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팬들' 이 한 단어를 눌러봤어.
솔직히 저걸 찾으려는게 아니었고
굳이 말은 안하겠지만 사건이 하나 터졌고
그냥 솔직히 엑소는 좋은데 엑소팬중에 무개념이
많다는게 사실이고
엑소팬인척 하면서 글쓰는게 눈에 보이는데
증거가 없어서 물먹어야하는 지능형안티도 있고
사생도 많고
그러다보니 엑소는 좋은데 솔직히 좀 지치더라.
인기많은 아이돌 팬 하는거 참 힘들다....하는 생각도
들고 욕먹기도 지겹고 사과하는것도 지겹고.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심란해 있다가 그냥 별 생각없이
'엑소팬들'
이거 딱 하나 쳤어.
근데 그 아래에 뜨는 글들 보니까......ㅠㅠㅠㅠ
진짜 울컥 하더라 ㅜㅠㅠㅜ
원래 그 전에 저기엔 '무개념' 이런 말들이
자리했을 때도 있었는데 ㅠㅠㅠㅠ
그냥 갑자기 울컥했어 ㅠㅠㅠㅠㅠㅠ
저 아래 엑소팬들 짱이야도 그렇지만
엑소팬들은 소중해요
저거도 변백현이 한거잖아......
정말 원래 다 알고 있던건데 감동적이고
고맙고
아 이러니까 내가 팬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가끔 누군가는 사생에게 단호한 널 보고
팬 사랑이 없다는둥 싸가지가 없다는둥
별별 소리를 다하지만
오히려 카메라가 찍지 않을수록 더 팬사랑이
많은 너인걸 알아서 더 고마워
사고도 많이 치고 팬때문에 가수가 싫어진다는
최악의 평가까지 받은 팬에게
짱이라고 최고라고 내꺼라고
사람들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에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남들은 가수가 사랑받는 직업이라 말하지만
본인은 사랑을 더 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하는
너여서 좋아.
너의 장난끼 넘치는 모습도, 무대위의 카리스마도,
예쁜 웃는 얼굴이나 귀여운 얼굴도 다 좋지만
활동중에도 새벽 4시까지 연습한걸 너무 당연하다는듯
담담히 말하고 말 못하는 멤버,뒤에 있는 멤버
자연스럽게 앞으로 데리고 나오고
누군가와 동시에 말하면 언제나 먼저 말하라고 양보하고
남들 다 잘때 내가 하고 있으면 됬지~하고 말하고
남들이 다 일어나 있을때야 겨우 탁자 아래 불편하게
쪼그려 누워서 잠시 눈을 붙이는 너여서 좋아.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팬들을 이렇게
챙겨줘서 또 고마워
언젠가 라디오에서 어떤 팬이 그랬지
'백현 오빠가 항상 절 감동시켜요'.
비록 상황은 다르지만 그냥 저 말이 참 와닿았어.
백현아 넌 그 자체로 이미 감동이야, 우리한텐.
새벽의 감수성을 빌려 흑역사 돋는 글을 쓴 관계로
전 이미 손발이 사라짐...☆
읽는 분들 손발에게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긴글써서 시세포를 괴롭혀드려서
또 죄송합니다ㅠㅠㅠㅋㅋㅋㅋ쿠ㅜㅜㅜㅠㅋㅋㅋ쿠ㅜㅜ
여튼 백현이에게 고마운 밤이네요
다들 큥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