 애들 코디나 메이크업이나 걍 내 취향을 저격한듯한....후....걍 미쳤음 너무좋아서 꺄꺄꺄꺄꺄꺄ㅑㅑㅑ꺄꺄ㅑㅑ소리지르다가 엄마한테 등짝쳐맞고...근데 시작은 그날이였음 얘네 상받고 나혼자 겁나 좋아하고 엄마한테 뭐라하다가 또 맞고 가요대전 가요대제전한날도 무한반복이였음 그렇게 연말 연초를 보내고 어제 서가대가 5번째였지
최근에 엓덕인 내 친구랑 진짜 깊게 얘기를 했음 엑소에대해서 계기가 엑소 데뷔무대 인터뷰였음
이제 걍 내가 엑소한테 말하는 시점에서 쓰겟음 헷갈림ㅎㅎㅎ,,,이미느꼈겠지만 나 국어 못해...ㅋㅋㅋ
일단 그동안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동안 너희 상받고 기뻐하는거 보면서 내가 다 설레고 행복했었어 어제 서가대도 그렇고 1년전에 너희가 신인상을 받으면서 다음에는 더 좋은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거야 그래서 남은 공백기동안 더 열심히 연습해서 지금 이자리에 온거고 어제 너무 멋있었어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죽을때까지 기억에 남을거같아 멤버수도 많은만큼 연습생기간도 제각각이고 자기가 잘하는 분야도 제각각인데 그 많고 많은 12명이 이렇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있다는게 그저 신기했어 7년부터 1년이라는 연습생기간동안 내 친구들이 데뷔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동안 너네는 자기 자신의 노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노래로 언젠가는 저 무대에 오를 거라 믿으면서 열심히 연습을 했다는 것도 대단하고 그렇게 각자 긴 노력의 시간의 끝에 너희는 2012년 4월 8일 EXO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했잖아 내가 그때부터 너희를 좋아한건 아니지만 똑똑히 기억나 위아원을 외치면서 인사했던 모습이나 경수가 우월한오케스트라라고 하며서 말실수 했던거까지도 그때까지만 해도 너희나 팬들이나 1년만에 이렇게 대세가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거야 좋기도 하겠지만 그 유명한 사생이나 무개념때문에 힘들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좋게좋게 생각했으면 좋겠어.
어떤 산이 하나가 있는데 그 산의 정상은 '대세'야 그리고 A코스와 B코스가 있어 A코스는 경사가 가파르고 중간중간 장애물이 많아 B코스는 완만하고 주위 경치도 둘러볼수 있는 코스야
근데 너희는 A코스로 대세라는 정상에 오른거지 짧은 시간만에 오를 수 있지만 그 과정이 정말 힘들었을거야 힘들어서 포기하고싶었을수도 있어 물론 아닐수도 있고 그렇게 정상에 올랐잖아 다른 사람들은 비겁하다고 욕할지도몰라 먼저 그자리에 오르겠다고 그런길을 선택한걸 못마땅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을거란거지 그래도 지금 너희가 만족하고 있으면 그걸로 된거라고생각해 1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너희는 많은 걸 경험하고 보고 느꼈어 그걸 후회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이왕 올라간 김에 올라가면서 보지 못한것들 즐기지 못한 것들도 다 해봤으면 좋겟고
그리고 그 길이 험했어도 중간중간 팬들 덕분에 행복하기도 했잖아?..그렇게 믿을게..팬들의 응원은 너희의 고된 등산을 도와준 물인거같아 팬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고마운존재라는거지
이렇게 대세가 된 요즘 조금은 아주 조금은 거만해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너희이름이뜨고 가는 길마나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들있고 그럴때마다 자만하지말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그 순간을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인사도 지금처럼 더 열심히해줬으면 좋겠어 그렇다고 해서 너희가 그동안 기고만장했다는건아니야 앞으로도 지금해온거처럼 열심히 해주길바라는거지 물론 지금보다더 열심히 해주면 좋고 안티들이 너희를 보고 욕 못하게말이야
사람이라는게 나보다 잘난사람 보면 질투나기 마련이고 시기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해 그게 이제 방향을 잘못 잡으면 그 사람의 약점을 캐내고 않좋은 일까지 다 파내서 그걸로 그 사람을 공격하는거지 지금까지 지금도 앞으로도 이런일 많이있었잖아 기사마다 악플이달리고 상받을때마다 욕을 먹고 앞으로는 이런 순간이 올때마다 마음 상하지 않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
그리고 어떤 사람이 샤이니랑 너희를 비교하면서 대세와 최고는 다르다고했는데 그말이 틀리진 않은거 같아 그게 내가아까 산의 정상을 대세에 비교한 이유고 이제 '대세'가 아니라 '최고'라는 곳을 바라보면서 걸었으면 좋겠어 그길이 얼마나 힘들고 길지는 팬들도 너희도 모르지만 계속 걷다보면 정상이 보이겠지 끝이 없는 길은 없으니까 막다른길도 그 벽이 끝이긴 끝이잖아? 잘못오면 돌아가면 되는거야
사람은 꿈을 이루면 다른 사람의 꿈이 된대 지난 한해동안 너희는 많은 사람들의 꿈이 되었겠다
앞으로더 많은 사람들의 꿈이 되길 바랄게 내가 휴덕을 끝내고 들어왔을때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보여줬으면 좋겠다 사랑해♥
모든 가수들 2014년에도 흥해라!!!!!!!!!!!!!!!!!!!!!!!!
필력구린글 읽어주신분들도 ㄳ♥(--)(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