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가 돈떼먹고 튀었습니다 ㅠㅠ!!

미치겠음 |2008.08.28 21:17
조회 283 |추천 0

 

사실은 제 이야기가 아니고 제 친언니 이야기인데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정말 답답해서 울것같아요. 톡님들 끝까지 읽어주시고 리플좀 달아주세요 ..

 

저희집 식구가 좀 많습니다. 그래서 제 언니가 첫째라는 이유로 대학다니면서 집안일을 도맡아 하다가 그게 스트레스가 쌓여 아빠랑 크게 싸웠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언니가 한참 힘들어할때 알고 지내던 친구분이 저희 언니보고 나와서 같이 살자. 같이 월세 내면서 돈 벌고 열심히 살아보자.  거의 2주일정도를 설득시키더니 결국은 나가게 됐습니다.

 

인천에 작은 아파트에 월세로 가게 됐는데.

보증금이 300만원이구요 월세는 40만원쯤 된다고 들었습니다. 

보증금 300을 내야하는데 언니가 학생이었기 때문에 같이 나가서 살자고 하신 친구분이 보증금은 자기 이름으로 대출해서 낸돈은 같이 갚아가자했죠.

친구분이 대출하고 수중에 있는돈 포함하니까 270이 나오더랍니다.

그래서 언니가 엄마 친구분께 30만원을 빌려서 300맞추고 공동계약으로 집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그 집에 살면서 언니가 미안하다고 각종 생활필수품 -선풍기,빨래건조대,전자레인지,그릇,냄비,샤워용품,이불,베개 전부 언니가 가지고 들어갔거든요. 그 친구분은 자기자신이 입을 옷가지랑 샴푸정도 ? 가끔 과자도 사오고 그랬다네요.

 

그런데 언니랑 그 친구분이랑 같이 살기에는 성격이 전혀 안맞었던 모양이에요.

들어가자마자 사이가 틀어지더니 그 친구분이 일주일동안 입을 다물어버리더랍니다. 언니랑 친하지 않은 친구를 일부로 집에 들여 투명인간 취급을 하거나 말걸어도 나가버리고 그런식으로 1주일, 2주일쯤 지나니까 저희언니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랍니다.

 

"조만간집내놓을거야.니가오갈데없는건아니잖아.니짐은알아서처리해줬으면좋겠다."

 

이건 뭡니까? 뭥미 ?? 이 말은 난 너 싫으니까 그냥 나가라. 이소리 아닌가요.

그 친구분이 보증금이나 월세면에 있어서 조금 더냈지만 같이 공동계약한건데 자기 마음대로 부동산에 통지없이 인터넷에 집 내놓겠다고 했다네요.

 

저희언니 자존심 다 버리고 그 친구 설득설득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그냥 차라리 자존심 굽힐거 아빠한테서 굽혀라. 집에 들어와라. 이렇게 돼서 집으로 들어오기로 결정이 됐습니다.

 

월세를 포함한 관리비 각종 부가적으로 내야할돈을 자기멋대로 계산을 하더니 28만원을 내놓으라 이겁니다. 저희 언니가 어이가 없어서 계속 대화를 시도해봐도 문자 씹구요. 전화 안받고요. 가끔 전화 받을때는 친구분 본인이 안받고 자꾸 친구를 바꿔서 이야기를 시키는겁니다. 마음에 안들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리지르고 끊는게 다반사였고요.

경제적인 문제는 친구사이 떠나서 철저하게 해야하는건데 자기들 입장에서 멋대로 계산끝내더니 알아서 보내라. 이런식으로 입싸다물더라구요.

 

막무가내로 언니보고 나가자고 설득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나가라는 식은 초딩보다 더 못한 사고방식 아닌가요?

거기다가 그집에 들어갈때 택배비만 5만원이 들었는데 나갈때는 짐이 두배 세배로 늘어서 십만원이 깨지게 생긴겁니다. 그 언니가 나오라고 나오라고해서 나간건데. 심지어 나갈때조차 쫓겨나는건데 저희언니 한달만에 택배비만 쌩돈 십오만원 쓴겁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보증금 300중에 언니가 30을 냈습니다. 아는 이모에게 빌려서요.

집을 계약할때 공동계약이었기 때문에. 그 친구분이랑 언니가 같이 와야 각자 낸돈을 상대방에게 돌려줄 수 있다고. 부동산 운영하시는분이 꼭 같이오라고 하셨답니다.

 

그런데 그 친구분 말하는걸 보니까 언니돈 30을 가지고 도망갈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사전에 부동산 아저씨께 언니가 직장때문에 조금 늦을것 같으니까 늦게 가더라도 30은 가지고 계시다가 언니가 가면 따로 달라. 이렇게 부탁 드렸더니 부동산 아저씨도 알겠다고 하시고. 언니 친구분도 알았다고 동의 했었거든요.

 

그 300만원은 새로운 입주자가 들어와야 받을 수 있는 돈이었는데. 1주일인가 지났나. 연락도 없이 갑자기 당일날 오늘 돈받으러 오는날이다. 라고 문자가 왔답니다. 일하는 도중이라 못가니까 전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퇴근하고 가면 받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분이 갑자기 전화해서는 자기가 300만원 다 받았고  자기 멋대로 계산 끝냈던 28만원 내꺼니까 2만원 먹고 떨어져라. 이런식으로 문자 전화 오가는겁니다.

 

공동계약이었고 그 30만원은 엄연히 언니 손에 먼저 들어가야할 언니 돈이었는데. 언니가 그돈을 친구에게 빌린것도 아니었으며 같이 합의한 금액도 아니었습니다. 28만원은요.

가져가서는 절대 못준다는겁니다. 왜 28만원입니까? 저희 언니는 택배비만 15만원이 깨졌는데. 저희쪽 입장에서 계산해버리면 저희가 줘야할돈은 28만원이 아니라 15만원쯤 줘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꾸 말싸움하다가 그쪽에서 싫으면 만나서 해결하자길래 만나자고 했더니 잠적을 타버린거에요. 30만원을 들고 아예 도망갔어요.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적으로 고소해보겠다고 해도 문자 답장도 없고요. 전화도 안받구요.

솔직히 30만원에서 고소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 남는돈이 뭐있겠어요. 그래도 친구사이였는데 그런일로 고소하기 싫다고 복잡해진다고 언니가 자꾸 그냥 넘기자고 이러는겁니다. 30만원이 푼돈인가요. 답답해 죽겠습니다.

 

부동산에 그쪽 책임이 크니까. 그쪽에서 돌려달라. 아니면 받아달라. 이랬더니 우린 모른다 이러시면서 소리 빽지르고 끊어버리시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희 법률쪽은 일자무식이에요. 정말 답답해 죽겠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