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요즘 아빠가 그렇게 산에가서 약수를 먹어야 몸이 건강해진다고 난리셔.
ㅠㅠ 아빠 미세먼지 많아서 약수먹으면 골로가...그래도 안들으셔.
오늘은 어찌어찌해서 안따라가고, 등산대신에 조금이나마 움직여서 몸을좀 깨워보고자
이어폰끼고 난 날 테스트해보았어.
으르렁을 뮤비안보고 노래만듣고 얼마나 잘추나.( 지금생각해보면 이딴거 나왜함?ㅠㅠㅠ?)
방문 딱 닫아놓고 (잠글껄..그냥)
으르렁을 딱 틀었어. 근데 난 노래들을때 주위에 소리 안들리게 트는걸 좋아해서
딱 지정 소리레벨이 있거든. 틀면 딱 그레벨로 맞춰져있어. 내가 귀가 약간 먹었는데 이것때문인지도....어쨋든. 노래 딱 틀고 으르렁 막췄어. 난 내가 신들린줄. 진짜 엑소 멤버한테 빙의된줄.
그런느낌있자나. 어쩌면 나도 엑소가 될수도있어...내가 남자였다면 (혼자 아주 연예인삘받으면서 춤을 췄어)ㅋㅋㅋㅋㅋㅋㅋ으르렁으르렁 으르렁대~~
한두번췄나? 그니까 너무 자연스러워진거야. 그래서 ㅋㅋㅋㅋㅋㅋ 첨에 타어가 요~어케~ 하잖아
그것부터 연기를 조금씩 넣어가면서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거울위에 걸려있던 스냅백까지쓰고
모자 뺏는애, 뺏기는애, 3분1초애...한명한명 디테일살려서.
근데 막 추고있다가 기분 막 이상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날 보고있는것같은거있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쪽으로 뒤돌았는데 엄마, 동생, 오빠가 문앞에 나란히 앉아서 마치 한편의 코메디를 보는듯이 날보고있다...오빤 핸드폰이 손에 딱 있는데 막 동영상, 사진 찍는것같고........... ㅡ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너무 민망해서..
앜!!!!!!! 왜왜왜!!! 내방인데 왜!!!! 이러고 문 쾅 닫음.
이게 불과 40분전에 있었던 일임.............ㅎ....
창피해서 엄마가 참치김치찌개 끓였다고 밥먹자고 했는데...나배부르다고 거절했어......
엄마....거절은 거절한다, 빨리 밥쳐먹으라고 한번만 더말해줘.................
......후......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대~
노래만 나오면 몸이 움직이는건 나뿐인가