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친구가 절 사랑하긴 하는 걸까요..

곰돌이 |2014.01.24 17:44
조회 165,935 |추천 18

동갑내기 남친과 연애한지 1년 정도 된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나이에 비해 연애경험이 많지 않아서... 사소한 것도 잘 몰라 주변인들한테 조언을 많이 얻고

묻기도 엄청 많이하는 .. 그런 여자이기에,,, 이런 고민이 어떤 분들껜 우스울지 모르지만

여기 연애고수님들 많은 것 같아  글을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남자친구가 아직 절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일단 신중한 성격이고,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닙니다.

초기때부터 그랬어요.. 

근데 전 사랑한다는 말 많이 듣고 싶어하고 표현 많이 받고 싶어합니다.

그만큼 저도 표현을 많이 하구요.

 

그래서 초기에 크게 싸운적이 있었어요. 

사랑하면 사랑한단 말을 왜 못하는건지....전 이해가 가질 않았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이해를 못해준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표현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보고싶단 말은 많이 하지 않지만, 사랑한단 말도 많이 늘었고,

공공장소에서 뽀뽀 가끔 하는거 제가 좋아했는데, 남친은 꺼려했거든요/.

 지금은 남 신경안쓰고 자연스럽게 하게되었네요.

그래서 그동안은 표현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여.. 절 사랑하는 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면 자연스레 나오는 행동들 있잖아요..

연인을 계속 쳐다본다던지... 몸을 가까이 한다던지... 그런것들.

근데 그걸 제가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뽀뽀도 제가 더 많이 하구요,, 안기는것도 제가 해요..

스킨쉽을 제가 훨씬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쳐다보는것도,,, 전 남자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면 계속 눈이 가던데,,

저만 보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다른데를 더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전 서운한 감정이 듭니다.

난 계속 쳐다보고 싶고,,아직도 남자친구 좋아죽겠는데,,, 왜 이 남자는 그렇지 않을까....

남자들은 사랑하는 여자친구 쳐다보고싶고, 뽀뽀 막 하고 싶고 안고 싶고 그러지 않나요???

 

근데 이것 말고 다른 것에서는 또 잘해요..

연락도 잘하고, 회사일이 바빠서 잘 못한 날엔 제가 투정 부리면,, 퇴근해서라도 연락

더 많이 하려고 해요.

제가 마법에 걸린 날이면 아파서 끙끙대고 있으면 퇴근해서 우리집까지 와서 현관문에 약이랑 제가 좋아하는 빵 같은거 현관문에 걸어놓고 가기도 하구요.

이런거 보면... 절 사랑하는것 같긴한데... 잘 모르겠네요.  

 

그냥,,,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그런건가요??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던데... 그런건지..

아님 제가 사실을 부정하고 합리화하고 있는건지.

 

1년동안 사귀면서 남자친구를 아직 모르냐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요즘 들어... 남자친구가 살짝 변한것 같아 불안해서 더 예민한 상태에요.

남자친구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쓰이고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요즘 들어 생각하게 되네요.

남자친구가 정말 변한건지...

추천수18
반대수115
베플B형여자|2014.01.25 11:36
2. 이것을 아는 방법은 사실 매우 간단하다.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 사랑표현의 방식을 주로 주는지 유심히 살펴보면 된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상대도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 얼마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루가 자기가 좋아하는 딸기 사탕을 투컷 아들에게 주던데, 그것과 같은 원리다. 자기가 딸기 사탕을 좋아하니까, 당연히 이 아이도 좋아하겠지 하고 생각한 것이다. 정성스러운 선물 (십자수, 직접 그린 그림, 직접 만든 요리)등을 선물하는 사람은 자신도 그런 선물을 받았을 때 정말 감동한다. 혹은 실용적인 선물을 주는 사람은, 본인도 그런 선물을 받았을 때 제일 기쁘다. 칭찬을 잘해주는 여친/남친은 사실 본인도 칭찬을 받으면 매우 기뻐하는 타입의 사람인 경우가 많다. 상대가 평소에 나에게 어떤 사랑표현을 하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자. 만약 그가 시간을 들여서라도 카톡을 길게 정성껏 보내는 타입이라면 본인도 그런 카톡을 받고 싶어서인 경우가 많고, 셀카를 자주 보내는 여친/남친이라면 답 셀카를 받았을 때 기분이 좋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상대가 나에게 어떤 사랑을 주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춰서 사랑을 주려고 노력해보자. 당신이 하는 사랑표현의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 3.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서운한 이유는 보통 ‘~ 해서’가 아닌 ‘~ 안해서’ 이다 즉 내가 기대한 선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그것을 해주지 않아서 서운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태는, 여자가 ‘자신이 꽂힌 사랑 표현’에만 눈이 멀어서 일어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자신은 ‘선물을 안해줘서’ 혹은 ‘연락을 안해줘서’ ‘데이트를 너무 적게해서’ 서운하지만 (각각 선물과 연락, 데이트 횟수에 꽂힌 경우) 남자친구는 자신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방식 (예를 들면 스킨쉽이라던지)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따라서 무조건 이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아! 라고 단정짓지 말고,상대가 자신만의 사랑표현 방식으로 나에게 사랑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
베플25|2014.01.25 10:23
글쎄요...전 좀 생각이 달라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많이 표현하고 예뻐해준거잖아요. 그에반해 남친은 내 방식대로 표현 안하기때문에 변한거다?? 라는 생각이 어떤면에서는 굉장히 이기적인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님이 좋아하면 많이 표현하는 사랑 방식이라면 그는 뒤에서 챙겨주고 믿어주고 지켜봐주는게 사랑방식일지도 몰라요. 어느 한면만 옳다고 볼수는 없지만 서로 조절하는 거 아니면 이런 문제로 계속 다투게 돼요. 저도 그랬었구요. 서로 대화하면서 조정하거나 아니면 님이 너도 이래야해. 라는 관점을 조금만 바꿔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남친이 변했다면 그때가서 고민해도 늦지않을 것 같네요. 지금은 변한게 아니라 방식이 다른 사랑을 하고 있을 뿐이에요. 아 물론ㅋㅋ전 여자구요. 이쁜 사랑하세요♥
찬반ㅇㅇ|2014.01.25 11:21 전체보기
공공장소에서 뽀뽀하면 경범죄 아닌가요? 뽀뽀는 둘이 있을 때 적절한 장소에서.. 저도 공공장소에서 손잡기나 팔짱 이상의 스킨십 안 좋아하는데 뭐 어때라며 조르는 남자친구도 있었어요 그때 거절하는 건 싫어서가 아니라 공공장소이기때문에. 내사랑 표현하겠다고 다른사람들 눈살 찌푸리게 해선 안되겠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